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편이 미우새 보고 부러워하네요. - 82쿡 자유게시판 TV감상 후기 썰
남편은 독립적이고 열정도 많고
자기주장도 강해 그런 면이 좋아서 제가 하자고
한 결혼이다 보니 저에게 아쉬움이 없는지
매우 새의 김건모 박수홍 무척 부러워해요
자유롭게 즐기며 사는
그들을 보며 결혼할 필요 없다고
옆에서 듣는 전 거북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자유롭게 살아
안 말린다 그랬지만 맘은 씁쓸하네요
제가 애정결핍이 있어 남편이
아무렇지 않게 한 말에도 버림받는다
같은 두려움과 외로움이 올라왔나 보다
하고 맘을 다스렸어요
아내 바라기 남편이 되었음
좋겠는데 남편 성향상 그건
불가능할 거 같네요
나이도 곧 오십인데 제가 매력이
없는 것도 원인이려나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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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나이 50에 그런 소리 한다고
섭섭해하신다니 좀 놀랍네요. 50이면
여자들이 남편을 귀찮아할 나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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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남자들은 별로라고
하던데 의외 결혼해도 다 하는 걸 하는데
대신 욕먹지만 엄마 댄 와이프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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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두지 마세요 저도 자식 낳고 살지만
그거 보면 부러워요 저 여자인데요 부러워요
누구나 가지 못한 길에 대한 동경이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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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늙어가는 남자들
허세 결혼하든 안 하든 별로인 사생활
프로그램의 백미는 역시 엄마의 시각
현실은 와이프의 시각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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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남편도 50인데 쉬는 날이면
나는 자연인이다 그 프로 주야장천 보고 있어요
거기 나오는 남자들이 사업 실패,인생 굴곡을
많이 겪은 사람들이 나오는 건데
자연을 벗 삼아 자유롭게 살고 있는 게
부러운 건지 빙의 되어서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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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가 그런 말하는데요.
결혼 안 하고 혼자 자유롭게 사는 것도
괜찮겠다고. 상처받으려나
근데 막상 혼자면 외로울 거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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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보는 눈이 다르네요. 저는 그
사람들이 측은하던데 돈 은 많겠지만
뭔지 모르게 쓸쓸해 보이는 그런 분위기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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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성가실 때가 있어요. 그럴 때면
혼자서 자유롭게 살고 싶다 속으로 생각하죠.
남편도 마찬가지일 거라 생각해요.
그래도 가족한테 내놓고 말하진 않아요.
때론 다 내던지고 싶도록 버거워도 가족은
내 삶을 계속 굴러가게 하는 목적이자
의미이기도 하고 또,
말해봤자 아무 소용도 없고
서로 상처만 받을 말을 입 밖에 꺼낸다는 것
자체가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 행동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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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쯤 되면 미우새 남자들 부러워할만 하죠.
책임질 일도 없고 늘 자유로워 보이고
방송에서 보이는 모습이니 얼마나 부럽겠어요
저도 부러운데요.
.가장의 책임감이 그만큼 무겁겠거니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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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라서 그런가요?
저도 가장의 책임감 이런 거 느끼고 있어서,
미우새 보면 그들의 자유로운 삶이 부럽긴 해요
남편한테도, 자주 그러는데
결혼 안 해서 쟤들 좋겠다고요 ㅋㅋ
근데.. 다 장단이 있는 것 같아요.
자유로워서 채워지지 않는 뭔가가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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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남자들 좀 측은해 보이던데요.
아이도 없이 저렇게 늙어가는구나
뒤를 돌봐줄 2세도 없이. 돈은 많겠지만,
뭔가 빠져 보이고 허전해 보이더구먼요.
다른 님들의 눈에는 부러워 보인다니 의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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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50이 다 돼가는 제 남편도 좋아해요.
자기도 그렇게 살고 싶다고. 근데 꼭 같이 가재요.
혼자 갔으면 정말 훌라하고 싶은데요.
근데 평소에 잘해주고 다정한 사람도 아닙니다.
가서 밥하고 빨래시키려고, 힘든 일시키려고
하는 사람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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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예민한 성격이네요
저흰 그 포로 보면서 오히려 제가 더 남자도
능력 있음 장가 안 가고 쟤네들처럼 살아야 돼 하고
말하는데 원글님이 남편 말 그다지 님이 예민하심
댓글
나이 오십에 아내 바라기를 바라다니
정말 놀라고 갑니다. 부모를 비롯하여 나만
바라보는 존재가 있으면 숨이 막히던데
이십 대 연애할 때도 나만 바라보는 듯한
남자는 부담스러워서 헤어졌어요.
적당한 거리감이 좋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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