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이상향과 멀고 머네요 - 다음 미즈넷 미즈토크 레전드 썰
전 결혼하면 안되는 사람인가봐요
결혼전 나이도 많고 지금 안하면
못할것 같아했어요
6개월간 신랑이 결혼하자고 매일 매일
얘기도했고 겸사겸사 결혼전후가 똑같을것같아
별생각없이 했는데 현실은 너무 버거웠어요
지금은 애도 아들이 세살 결혼4년차인데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적응을 못해요
집도 시댁에서 결혼때 아파트도 사줬어요
상식적이고 인품좋은 시부모님
만나 참 많은것을 이해해주려고 해주세요
신랑도 안정적인 대기업 직장다니면서
성실하고 바지런해요
분리수거 음식물쓰레기
이런거 제 손으로 한번도 안해봤어요
그런데 행복하지않아요 상담도 받고
헤어지자고 수백번도 더 얘기했고 4년차
결혼생활중 약2년이상을 친정에서 보냈어요
친정엄마는 무슨죄인지 이런 못난딸
때문에 애를 봐주시고 힘들게 보내고 계시죠
결혼전 친정에는 제가 가장역활을했는데
부모님은 그게 너무 고마워하셔서
지금도 당연하다 생각하시죠
물론 지금도 친정 부모님 생활비는
제가 도와드리고 있지만 어디 애키워주는게
돈으로 따질수있겠습니까?? ㅠㅠ
결혼전에는 친정부모님이
남들처럼만 사는게 목표였어요
감사하게 젊은나이에 자리잡아 부모님
노후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 싶어 시집왔는데
이젠 부모님이 제 결혼생활때문에 큰걱정입니다
시댁이나 신랑은 저희 친정속사정은 모릅니다
모두 다 부모님 재산이라고 결혼전부터
말했고 저희 부모님께도 입단속 시켰어요
시댁은 먹고살만합니다
저는 부모님이 다 해주신거다
혼수도 부모님이 해주신거다
모든 결혼준비도 엄마에게
돈을 주고 다 알아서 하라고 신경도 안썼거든요
정말 저는 인생의 목표는 우리 부모님
남들답게 사는것였어요
그런데 요즘 제일 속상한게
이런 부모님이 저땜에 너무 속상해해요
행복하게 살지않고 자꾸 친정을
온다고 멀리 이사간다고 하세요
한번만 더 친정에서 자면 밤에
몰래 도망간다고 알아서 하라고집도 팔라고
내 놓았다고 팔면 가져가라고 니돈이니 가져가서
비자금으로 가지고 있으라고 살때보다 많이 올랐으니
가지고 있으라는데 마음이 너무아파요
부동산에 전화해보니 진짜 내놓았더라고요
신랑은 묵묵히
집을 지키면서 기다리고 있어줬어요
왜 기다려 주는지는 모르겠어요
미안해서 생활비니 돈에관한것은 일체 안받아요
제가 신랑보다 조금 더 벌겠지만 신랑은 돈을
안쓰고 아이 앞으로 저축하고
모두연금이나 저금이런것만해요
시댁에서는 고맙게도 아무말씀도
안해주시고 지금도 니들만 잘살면
된다고 생각해주시고 계세요
오늘도 집에서 편히쉬라고
신랑은 애데리고 시댁갔었어요
미안하면서도 이건아닌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마음이 안편해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베플
정신차리시면 될것
같습니다 정신차리세요
베플
현실이 버겁다? 세살배이 아들은 친정엄마가?
남편은 대기업에 성실하고? 뭣이 버겁고 뭣이
정신없고 뭣이 적응이 안된다는 설명이 없어
이해를 못하는 글임 단지 생각했던 결혼생활은
내 이상과 전혀 다르다? 그런것인가 ?
베플
그러니까 쓴이 이상은 대체 뭐였길래
다르다는건가 갑갑한 양반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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