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요금가지고 장난치는 부모님들 - 네이트판 레전드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고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일하면서 이해가 안 되는 일이 많지만
그중 제일 이해가 안 가는 한 가지가 있는데요.
아이들 요금을 안 내려 하는 부모님들!
제가 겪은 일 중엔. 첫 번째.
36개월이 훌쩍 넘었지만
우리 아이 36개월 안되었어요
하시는 분들
두 번째.
딱 봐도 초등생인데
아직 유치원생이에요
세 번째.
우리 아이 많이 못 먹으니 돈 받지 말아요!
얘가 얼마나 먹는다고
돈을 받아요? 하시는 분들
첫 번째 두 번째는 성장과정이
빠른 아이들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번 세 번째 상황이
제일 이해가 안 돼요
전 그냥 이런 일이 많이 일어나서
왜 그러는지 정말 궁금해서 글 쓰고 가요.
베플
이런 글 볼 때마다 억울하다.
나는 등본 들고 다니면서 칼같이 냈는데
생색이 아니라 내는 게 정상인데도
저렇게 진상 부리면 안 내고 되고
내는 사람은 뭐야???
내는 사람 ㅂㅅ 안 만드시려거든
원칙하로 저런 진상들한테도 받으세요.
베플
그깟 돈 때문에 애 앞에서
거짓말 안 하는데.. 칼같이 지켜서
아동 요금도 성인 요금 요금으로 바뀌어
내고 그랬는데 나만 그런 건가?
놀라움 애를 왜 거지새끼로 만들지?
베플
우리 아이들 유치원, 초등학생일 때
다들 그렇지만 진짜 사는 게 거지 같았다.
슈퍼에서 아이스크림 하나도
계산기 두드리며 먹고 그래도 영화관이든 버스,
기차 비든 다 정직하게 냈다.
음식점에서도 될수록 애들
앞에 제 밥그릇 챙겨서 주문했다.
내가 몇 푼 아끼려고 지질하게 굴때
그 구차한 시선이 나에게만 오는 게 아니다.
아이는 어리고 심지어 좀 멍청해도
돈 받는 사람이 짓는 미묘 미묘한
비난이나 조롱은 다 이해한다.
그리고 기죽는다. 내 엄마가 어릴 때 했던
그 많은 구차 지질한 행동들,
미안하지만 정확히 기억난다.
내용을 몰랐어도 엄마 자신도
감추지 못했던 자기 얼굴의
지질함까지 기억한다.
그냥 내가 굶고 찬밥에 물 말아
먹을지언정 그런 드런 기억은
대물릴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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