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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임신 & 육아

9살 아들이 욕을 하네요 - 네이트판 레전드 육아 고민 스트레스 썰

9살 아들이 욕을 하네요 - 네이트판 레전드 육아 고민 스트레스 썰





안녕하세요.  9살 아들과 
3살 딸을 키우는 엄마예요. 

제목대로 아들이 
학교 친구한테 욕을 배워왔어요. 
남편이랑 저는 집에서 욕 한마디 
해본 적이 없는데요. 

아들이 학교 친구들이랑 놀면서 욕을 하네요. 

어느날 저한테 혼나고 방 치우다가 
"아 ᄊᄇ"이러는 거예요. 

제가 "뭐라고 했어?" 그랬더니 
자기도 아차 싶은지 우물쭈물하길래 
다시는 그런 말 쓰지 말라고 
호되게 훈육 시켰어요. 

그리고 어디서 욕을 배워왔냐고 물었더니 
울면서 친구들이랑 놀다가 자기도 
모르게 쓰게 됐다는 거예요. 

그 뒤로 안 쓰는 줄 알았더니 
저 몰래몰래 쓰네요. 친구들이랑 
핸드폰으로 연락하다가, 게임하다가요. 

혹시 여기 계신 엄마들도 
아이들이 욕하는거 고치신 분 있나요? 

+ 추가 글
댓글에 역시 저보다 현명하신 분들이 
많이 계서서 도움이 많이 됐어요. 감사합니다. 

참고로 저도 물론 욕을 학교 다닐 때 
들어는 봤지만 쓰지는 않았거든요.  

근데 아들, 남자들은 다른가 봐요. 
전 솔직히 초등학생이 욕을 그렇게 
하고 다니는지 잘 몰랐어요. 

아들이 그때는 제가 방 밖에 서있었는지
몰라서 무의식적으로 내뱉었나 봐요.  

저한테 혼난 뒤로는 제 앞에서는
안 쓰지만 뒤에서 쓰고 다니겠죠. 

전 무조건 혼내기만 했었는데 댓글 보고 
공부 많이 했어요.  저도 욕을 왜 하면 
안되는지 정확히 가르쳐줘야겠어요.  

근데 제가 욕의 뜻을 잘 몰라서요. 
인터넷 검색하면 나오나요? 
한번 찾아볼게요. 다들 감사합니다. 






베플 
저라면 ㅆㅂ의 욕을 할 때 
왜 안되는지를 설명을 해주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준거집단에서 
배워온 거라 쉽지는 않을 겁니다 


베플 
혹시 pc방 가보셨어요? 거기 진짜 
딱 보기에도 초등학교 2~3학년 되었을까? 
의자 앉았을 때 발이 바닥에 안 닿을 정도에 
나이대 애들이 많이 오는데 진짜 옆에 
앉아있으면 입에 걸 1에 문 것 같아요 

"앙 기모ㄸ "는 진짜 3분에 한 번씩 하고요 
(이 말은 안 쓰나요?) 

진짜 뭔 발 뭔 발 엄마도 계속 찾음 
(네 m2) 진짜 집에서 하는 게 다가 아님 
피시방 다니면 절대 못 가게 해요
진짜 다 배움 


베플 
애들 뒤에서 다 욕하고 다녀요 
학교에서도 자기들끼리 욕하면서 얘기할 거예요 
혼낸다고 뒤에서 욕 안 하는 거 아니에요 
어른들 앞에서만 안 하면 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