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욕하는 시어머니 떄문에 파혼 할까요 - 네이트판 레전드 무개념 시댁 썰
안녕하세요 지금 임신 12주이고 담 달 초에
결혼하려 했던 30대 초 예신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지금 파혼 위기에 있어서
너무 고민이 돼서 이렇게 씁니다
사건의 발달은 예단이었습니다
현재 상황은 예신이랑 같이 살고 있고
시댁에서 4천만 원을 빌려주셔서 그 돈으로
집을 구했고 집에 가구들은 제가 혼자 살 때
쓰던 것들을 다 가지고 왔습니다
김치냉장고 빼고는
어지간한 가정집만큼 다 있습니다
상견례는 총 2번 했고 그때마다
예단이 바뀌었습니다
처음에는 시모가 나도 너희들한테
크게 못해주는데 뭘 바라겠냐고 했고
친정엄마한테도 없으면 없는대로 하자고
했었는데 두 번째 상견례 뒤에
간단히 하자 하시면서 울 집에서
예랑 한복 양복 해주고 시댁에서 제 한복 정장
이렇게 주고받자고 하셨었습니다
여기서 두 번째 상견례 뒤
시아버지 댁에서 올해 묘의장이 음력 6월에
있으시다고 결혼을 내년으로 미루자 하셨는데
뜻하지 않게 제가 임신을 하면서
날을 잡은 거였고 시모는 그냥 애 낳고
결혼하라 했지만 저희 집에서는 그건 안된다 해서
올 6월로 급하게 날을 잡은 거였습니다
그 뒤 예단을 뭔가 원하시는 게 있는 것처럼
말씀하셔서 어떤 걸 원하시냐 예랑 통해 물어보니
알아서 해달라 그걸 어떻게 직접적으로
요구를 하느냐 해서 친정엄마도 여기저기
물어보고 저도 물어보고 했더니
예단을 남자가 해오는 집에
10%만 하면 된다 하더라 하는데
친정엄마는 지금 살고 있는 집에 돈을 시댁이
그냥 해준 돈도 아니고 갚으라 하면
그게 빚인데 당장 임신까지 했는데
차라리 예단 예물 생략하고 그 돈으로
보증금에 더 보태 썼으면 좋겠다 했지만
시모는 예단 예물을 꼭 해야 한다 했고
그 말들이 오갈 때 10% 얘기를 시모에게도
했었고 우리 집도 형편이 좋은 게 아니니
저상 한선을 두고 해주겠다 하고 끝나는 줄 알았는데
어버이날 시모께 전화를 드렸는데
시모가 그날 예단 집값 10%가 무슨 말이냐
하셔서 저희 집은 남자가 해오는 집에 10%
금액만 하면 된다 그렇게 생각했고
친정엄마는 예단 예물. 생략하고
보증금에 보태 썼으면 하시더라 했더니
왜 너네 집만 생각하냐면서 그런 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설명드리는데
시모가 너네 부모 친부모 맞냐면서 딸
시집보내는데 안 해주려 한다는 식으로 말했고
거기서 저는 어머니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되죠라고 말하면서
싸움이 시작됐고 시모는 소리 지르면서
그래서 너네 엄마가 얼마를 보태줄 거냐
네가 그렇게 잘났냐 내가 그 돈 갚으라 할지
안 할지 네가 어떻게 아냐고 소리 지르고
저는 어머니가 갚으라 하셨으니 당연히 갚는 돈으로
생각했다 하니 말대꾸한다고 막 싸우다 끊었습니다
그리고 예랑한테 말했더니
자기가 미안하다며 화 풀라 해서 꾹꾹 참고 있었는데
문제는 13일 예단도 드려야 하고 조한복
예물 해야 한다고 싸우기 전에 약속이 돼있었는데
그날 정말 큰 싸움이 나버렸습니다
만나자마자 예단봉투를 드렸더니 이돈
네가 한 돈이냐 네 엄마가 준돈이냐 물으시고
엄마가 해준 돈이다 했고 한복하고 밥 먹을 때까지
무표정으로 아무 말도 안 하고 있으니
예랑이 분위기가 좀 그렇다며 웃어줄 수 없냐고
나는 그런 소리를 들었는데 어떻게 웃냐
못 웃는다 했더니
기분 나빠하길래
저도 더 기분이 나빠져있는 상태였는데
차 안에서 예물 하러 이동하려던 차에
예랑이 잠깐 화장실 간 사이 시모가 너 그렇게
어른한테 말대꾸하는 거 아니다 해서
어머니 부모님 욕하는데 누가 가만히
있을 수 있냐고 하는 도중 예랑이 왔고
그리고 예단이 10% 면
내가 4 억해주면 너네 집에서 4천해준데?라면서
소리치셔서 네라고 대답하니
너 배짱 좋다?라면서 비꼬고
계속 말대꾸하니 시모가 개 신발 같아서
400만 원 가지고 유세 떠네
라면서 예단봉투를 던지고 나갔고
예랑은 시모한테 무슨 말을 그렇게 하나며
다시 시모를 모셔다드린다 차에 태웠고
시모가 너네 집은 교육을 그따위로
시키냐며 친정을 또 거들먹거렸고 전 너무 화가 나
저 교육 제대로 받았다며 소리 지르니
예랑이 너 조용히 안 해?!라며
저에게 소리치니
전 더 화가 나 그럼 개 신발 같다는 욕 듣고
친부모 맞냐하고 친정 계속 욕하는데
가만히 있냐며 반박하니 시모는 저거 아주 죽일 듯이
쳐다보는 거 보라며 더 날뛰고 그 상태로
시모 데려다주고 예랑이 얘기하고 온다하고
돌아온 뒤 엄청 싸웠습니다
그 뒤 예랑은 자기 엄마가 잘못했다고
근데 너도 대든 건 잘못한 거다 하고
나는 시모에게 사과를 받고 싶다고 말했고
사과를 안 하시면 파혼하겠다 했습니다
그렇게 말한 날 예랑이 집에 다녀오고
하는 말이 사과는 하겠다. 근데 내 부탁인데
네가 먼저 죄송하다고 전화해서
말을 꺼내보면 안 되겠느냐
부탁한다면서 네가 이렇게해주면
다음번에는 정말 이런 일 없게 하겠다
하는데 제가 도대체 왜 먼저 숙이고
들어가야 하는지 저는 아직도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저 일이 있은지 지금 일주일이 되어가는데
아무런 진전도 없고 자기 엄마 편 드는 거 같아서
저는 기분이 너무 나쁘고 제가
먼저 사과를 해야 하나요?
한번 두 번도 아니고 세 번씩이나
친정에 욕을 하고 면전에 쌍욕을 하는데. 하
여러분 제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제가 잘못된 거라면 잘못된 거다 말해주시고
이건 아니다 싶으면 아니라고 알려주세요
어디다 이걸 말할 곳도 없고 미치겠습니다.
베플
예단도 갔으면 신부 예물이 있어야겠네요.
까르띠에 다이아몬드 5종 세트, 꾸밈비,
봉채비도 격식에 맞추어 해달라고 하세요.
번듯한 집 한 채를 해주는 것도
아니고 전세금 4,000만 원을 빌려 주었으면서
예단 달라고 하는 경우 없는 무례한
늙은 연도 어이가 없고
예단에 대한 답례 뒷소리가
나올까 봐 자꾸 트집 잡고 딴 말 못하게 고함지르고
고단수 억지를 부리는 것을 보니 과연
늙은 생강이 맵기는 하네요.!!!
남자 놈도 자기 엄마 편이나 들고
먼저 사과드리라고 개소리를 시버리니
옆에 있었으면서 막지도 못했으면서
어찌 재발을 막는다는 건지
다 이행 불가능한 빈말이요,
헛소리일 뿐입니다.
예비 시어마시의 탄백과 진실한 사과가
있어야 할 것인데 강하게 파혼을 밀어붙이지
않으면 절대로 사과하지 않을 겁니다.
아마 4,000도 언젠가 돌려주어야 할 것인데,
예단 때문에 그렇게 수모를 당하고서
먼저 사과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베플
부모 욕 듣고 결혼하게요?
난 남자친구가 절대적으로 내편 들어줘도
결혼하기 싫을 거 같은데. 시어미가 저런데
결혼하고 조용할 날 있을까요?
난 절대 아니라고 봄.
바보가 아닌 이상 님도 이 결혼 아닌 거 알죠?
베플
애 가졌으니 지가게 어쪄것어 하는
심보인 거지 근데 그게 안 먹히니 지랄인 거고
이 결혼하면 불행 시작이지 남자도
중간 역할 못하는 정도가 아니구먼 미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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