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가사분담 때문에 미칠거 같아요 - 다음 미즈넷 부부토크 팩트폭력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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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입니다  맞벌이고요  
설거지 집 청소 빨래 집 정리 제가 다합니다 
일주일에 한번 가사도우미도 씁니다  

애 씻기는 것도 제가 합니다  
안 하는 건 있네요 

반찬 만드는 거 주말반은 외식입니다  
주말은 와이프 힘들다고 하루는 종일 잡니다  

와이프는 너무 힘들다고 하고  
나보고 남편 역할을 못한답니다  

제가 가사 육아 활동이 부족한 건가요? 

너무 힘들어서 누워있으면 누워있는 
꼴을 못 보겠다고 합니다 미쳐버릴 거
같아서 여기에서라도 하소연하네요 

무슨 말이라도 좀 해주세요 
너무 삶이 힘드네요 







베플 
너무 당신만 힘든 것처럼 써놨는데, 
당신의 아내도 그만큼 힘들 겁니다. 

자기 힘든 것만 생각하지 말고, 
상대 힘든 것도 같이 생각해서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세요.

피곤하다고 상대 탓을 하면 오히려 
더 피곤하기만 합니다.

내가 이렇게 피곤한 건 네 탓이다가 아니라 
내가 이렇게 피곤하니까 너도 이만큼 
피곤하겠구나 생각을 해보시죠. 



베플 
맞벌이라 하시니 아내도 직장에서 
힘든 건 마찬가지일 겁니다.  

집에 돌아와서는 같이 일하고 같이 쉬세요. 
주말에 당신이 쉬고 싶은 만큼 
아내도 쉬고 싶을 겁니다. 

서로 대화를 해서 주말에 편하게 
지내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세요. 

일주일씩 교대로 당번이 되어 식사 준비를 
한다거나 주말에는 11시에 아침을 
먹자거나 방법이 있을 겁니다.  

아침 안 먹는 것은 당신이 알아서 
하는 겁니다. 아내도 맞벌이인데, 

아내한테 아침 달라는 거 잘못된 겁니다. 
아침이 먹고 싶으면 스스로 챙겨 먹어야죠.  

요리에 자신이 없다는 걸 보면 
결국 요리는 아내가 한다는 얘기인데, 
그럼 설거지 정도는 남편이 해야 되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베플 
애먹이는 거랑 재우는거랑 
밥하는 게 제일 힘듦. 이해 못 하겠으면 
역할을 바꿔보세요. 

그럼 누가 더 힘든지 알겠네
님이 애보고 밥하고 님 이하던 정리는 
도우미 써가며 부인이 하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