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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임신 & 육아

출산 후 산후조리 300만원에 해준다는 친정엄마 - 네이트판 레전드 썰

출산 후 산후조리 300만원에 해준다는 친정엄마 - 네이트판 레전드 썰






출산 예정일이 1달 정도 
남은 상태고 출산 후 산후조리
때문에 스트레스네요. 

우선 저희 어머니는 산후조리사로 
일하고 있는데 일하는 형태가 산도 집에서 
일정기간 입주해서 산모랑 아기를 
케어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저의 임신 초기부터 
나중에 출산하면 본인(어머니)이 
아기 돌봐주겠다고 하길래  
그때 당시에는 그런가 보다 하고 
말았는데  어머니가 제시한 금액이 
좀 커서 당황스럽네요. 

우선 1달간 저희 신혼집에 입주해서 
산후조리를 해준다고 하는데, 주말도 포함 
다 함께 있어주고, 반찬이나 집안일 등등도 
기본적인은 일은 다하면서 그 대신 반찬 재료비나 
그런 건 안 받을 테니 300만 원이면 적당하겠다는 거예요. 

우선 저는 300만 원이 부담스럽고,
월수입이 300이 안되는데 
산후조리에 300만 원이나 쓰냐고 

그럴 바엔 그냥 다른 산후조리사
알아보겠다고 딱히 입주까지 해서 24시간 
옆에 있을 필요 없다고 했더니 좀 상황이 
난처하게 되었네요. 

산후조리가 얼마나 중요한데 돈을 아끼냐 
궁상이라는 둥, 별 이유 같지 않은 이야기를 하네요. 

그리고 우선 돈 문제만이 아니라 
어머니는 산도 집에서 일을 하고 돌아오면 
항상 잘 사는 집에 갔다 오면, 

남편이 직업이 좋아 집이 좋네
있는 집 자식이라 성격이 좋네 하고 
상대적으로 수입이 작은집에 가면 

남편이 보통 회사원이라 그런지 
성격이 이상하다는 둥, 먹는 반찬 더 
건강식이 아니네 그런 비교하는 말을 
하고 그래서 저는 어머니에 대해 
식이 별로 좋지 않거든요. 

그래서 저희 엄마가 저희 신혼집에 오는 게 싫어요. 

제가 강하게 산후조리해주지 
말라고 하니 어머니도 기분이 상했는지 앞으로 
아기 돌봐달라거나 그런 부탁하지 말라고 
자기도 신경 안 쓴다고 하네요. 


원래 입주 형태의 산후조리가 
300만 원이나 하는지도 의문이고, 

우선 어머니가 산후조리를 해준다고 해도 
그걸 받을지 말지는 저의 선택인데,
안 받겠다고 하니 저런 식으로 나오는 것도 참

원래라면 신경 안 쓰고 있었을 텐데
몸도 불편하고 신경 쓸 때가 많아 
예민해서 그런지 저렇게 어머니랑 
다투고 나면 속이 굉장히 불편하네요.  



베플 
헐 친정엄마였어?
하는 짓이 시어머니 같네

나 지금 친정에서 조리 중인데 
울 엄마랑 너무 비교된다. 

울 엄마는 삼시 세끼 밥에 간식에 
직접 간 주스에 산모 탕아 보양식까지 
 챙겨주는데 신랑이 돈 드려도 
한사코 마다하시면서 내 자식이니까 
당연히 해줘야 한다고 하심

헐 친엄마가 어쩜 저럴 수가있지. 


베플 
친정엄마가 기가 세시네요 
그냥 잘 거절하시고 정부 지원받으시고 
집에서 산후조리하세요 

출퇴근이라 퇴근 후가 조금 버거우실 테지만 
남편분과 잘 이겨내시고요 

유형별로 가격차이 있지만 
전 16년 기준 다형 4 주해서 98만 원 썼어요 
300만 원일 바엔 한 달 그렇게 지원받으시면 
그 뒤엔 그나마 적응돼서 아기 돌볼만해요 


베플 
임신 5개월 차 예비맘입니다.
요새 국가지원돼요. 산후 도우미 스시는 거
본인 부담금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고요 

주 5일 재 토. 일 도 원하시면 금액 추가되고요.
친정엄마께서 일하시는 산후도우미센터 
문의하셔서 가격 물어보시고요.

입주식 산후도우미는 안 하셔도 될 거 같은데요
300은 너무 세다 그럴 거면 차라리 
조리원을 2주 더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