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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고민 & 건강

연봉 1억으로 근근하게 살아갑니다 ㅠㅜ - MLBPARK 엠엘비 파크 불펜





연봉 1억으로 근근하게 살아갑니다 ㅠㅜ - MLBPARK 엠엘비 파크 불펜 레전드

밑에 보니까 누가 1억에 중위권 
대학 학벌인데 왜 여자친구가 없냐는 글을 보았는데
1억이면 진짜 근근이 살아가는 정도입니다. 

뭐 불 페너들 최소 연봉이 1억이라느니, 
입으로는 뭘 소리를 못하냐느니 
하는 댓글을 보고 싶은 게 아니라.... 


연봉이 1억이라고 치죠.
순수하게 제 기준으로만 작성해보겠습니다.

이게 회사원이고 평범한 기업이라고 
치면 평당 실수령이 650만 원
(약간 안되게) 정도 될 겁니다. 

그럼 여기서 한번 빼볼까요? 

서울 근교에 그나마 이름있는 
아파트 전세가 32평 기준으로 6억 정도 됩니다. 

월세로 계산하면 150만 원 됩니다.
전세자금 대출로 대출받아도 대동소이하죠
거기에 관리비 전기세 등 포함하면 200 됩니다. 

그리고 억대 연봉인데 외제차는 끌어야겠죠? 
외제차의 소나타라고 할 수 있는 e 클래스 
장기 렌트하면 150만 원 정도입니다. 

기름값 등 포함하면 200 되겠네요. 

아니면 외제차를 안 하고 
가족을 위해서 카니발과 국내 준중형 조합으로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유지비는 대동소이합니다.

저는 카니발과 레이를 장기 렌트하고 있고, 
카니발이 80, 레이가 40입니다.

그럼 집값과 찻값으로만 400만 원이 나갑니다. 

그럼 250만 원 남죠. 

양가 부모님 용돈 드립니다.
70만 원씩 드리면서 맨날 죄송하다고 말씀드립니다. 

아들 연봉이 1억인데 
용돈 70 드려서 죄송하다고요. 
그럼 100만 원 남습니다. 


이 100만 원 가지고 자식 2명과 
아내와 4식구가 살아가야 됩니다. 

여행이라도 한번 갔다 오면 그달은 적자입니다. 


그러니 1억이 연봉인데 
뭐가 문제냐며 징징대지 마시고

그 연봉으로는 서울에서 4식구가 살아가기 
힘들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댓글 
배부른 투정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연봉 1억이 삶의 빡빡함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질 수 없다는 점은 공감합니다.  

핵심은 연봉 1억이 빡빡하다고? 이런

연봉 1억을 찍어도 빡빡한 삶에서 
벗어날 수 없는 사회라는 점이죠 


댓글 
돈 없는데 6억짜리 전셋집에서 
사는 거부터가 에러 청라나 송도 
이런 데는 2억짜리 전세도 있는데 



댓글 
참고로 제가 그것보다 더 많은데
전 실수령액으로 1억 정도
중고딩 애들 둘 사교육비 나가고
이래저래 사는데 풍족하지 
못한 건 사실입니다.. 



댓글 
제가 온 글자보다 더 법니다. 
저도 결혼했고요. 주변에 억대 연봉 
이상 버는 사람 많고요 ㅋㅋㅋ 

그런데 자산도 없으면서 내가 
이만큼 버는데 하면서 이끌 이 상 
모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저만큼 용돈 드리는거 당연히 힘들고요. 

1억 연봉이 아주 넉넉하다. 
이런 건 아니지만 본문 계산은 너무 과장되었어요. 
일단 연봉, 자산에 비해 씀씀이가 너무 커요.


댓글 
충분히 이해합니다. 
불펜에 다양한 계층이 있는데 
욕 들으실 만은 하지요.

전 의사고 이제 혼자서 월 실수령 천은 
넘어도 흙 수저라 글쓴이 같은 이유로 
결혼할 엄두를 못 내고 그냥 즐기며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결혼해서 애 키우는 거에 
보람이 있지 않으시면 더 팍팍하게 
느껴지게 되죠.  

뭐 이미 결혼하셨으니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시길


댓글 
집도 없어서 월세 내는 주제에 
무슨 벤츠를 그것도 장기 렌트를 함
말 같지도 않은 소리로 헛소리하는 거 보니
제가 장담하는데 이 사람 연봉 1억 근처의 
수입 받아본 적도 없을 겁니다. 

제가 연봉 9500 정도인데 서울에서 
아주 넉넉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연봉 1억이면 
six figures라고 고소득으로 취급합니다. 
1인당 국민소득 5만 불 나라에서도요. 

댁이 경험해 보지 못한 수입이라서 
머릿속으로 아이큐 떨어지는 지능 가지고 
어 그로 끌어볼까 생각해서 쓴 글이겠지만 


댓글 
생활비로 100? 그것도 4식구 가요?
비법 공유 좀 부탁드립니다. 

성장기 아이 하나 포함 한 달 생활비 기본 
300부터 까는데 어떻게 100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지 진심 궁금합니다. 

엥겔 계수가 높은 집이라서 그런지 
벌어서 먹고살고, 저축 조금 하고
휴가비 모으면 끝이네요. 



댓글 
한 달에 650 벌면서 고정비만 
400인 게 문제 같네요. 자산이 없는 상태에서 
급여 대부분이 비용인데 적자가 
날 수밖에 없는 구조죠. 

형편에 맞춰 비용을 집을 옮기시거나 
차를 줄이시거나 중고차를 구매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댓글 
서울도 아니고 서울 근교 
32평 아파트 전세가 6억이래

울 집에서 서울 회사까지 출근 거리 
17킬로 시간은 15분에서 30분 사이
집값이 3억도 안됩니다.

그리고 1억으로 근근이 
산다면서 뭔 외제차를 굴려요? 

그냥 지하철 타고 댕겨요. 
웬만한 수도권이면 지하철 다 댕겨요.


댓글 
개인사업하고요  
연봉 1억 아니고 장사하며 손에 쥐는 게 
월평균 천만 원 정도 되는 40 댑니다. 

부천에 대단지 아파트 
40평대 + 상가 하나 가지고 있고요.  

그에 대한 대출 이자로 월 원금 
100 + 이자 100 정도 나갑니다. 

차량 두 대 굴리고 있고요 
정비 + 보험 + 세금 + 유류 합해 
대강 월평균 100만 원 정도 까먹는다 치구요 

아파트 관리비 상가 관리비 
잡비 등 여기에도 100만 원 

딸 아들아이 두 명 학원비 
용돈 학용품 준비물 등 100만 원  

양가에 네 분 용돈 50*4=200씩 지출되고요 

식비 등등 생활비 하고 나면  
사실 그렇게 되게 여유롭진 않습니다. 

님 말처럼 억대 연봉이라도 
근근이 살아간다는 게 맞을지도 몰라요  

다만 집을 가지고 차를 두 대 
굴리고 부모님 용돈을 드릴 수 있고 등등 

이런 것들을 할 수 있다는 거 
자체가 달리 생각하면 금전적 
여유가 풍요로운 거예요 

잘 생각해보세요 
할 수 있는 사람보다 못하고 있는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댓글 
68평 주복에 살면서 B사와 V사 
수입차 두 대 굴리고 매달 양가 부모님 
용돈으로 400 드리고 영업상 술자리 

가질 때마다 한번 술값으로 
수백씩 쓰는 분께서도 팍팍하다고 하더군요. 

참고로 자영업 하시는데 한 달 순이익 
기천은 남기는 분입니다. 이런 식으로 
따지면 팍팍하지 않은 삶이 얼마나 될까요. 
상대적으로 따져야지


댓글 
정신 차리세요 당신이 진짜 글 쓴 대로 
살아가는 사람은 당연 아니겠지만 
인생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흘러가지 않아요 

할거 다 해놓고 근근이 산다는 소리 자체가 
물론 사람마다 살아가는 모습들이 
각양각색이라는 건 인정하지만 

당신 생각하는 거 어디 가서 말하면 
욕 처먹고 찐따 취급해요 

입쳐다무시고 알뜰살뜰하게 근검절약하고 
사시오 그래야 노년에 손주들 용돈이라도 
챙겨주지 않겄소 ㅋㅋㅋㅋㅋ 

댓글 
저는 자영업이니 좀 다를지 몰라도 
1억 찍으면 여유롭죠 시간이 없어서 못 쓸 뿐이지 
별 걱정 없이 삽니다. 가게 하나 돌릴 땐 

월 4~5백 수익 났고 지금은 두 개 돌리면서 
연봉으로 치면 억대는 되는 거 같은데 
재투자 감안하고 조금씩 묶어놔도 님 글에 
동의할만한 부분이 전혀 없어요 

30초반에 다 말아먹고 생산직 다닐 때도 
님 글보단 여유로웠는데 


베플 
연봉 1억 되었다고 
그 수준보다 같거나 높은 것만 
보니까 근근이 살아가는 거죠

1억 이하의 삶을 보면 
대단히 여유 있게 사는 거예요
근근이 살아가는 게 아니라

베플 
서울 아파트 월세로 살면서 외제차 끌고 
매달 해외여행에 양가 부모님 용돈 두둑이 주며 
사는 걸 근근이 산다고 하지는 않습니다 


베플 
아니 누차 말하지만 집을 
서울 100평에서 살아도 상관없고  
차도 애스턴마틴 끌어도 상관없어요.  

돈 있으면 알아서 하겠죠.  다만 근근이 
산다는 개드립 치지 말라고요. 

베플 
본인 입장에서 사치 안 한다 생각한다면 
그건 세상 물정 모르는 거고, 저건 사치 맞습니다.  
사치가 나쁜 건 아녜요. 사치해도 돼요.  
근데 사치 했으면 양심적으로 징징거리진 말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