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입양아라고 시누가 개지랄 떠네요. - 네이트판 레전드 미친년 썰
간단히 말하겠습니다 전 2살 때 미혼모이던
엄마가 키우시다가 절 엄마의 오빠 즉
삼촌한테 맡기고 도망갔어요
뭐 하시나 했더니 저 버리시고
다른 남자한테 시집가셨더라구요
그냥 평생 모르는 사이로 지내기로 했어요
삼촌이라 불러야 하지만 저에겐 아빠가 되셨어요
전 아무것도 모른 체 아빠라 했고
원래는 숙모라 불리셔야 하는데 제가 엄마엄마
하는 순간 절 딸로 받아들 이 신 저희 엄마는
정말 저에겐 소중한 분입니다
두 분은 절 딸로 받아들였고
전 서류상으론 완벽한 두 분의 딸로 자랐고
중학교 때가지도 두 분을 친부모라 믿었어나
아니란 걸 알게 되었고 두 분에게 죄송해 눈치 보던
절 엄마는 차라리 화를 내라고 다독여주셨어요
그 정도로 착하시고 좋은 분들이죠
어쨌든 제 부모님이라 생각하고
자랐으나 굳이 누구한테 말은 안 했어요
하지만 사귀는 사람에게는
무조건 말해야 한다 생각했는데 심리적
압박감으로 인해 24살까지 다가오는
남자 다 피했어요
그러다 지금의 남편을 만났고 사귀기
전 술 먹다 말을 했고 5년 연애 후
4달 전 결혼했습니다
시부모님에게 뭐라 말을 해야 할까
고민했는데 알고 보니 남편이 다 말했었고
모든 사실을 아시면서도 제가 걱정한 상견례에서도
편견 없이 딸을 잘 키우셨다 하며 티를 안 내셨어요
결혼 직전에 절 부르셔서 부모님과는
사이가 어떠냐고만 물어보셨고요
근데 알고 보니 시누한테는 말을 안 했더라고요
그래서 사기결혼이랍니다
자기한테 찾아와서 말을 했어야 했데요
제가 굳이 그래야 했나요?
솔직히 따지자면 말 안 한 건 남편과
시부모님 아닌가요?전 남편이 가족들에게
자기가 다 말했다해서 그런 줄 알았어요
시부모님이 아시니까
시누도 알 거라 생각했고요 그냥 흘려듣고
싶은데 시부모님이 시누한테 슬쩍 얘기를 했나 봐요
그 말 듣고 어젯밤 집 앞에 찾아와서
지랄을 했어요 오자마자 문을 쾅쾅 두드리더니
집안에서 그걸 왜 말 안 했냐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남편이 그걸 왜 누나가 신경 쓰냐
나가라 해서 내보냈더니
집 앞에서 입양아가 사기결혼을 했다고
악을 썼어요 그 사이에 시부모님 연락이 온데
자연스럽게 말을 꺼냈는데 시누가 화를 내며
나갔다 연락 안 왔냐고 전화를 하셨고 겨우겨우
돌려보냈는데 아파트 주민분이 경찰도 부르셨어요
이런 상황에 어찌해야 할지
베플
오히려 글쓴이가 사기결혼
당한 거 같은데? 저런 미친년인 거 알고 결혼함?
베플
염병 제가 뭐라고
난 또 남편한테도 말 안 한 줄
베플
왜? 왜 말해야 하지? 쓴 이가 입양아인 게
그 시루한테 뭔가 영향을 주나?왜지?
그냥 미친ㄴ들 말은 흘려요
'레전드썰 > 시댁 & 친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들 낳으라는 시어머니 강요에 미치겠네요 - 네이트판 레전드 사이다 댓글 썰 (0) | 2017.09.06 |
---|---|
공동명의 해야한다는 병신 시모와 병신 예비남편 - 네이트판 레전드 댓글 팩트폭력 사이다 썰 (0) | 2017.09.03 |
내 자식 뺏어가려는 시어머니 - 네이트판 레전드 결시친 남의편 남편 썰 (0) | 2017.09.03 |
먹고 버릴거 준다는 악독 시어머니 - 네이트판 레전드 시댁 스트레스 썰 (0) | 2017.09.02 |
훈육문제, 시어머니한테 혼났습니다 - 네이트판 육아 고민 댓글 사이다 썰 (0) | 2017.09.01 |
도우마 아줌마가 시댁 스트레스를 주네요 - 네이트판 레전드 결시친 고구마 썰 (0) | 2017.08.30 |
시어머니들이 며느리를 경멸하는 이유 - 네이트판 레전드 시댁 스트레스 썰 (0) | 2017.08.27 |
내가 기쁨조인가!? 부르면 가야하나요? - 네이트판 어이털리는 예비시댁, 남친 썰 (0) | 2017.0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