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레전드썰/시댁 & 친정

시어머니들이 며느리를 경멸하는 이유 - 네이트판 레전드 시댁 스트레스 썰

시어머니들이 며느리를 경멸하는 이유 - 네이트판 레전드 시댁 스트레스 썰






안 그런 시어머니도 계시겠지만 
기껏 결혼시켜놓고 며느리 인간 취급도 
안 하는 건 왜 그런 거죠? 

며느리가 시어머니한테 
나쁘게 한 것도 아닌데요 
아들한테 며느리 이간질 시키고요 

남편사랑 못 받고 애정결핍 있어서 아들 바라기 
아들 짝사랑은 알겠는데 그럼 아예 첨부터 
결혼을 안 시키면 되잖아요 

너무너무 아까운 우리 아들 한평생 
빨래해주고 밥해주고  얼굴 쳐다보면 
될 일 아닐까요? 

그리고 그렇게 인간 같지 않아 하는 
며느리 피 섞인 손주는 왜 물고 빨고 할까요? 

정말 그 심리가 이해가 안 돼서 그래요 
저는 미혼이라 더더욱 이해가 안 돼요 

오늘 퇴근하고 
친구 만나고 왔는데 이 친구가 그래요 
친정도 유복한 편이고 본인도 7급 공무원이라 
전혀 처지는 조건 아닌데 시어머니가 무시하고 
인간 취급 안 하고  이간질하고 그러더라고요  

제가 직접 보기 전까진 와 닿지 않았는데 
친구 아기 돌잔치 가서 시어머니가 제 친구를 
경멸스러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걸 저만 봤어요  

남들 있을 땐 안 그러더라고요 

근데 몰래 쳐다보는 눈빛이 후들후들 그렇다고 
결혼 반대한 것도 아니고 시댁에서 결혼 엄청나게 
밀어줘서 결혼한 거예요 

특히 시어머니가 
빨리 결혼하라고 엄청 푸시 했어요 
결혼 전엔 잘해주셔서 예쁨 받겠다 생각했는데 
정말 결혼과 동시에 안면몰수했대요 

시어머니가 신랑한텐 전혀 티 안 내고 
그래서 신랑도 긴가민가하면서도 일단 
실드는 치는 모양이더라고요 

자기 아들한테는 천사도 그런 천사가 
없는 엄마라 친구 얘기를 잘 못 믿는다고 하네요 
그리고 손주를 물고 빨고 해요 

저라면 제가 경멸하는 여자의 피가 반 
섞인 손주 별로 안 예쁠 거 같은데 또 이상하게 
손주는 예뻐서 어쩔 줄 모른다고 한답니다  

아들인데 누가 봐도 엄마 붕어빵인 
아기를 아빠를 쏙 뺐다고 커서 아빠처럼 
잘생겨져야 한다고 하시긴 한다더라고요  

걔네 남편 그냥 흔한 아재인데  
제 친구가 자기도 자기 시어머니처럼 
삐뚤어질까 봐 너무 걱정된다고 합니다  

저런 시어머니들은 심리가 대체 뭘까요? 
애초에 장가를 보내지 말지  





베플
아까운 아들 장가보내는 이유는
자기가 직접 아들애를 낳아줄 수는 없고
(아마 그럴 수만 있다면 낳겠지만 ㅋㅋ)

자기 가 늙어 아들 수발 버거워지니 
대신해줄 종년은 필요한데 종년이에 
들어가는 쌀 한 알 한 알이 내 아들 노동력 짜내 
털어 넣는 거라 재수가 없는 거고 

년과 아들이 동등한 지위에 놓이는 꼴은 
절대 용납 안 되는 거 손주는 종년이 낳았지만 
내 아들 씨로 만든 거라 단지 씨받이 자궁만 빌려서 
나온 거니까 예뻐서 물고 빨고 하지만 종년 닮은 건 
인정 못하고 손주가 어디 부족한 건 

다 저년 배에서 나와서 그런 거지 
내가 직접 낳았으면 완벽한 손주가 될 텐데 
이게 다 저 종년 탓 내 눈에 흙이 들어가는 날까지 
종년한테 뽑아먹을 수 있는 노동력은 다 뽑아내서 
하루 세 끼 밥 먹는 아까운 우리 아들 
돈 다 토해내게 할 거야 

저년만 아니면 아들이 버는돈은 
다 내가 쓸 수 있는데 저년 때문에 힘들여 키웠는데 
아들 돈도 마음대로 못쓰니 이혼시켰으면 좋겠는데 
그러자니 우리 아들 밤일은 해야겠고 

돈 주고 사서 하라고 하기는 경제력이 딸리고 
애도 키워야 하니까 어쩔 수 없이 꼴보기 싫어도 
참아야 하네 그걸 참으려니 복장 터진다 

구박이라도 해서 열불 나는 걸 식혀야지  




베플 
남편과 사이 안 좋고, 자식 때문에 산다는 
아들 키우는 여자들 대부분은 아들이 연인이고 
남편임 그러다 아들이 장가간다고 하면, 그래, 
내가 잠자리까지 해주는 건 무리겠지 하고 

결혼 시켰다가 아들이 지 여자만 쳐다보면 
그때부터 며느리를 첩년처럼 생각하고 
미워한답디다 

우리나라 여잔 남편사랑 못 받고 살면 
괴물이 되는듯해 보임 지거에게 사랑받으면, 
남의 거에 집착 안 하는 법 유난히 우리나라 
여자들은 남편과 사이 안 좋아서 아들에
대한 집착이 많아요 

내가 너희들 때문에 이혼 안 하고 살았다고 
말하는 여자치고 아들 해바라기 안 하는 여자 없어요 

미혼 여자들은 결혼할 때 남자친구 부모 부부 사이 
잘 보세요 사이가 안 좋거나, 남침 모친이 부친에게 
무시당하는 거 같으면 그 아들은 100% 
모친이 아들 해바라기임 


베플 
어느 부모한테든 자식은 
늘 애처럼 보이겠지만 그런 분들은 시도 때도 
없이 애 취급 하며 며느리를 쪼아욬 한 집안의 
가장으로 보지 않고 그저 놓으면 날아갈까 쥐면 
부서질까 노심초사하는 성향이 있죠 

뒷바라지해주기 싫고, 죽을 때까지
케어 못 할거 알고, 제사 와 혈통 보존? 
뭐 그런 것도 있고, 남들 시선 신경 쓰여서 결혼은 
시켰는데 모든 사랑 아들한테 몰빵해서 오냐오냐 
키우다 보니 뺏긴 기분 들고, 

아들이 자기 와이프한테 조금이라도 
다정하고 잘하면 본인한텐 그런 모습 안 보이던 
아들이라 질투 나고, 손주는 잘못된 가부장적 사상으로 
인해 며느리 자식이 아니라 아들자식이라 여기는 거죠 

어긋난 사랑으로 글 쓰니가 본 성향의 시어머니들의 
문제점은 정작 행동은 안 하면서, 입만 털으시며 
며느리 통해 대리 육아를 시킨다는 거죠 손주 아니고 
본인 자식을 말이에요 

이해의 범주를 넘어간 사람들이니 
이해하려 하지 마세요 
차라리 욕하고 상종 안 하는게 속 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