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간의 친구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 MLBPARK 엠엘비 파크 불펜 레전드
일단 저는 없다고 보는 입장이에요
물론 영어로 말하는 어퀘인턴스,
인사 주고받고 간단한 대화 정도 하는
아는 사람 정도는 될 수 있다고 보지만
만약 남녀 사이에 친구가 있을 수
있는 경우는 둘이 서로 이성으로써
매력이 안 느껴질 정도로 못생겼거나
둘 중 최소한 한쪽이 상대에게 마음이
있지만 숨기는 것이거나 사실상 사귀는 사이인데
주변 환경 때문에 서로 남사 친여 사친
부르는 것 중 하나라고 보거든요.
더군다나 밤(분위기)과 술 젊음이라는 게
있는 이상 남녀 사이에 친구는 더더욱
있을 수가 없다고 보는데,
불 페너 분들 의견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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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된 여서 친 2명 있어요.
심지어 저 대학 다닐 때 여자친구들은
전부 걔네가 소개해줌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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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을 나오거나, 대학에서 동아리
활동만 해도 이성 간의 친구 많이 생기던데요.
물론 이 인연이 얼마나 오래가냐는
문제가 있지만, 그건 뭐 동성 친구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라.
댓글
일시적으로는 존재한다고 봅니다
같은 학교서 나 동아리가 나 모임에서
같이 자주 만나는 사이에 친구는 가능한데
동성끼리처럼 평생 친구 이런 건 어렵죠
댓글
당장은 가능은 하지만 영원한 친구는
없다고 생각 동성친구보다 더 쉽게
멀어지더라고요 참 허탈하던
댓글
대학 때부터 대충 맞는 애들끼리
스터디 하던 게 남자 5명 여자 3명이었는데
열심히 스터디 하다가 졸업해서도 만나고
취업해서도 만나고 결혼해서도 만나고
벌써 16년 차네요.
당연히 졸업하고 나서는 한두 달에
한번 만나고 취업하고 나서는 서너 달에
한번 만나고 지금은 두 명 빼놓고 다 결혼해서
애도 있고 해서 반년에 한번 만날 정도로
느슨해졌지만 정말 이렇게는 친구라고
밖에는 설명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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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덧붙이자면 서로 성적인
문제가 섞이면 친구가 안된다는
마인드 자체도 문제입니다.
연애는 소유의 개념이 아니에요.
그냥 서로 커뮤니케이션입니다.
물론 결혼이라던가 애인이 있는 등의
문화적 속박이 있다면 서로 조심하고
지켜주는 게 맞고요. 그건 신뢰의 문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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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상황이 벌어져도 동성 간엔
베프였던 친구관계가 안 깨질까요?
오래 묵은 인간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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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예전에 여서 친이라고 생각했던 얘랑
만나서 놀았는데 갑자기 은근 자기 가슴을
제 팔 쪽에 대길래 얘가 일부러 이러나 아님
모르고 이러나?라고 생각했다가
그 다음번에 만났을 때 저보고 네가
별로였다면 친구로도 안 만났을 거라고
대놓고 말하길래
이제는 연락하기가 좀
부담스럽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자연스럽게 멀어지는
10여 년 된 친구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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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이어가는 친한 친구란 없음.
젊을 때 친하면 한쪽이 감정을 품게 되고
그걸 넘어서서 길게 간다고 해도 결혼하면 끝
뭐 친구의 기준이 어디까지 내에 따라
사람마다 다를 수는 있을 듯.
댓글
존재합니다. 둘이 술마셔도 아무 일도 없습니다.
10년 넘게 유지된 친구들도 있습니다.
본인에 경험만 보고 자꾸 뭔 상대방이나
누가 마음이 있다고 하시는 분들 있는데
모든 사람이 다 똑같은 게 아니에요.
댓글
이쁘지 않으면 이성이랑 친구할 이유가
없다 못생기면 가능 이런 거 자체가
그냥 본인 생각일 뿐 친구인데 얼굴이
뭔 상관이에요 마음 맞으면 친구하는 거지.
댓글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차원으로 보면 안 돼요
섹스하고 지내는 여사 친노 충분히
존재 가능하거든요
남녀 불문 이성 친구의 존재는
언제든지 육체적 관계로 이어질
여지가 충만합니다
술이 매개가 되면 불꽃 튀는거 한순간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남녀 사이에 친구가
가능하냐라는 걸 따지는 거 자체가
무의미하다
그 다른 성을 서로 써먹을 가능성이
언제나 충만하기 때문에
댓글
동성까지 갈 필요 없어요
애초에 이성 간의 친구가 가능하냐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섹스의 가능성 유무니까
우리가 통상적으로 이야기하는
저 원제는 섹스를 하는 남녀 사이는
무조건 친구가 아닌 거라고
전제하는 거잖아요
친구끼리 섹스하는 거 그러려니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저 명제는
충분히 참으로 성립이 가능합니다
내 애인이 아닌 이상
또 다른 이성은 그냥 친구 그 자체인 거죠
다만 애인 말고도 섹스가 가능한
이성이 하나 더 있는 거뿐이지
포인트는 애초에 섹스에요
남녀 사이는 결국 저 몸을 석으로
가는 그 과정들이 워낙 길이 열려
있기 때문에 대다수의 사람들이
아니라고 보는 거죠
댓글
생각이 안 들 수도 있어요
당연히 근데 위에 분도 말씀하셨는데
그게 가변성이라는 거죠
우리 주위에는 전혀 생각지도 않았다는
관계가 술이라는 매개로 에피소드
터진 케이스가 워낙 차고 넘칩니다
그 가능성 보고 이야기하는 거예요
물론 죽을 때까지 안 할 수도 있는 거죠 머
댓글
평생이란 것 자체가 모르는 거죠
이성이든 동성이든 지금은 잘 지내도
앞일은 모르는 거니까요
동성 베프가 한순간 실수로 원수가 될 수 있고요
이성친구는 한가지 문제점이 나는 그런데
배우자가 인정을 못할 수도 있고 친구의
배우자가 인정 못할 수도 있고요
댓글
친구야 가능하죠. 평생 베프인 건
성별 무관하게 알 수 없는 거고요.
애초에 관계가 어떻게 설정되냐에
따라서 그 선을 안 넘는 경우가 많아요.
댓글
가능하냐 안 하냐의 여부를
따지면 전 당연히 가능하다 봅니다.
제게도 20년 넘게 알고 지낸 이성 친구
두 명이 있는데 술 먹다 우리 집에서 자고
가도 마누라님이 뭐라 안 할 정도로
돈독한 사이라서요..
다만 동성친구에 비해서 소위 말하는
베프(?)로 진입하는 장벽은 꽤 높다고 봅니다.
작게는 연애 크게는 결혼이라는
상황이 녹록지 않거든요.
결국엔 애인 혹은 배우자를 설득하는
과정이 있어야 하는데 이게 잘 안되거나
설득하려는 의지가 확실하지 않으면
멀어지는 경우가 다반사죠..
또 이성을 대하는 성향도 큰 원인이고요.
여자를 철저히 섹스의 개념이 들어간
존재로 보는 사람 역시 이성친구를 잘 못 만듭니다
이런 경우를 오히려 주위에선 많이 봤네요
댓글
여성을 섹스 대상으로만 보니까
친구가 없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이성 잃고 자면 관계 끝이다?
이성 잃고 쥐어 패도 관계 끝이에요.
그리고 여기저기 친구 있다고 하는데
대체 무슨 깡으로 없다고 헛소리하는지
진짜 우스울 뿐입니다.
관계가 단절될 수 있는가능성이 조금
더 많은 게 이성친구일 뿐입니다.
동성친구도 사슬처럼 단단한 관계가 아니에요.
인간관계를 대체 뭘로 보고 이따위
무식한 소릴 하는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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