누나 4명있는 남자, 결혼상대로는 별로 일까요? - 네이트판 레전드 연애고민 썰

누나 4명있는 남자, 결혼상대로는 별로 일까요? - 네이트판 레전드 연애고민 썰

저는 1남 4녀 중 
막내인 남자친구를 둔 여자입니다   
남자친구 어머님은 어렸을 때 
돌아가셔서 안 계시고요 
  
주변의 반응 때문에 더 많은 분들의 
생각을 여쭤보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쓰게 됐는데요 
  
대부분의 반응이 누나 네 명은 
너무 많다 결혼하면 힘들겠다   
친구들도 1명 빼고는 다 
"야~ 결혼은 안되겠다" 이럽니다 
  
저도 사귄 다음에 알게 되긴 했지만 
알고 난 후에도 별로 신경 쓰이는 부분은 
아닌데 저희 엄마가 헤어지라고 난리치네요 
  
처음에는 남자친구 만나는 거 
아시면서도 별로 신경 안 쓰시더니   
가족관계 물어보셔서 말해드렸더니

그다음부터 통화하거나 만나러 
나가거나 하면 신경질적으로 변하시고 
저는 저대로 스트레스받습니다 
  
남자친구 집에 저는 인사드렸고 남자친구는 
아직인데 보지도 않고 헤어지라고 하시니   
남자친구한테 말도 못하겠고 미안하기도 하고요 
  
만약 자기의 여동생이나 친구나 주변 사람이 
누나 네 명 있는 남자한테 시집간다고 하면    
그냥 그 말만 듣고도 말리실 건가요? 



베플 
전 시누이 다섯입니다 그렇다보니 이런 시누이들도 
있고 저런 시누이들도 있습니다 미리부터 겁먹지 말고 
우선 시누이들을 만나보세요

그런 후에 결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다만 남자친구분이 유유 부단한고 실드 못 쳐주고 
누나들 말에 꼼짝도 못하는 타입이라면 
결혼 안 하는 게 맞습니다  


베플 
심한 경우 누나 4명은 시어머니 
4명보다 더 안 좋을 수 있음  


베플 
우리 남편 누나 넷 장점은 시부모님을 
따로 안 챙겨도 된다 딸들이 다 잘 챙기기 때문에  
단점은 역시 주위 사람들이 시선 누나가 넷이라고 하면 
일단 좀 나를 불쌍하게 보는 시선들

이런 것 정작 나는 괜찮은데 누나들 
다 착하고 좋아서 잘해주는데 결론은 
사람 나름이죠 

저는 우리 시누 4명이지만 언니들도 
그렇고 또 시부모님도 언니들한테 항상 저한테 
스트레스 주지 말라고 얘기를 해요 

누나 넷 있는데 시집와준 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잘해주라고 그래서 다들 잘해주세요 
그러니까 사람 나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