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치려는 남친. 어떻게 헤어져요? - 미즈넷 미즈토크 레전드썰
안녕하세요. 답답해서 글 올려요
반년 가까이 만난 남자친구가 있어요.
첨엔 매너도 좋고 자상하고
착한 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나니 매일 술 약속에
유흥업소 출입에 나 몰래 여행 등 툭하면
내게 욕설 등 더 이상한 건 자기가 만나고
싶을 때만 나에게 연락하고 만납니다.
여자가 있는 건지 안 볼 땐
집에서 쉰다며 톡으로만 오고
시간대도 답이 늦게 오다 새벽 되면
잠 안 온다고 톡을 자주 보냅니다.
그러면서 날 의심하죠
하는 일이 금융 투자일인데
내게 던지는 얘기로 돈 있음 자기에게
투자하고 평생 그 이자로 내게 생활비로
주며 같이 산다고 하네요.
날 바보로 본 건지 티브이나 어딜 가다가
남자 물건이 나옴 그것만 쳐다봐요.
자기 친구는 여자친구가 명품 사줬다고
여행 어딜 같이 갔다는 등
그러면서 자기 목표는 나와 자신이
돈 모여 집 산후같이 사는 게 목표래요.
또한 화나면 잠수는 다반사고
헤여지자해두 찰거머리처럼
안 헤어지고 오히려 협박이네요.
내가 돈이 없는 것도 알 텐데
이러는 이유가 도대체 뭔가요?
가끔 던지는 말로 투자 돈이 몇백이
모자란다던가.. 돈만 더 있음
돈 투자해서 많이 벌 거라는등
그러다 요즘은 경기가 안 좋다는 등
힘들다 하네요. 격일로 연락 잘 안되고
유흥업소 자주 가고 너무 헤어지고 싶어요
내게 이러는 이유는 뭔가요?
여자가 분명 있을법한데 또는 여자들
그 여자는 모고 내게 이러는 건지요.
헤어지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나에게 돈이 안 나왔는데
계속 이러는 건 뭔지
어딜 갔다 왔는데 누가 어리고 이쁘다는 등
내게 질투심 유발까지
정말 믿을 사람이 없네요.
오히려 나보고 사악하다네요ㅜㅜ
너무 너무 헤어지고 싶은데.. 직장 울 집 다 알아서
혹시 누굴 시키거나 직장에 전화로
유언비어 퍼트려 나쁘게
해코지할까 겁납니다ㅜ
베플
간단해요.
집안 핑계 대면서
돈 빌려 달라고 해봐요.
지속적으로...
2~3백부터 시작해요.
서너 번 그러면 알아서 도망가요.
베플
단순하게 말하자면 미.친 게.한테는
미. 친 행동이 약이죠
그 사람이 악하게 나올수록 더하거나
손 안 대고 코푸는 방법은 얼마든지 많이 있어요.
사람이 사람을 무서워 한다면
그보다 더한 인생살이를 풀어 나갈 수
없듯이 제일 무서운 건 내 안에
또 다른 내 모습입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현명한 대처하시고
끌려다니거나 겁먹은 표정 말투
행동을 자꾸 보이게 되면 상대방은
더 악랄하고 교활하게 본인을
어떻게 이용할까 생각할 겁니다.
부모님이 사랑으로 키워주신 세월을
생각한다면 당신한테 특히나 본인을
어떤 식으로 이용하는 상대방에게
빨리 벗어나시길 바랍니다.
몸 버리고 돈 날리고 개.처럼
취급당하기 전에 정신 차리시기를 바랍니다
베플
네가 만나는 사람이 네 급인거야
베플
만날 때마다 돈 없다고 징징대고
뭐 사 달라 조르고 데이트 비용
쓰지 말고 차비까지 받아오세요.
그리고 님이 돈은 아빠가 일내서
빚 갚고 생활비 하느라 엄마가
다 관리하기로 해서 돈 없다 하시고
돈 좀 빌려달라 맨날 조르세요.
베플
글 쓰는. 수준을 보니
사기 안 당한 게 용함
지금이라도 헤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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