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동안 뒷바라진 헤어진 전여친,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 네이트판 레전드 이별 썰
안녕하세요 저는 37살 미혼 남성입니다
저에게는 3년 교제한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처음 가게 막 차리고 교제를 시작해
데이트도 제대로 못해보고 늘 가게에서
술 한잔하는 것이 유일한 데이트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1박2일 여행 한번 가본 게
전부고 영화관은 단 한 번도
데려가 주지 못했습니다
그때는 정말 돈이 없었습니다
그냥 가게 컴퓨터로 영화 보는 정도였습니다
돈이 없어서 담배를 끊을 정도였습니다
여자친구는 회사생활을 하며
이게 세를 내주기도, 주류 값을 내주기도,
안주 대금을 결제해주기도 했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해준 게 없었고 친구 결혼식에
돈이 없어 못 가고 있을 때 인간 구실은 하라며
축의금 쥐어주며 보내주던 여자친구입니다
그러다 여자친구는 지쳐갔고 저는
막 가게가 입소문 나고 한창 바빠져
여자친구가 지쳐갔다는 걸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가게가 자리 잡으니 이제는 데이트도
하고 여행도 가자 했지만 전 미련하게도
우리한테 시간이 많은 줄 알았고 조금만 더
가게일 자리 잡고 하자고 했습니다
매달 통장에 돈이 쌓이는 것도 재밌었습니다
집 사서 여자친구와 잘 살 줄 알았습니다
제가 게에 월급의 대부분을 쓴 여자친구이기에
모은 돈이 없다는 걸 알고 있어 제가 돈을 모으는 게
우리에게 좋은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이별 통보를 받았고
몇 번이나 잡았지만 소용없었습니다
그 뒤로 가게 일에 전념하고 가게도
목 좋은 곳으로 옮기고 사람도 쓰면서
제게는 금전적 시간적 여유도 있습니다
두 차례 친구들에게 여성분 소개도
받았지만 마음이 가지 않아 만나지 않았습니다
여자친구와 헤어진 지 2년이 되어갑니다
이제는 정말 잘해줄 자신 있고 남부럽지
않게 해줄 수 있는데 며칠째 여자친구 집만 서성일뿐
마주치지도 않았고 불 꺼진 집만 보다 퇴근합니다
이 여자 잡는다면 돌아와 줄까요?
좋은 방법이나 용기 낼 수 있게 응원 부탁드립니다
베플
여자친구가 내준 돈은 갚으셨어요?
베플
양심이 있다면,
여자친구가 쓴 돈은 돌려줬겠죠?
베플
여자친구가 쓴 돈 이자 붙여서 갚으세요
베플
야 저렇게 헌신하고 올인한 여자가
단순히 같이 시간 안 보낸다고 떠난다?
네가 분명히 정떨어지고 믿음을 못줄
행동을 했겠지 너야 지금 놀러 가자 데이트하자
이런 핑계를 썼지만 이거 말고 더 있잖아?
이건 정말 여자 쪽 입장을 들어봐야
하는 거야 난 입만 살은 놈들 여럿 봐서 안속는다.
그리고 베플 말처럼 돈은 줬냐?
베플
왠지 빼먹은 이야기가 있을 거 같은데?
글쓴이 솔직히 장사 잘 되기 시작하고
돈 모여지기 시작하고 그 후로 여자친구 방치했지?
끝까지 믿고 헌신한 여자가
갑자기 이별 통보한 건 이유가 다 있다.
아무리 지쳤다 해도 마음 불안하지 않게
늘 옆에서 네가 챙겨줬다면 여자친구가 떠나지 않았을꺼야.
실컷 방치하고 이 여자 저 여자 만나보고 나니
그 여자만 한 사람이 없지?ㅎㅎ
그런 착한 여자는 분명히
더 좋은남자 만나서 잘 살게 되어있어.
괜히 지금에 와서 방해놓지 말고 빚진 돈이나 갚고
다른 여자 찾아.
베플
진짜 이 명언은 정확하구나.
여자의 지조는 남자가 돈 없을 때 드러나고
남자의 지조는 본인이 돈 있을 때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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