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직원들은 회식을 싫어하나요? - 네이트판 레전드
여태원들은 왜 회식 잡혔다면 싫어하나요?
표정에 티가 확 납니다.
여태원들도 회식 분위기 그나마
잘 타는 직원 그렇지 않은 직원 나뉘어요.
그렇지 않은 직원은 사회생활
왜 하는지 가끔 궁금해요.
회식이라고 해봐야 고깃집
아니면 횟집에서 술 몇 잔..
회식도 사회생활에 연장 아닌가요?
남직원들은 상사 비위도 맞추고
술도 다 마셔야 하고.
몇 차 까지든 다 가야 하는데.
여태원들은 좀 봐주는 분위기잖아요?
회식자리서도 상사나 다른 동료보다는
친한 여태원들끼리 깔깔대며
자기들 얘기만 하고.
술도 몇 잔 진짜 조금 마시고 빼고..
일차 가고 이차 가려고 분위기 좀 내면
우르르 빠지겠다고 난립니다.
저희 회사가 심하게 강압적이지도
않고 그냥 보통 회산데.. 회식
빠지면 좀 눈치 보이기야 하겠죠.
이왕이면 같이 어울리면 좋지 않나요?
다들 회식 백 퍼센트 좋아서 하는 건
아니잖아요? 가끔 하는 건데
그렇게 개인행동만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여자분들이 많다 하니 진짜
여자분들 생각이 궁금해서 글 씁니다.
우선 회사 얘기가 좀 있는데
저희 회사는 절대 성희롱은 하지 않아요.
한 번도 그런 일로 문제 된 적은 없네요.
아직까지는. 다들 어떤 회사를
다니시는지 모르겠는데 여자 주무르러
2차 가는 건 아니고요.
그냥 보통 노래방 가서 놀다 옵니다.
3차는 그나마 여태원들이
카페 가자 해서 갔었고요.
송년회라서 여태원들도
3차까지 있었던 적이 있어요.
횟수도 송년회다 환영회다
하는 거 다 합쳐도 일 년에 5~6번이에요.
제 기준에선 필요한 거만
하니 적당한 거 같고요.
여자분들 회식문화에 대해
거의 부정적인지 몰랐어요.
저도 물론 항상 좋은 건 아니지만
일반적인 회식문화라고 생각해서
참는 게 당연하게 여겼나 봅니다.
저희 회사만 보더라도 남자들은
싫은 것도 잘 참고 따라오는데
여자들은 잘 못 참는 거 같아서요.
회식자리서 분위기상
술 몇 잔 마시고 식사같이 하고
노래 몇 곡 부르는 게 그렇게 어렵나
싶은 것도 사실입니다.
맨날 이리 빼고 저리 빼는 여태원들이
회식 싫은 티를 팍팍 내니 이해가
잘 안되기도 하고요.
차라리 맨날 술 먹어주고 택시 잡아
드리는 남직원들은 아무 말
안 하는데 참 어렵네요.
베플
사회생활 연장?
회식 가면 야근수당 주냐?
베플
너는 왜 여태원들이
술을 마셨으면 좋겠냐?
여자들이 있어야 술맛 좋니?
회식도 점심 회식으로 바뀌고 2차도
없어졌으면 좋겠더라 세상이 이렇게
살벌하고 김영란법이 있어서 회식도
줄이는 마당에 너희 회사는 왜 그 모양이냐
베플
2차 가면 좀 더 분위기가
업되고 술은 더 들어가고..^^
그러다 보면 남자들은 자기들이 하는
얘기가 성희롱인지 모르지만
성희롱을 장난 아니게 해요.
노래방 안 가면 여자가 도우미
인줄 아는 상사도 있어요^^
아닌 사람이 더 많지만
어느 회사를 가던 그런 놈
몇은 꼭 있어요
베플
여자친구가 회사 회식을
3차 4차까지 가서 새벽 3~4시까지
술 처먹고 꽐라되면...아, 우리 여자친구
사회생활 잘하는구나~~생각함?
난 내 남자친구가 그러고 다니면
미친놈이라고 생각하는데...
베플
회식을 술 먹는 자리만 만들어서
하니까 그렇지. 예전에 한 여성
CEO가 우리나라에서 회식을 카페나
뷔페 이런 데서 잡아서 하고 2차 없고,
다음날 아침마다 따뜻한 수프 돌리고
그렇게 했었더니 회식 참여율
100%였다던 글 본 적 있는데.
나같이 술 한잔 마셔도 빨리 취해버리는
사람은 솔직히 회식이란 거
자체가 엄청 부담이다.
남들은 잘만 마시는데 나는 토할 거 같고
그 시간 견디는 게 얼마나 지옥인지 아니?
그리고 그렇게 쓸데없이 술 마실 시간에
집 가서 가족들하고 따뜻한
시간 보내는 게 더 좋아.
그 회식이란 게 있기 때문에
아빠들이 아기 얼굴도 못 보고
맨날 자는 모습만 보고 그러는데
그게 좋겠니?
일 일찍 끝나고 집 가서 애들이랑
대화도 하고 놀아주기도 하고 저녁에
다 같이 밥 먹고 그러는 게 좋겠니?
이게 복지 선진국이랑 우리나라
꼰대들 사회 차이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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