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였던 나, 자존감 부족일까요 : 미즈넷 미즈토크 레전드 사연
저는 유년기 시절에
학교생활이 즐겁지가 않았습니다
항상 친구들 주변에서 맴도는
왕따였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늘
이런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나는 커서 결혼이라는걸 할수있을까?
아니 남자를 사귈수 있을까?
엄마가 될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학교다닐때 급식할때 저는 같이
먹을사람이 없어서, 늘 굶었다가
야간자율학습을마치면 집에가서
라면 3개씩 끓어먹곤 스트레스를
먹는걸 풀곤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늘 어깨가 뭉쳐서 주말마다
한의원에 가서 침맞고 부항뜨고 늘 그랫답니다
늘 긴장하는 삶을 살아서
그런지 늘 학교만 가면 눈치만 보고
학교가 지옥같은생활을 보내곤 했습니다
이런 유년기 시절은 여기까지만 적겠습니다
어느덧 사회생활을 접하고 저를 좋아하는
남자가 생겼습니다
저보다 나이는 7살은 많치만 정말
저에게는 무엇보다 바꿀수 없는 존재랍니다
회사생활하면서 밤늦게 퇴근해도
쟤가 잠들어있을때 육아에 힘들까봐
초기이유식부터~후기이유식까지 다
손수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 넣고
잠들었던 우리신랑 이랍니다
세상이런 신랑을 어디서 만났는지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또한 신랑이 회사에
도시락을 싸들고 다니는데요
쟤가 새벽다섯시에서 일어나서
반찬과 국을 보온도시락에 담아서
주면 고마워 잘먹었어라고
항상 쪽지를 넣어놓은 우리신랑
그런신랑과 하루하루 행복하네요
친정집에가게 되어서 친정엄마랑 저 우리아기 ,
신랑 이렇게 마트를 가게되었는데요 그곳에서
동창생을 만나게되엇는데요
저는 아는척을 하지않았습니다 유년기시절
학창시절은 생각도 하지않고 싶으니깐요
근데 뒤에서 동창생이
"야쟤 ? 왕따엿지 않았냐?결혼도 했네?
하면서 궁시렁 궁시렁 뒤에서 거리는데
너무나도 속상했습니다 왜 그곳에서 따지질
못했는지 지금생각해도 분하고 억울하네요
저는 행복하면 안되는건가요?
저는 지금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귀염둥이 29개월된 아들이 저에게
"엄마좋아 엄마 좋아" 하면서 안기는데
너무 행복해서 눈물이 납니다
근데 왜 유년기시절 학창기 시절에
왕따였다는 그걸 왜 잊지 못하고, 바보처럼
그걸 마치 죄인처럼 마음속으로 씻지
못하고 있을까요 ?
바보 같은 쟤 자신이 너무 속상하고
싫으네요 비가 오는것처럼 쟤마음도
씻겨 내려갔으면 좋겠네요
베플
다음에는 바로 뒤돌아서서 한마디 쏘세요
저거 학교다닐때도 미친년이었는데
아직도 정신병인가부네 님은 이제 엄마잖아요
세상에서 엄마보다 강한 이름은 없답니다
베플
맘이 짠하네요 자존감 좀 세우시고
혹여나 다시 그런말을 들으시면 당당하게
따지세요 지금은 그들은 님보다 못하니
뒤에서 수근수근되는거겠죠
항상 당당한 모습으로 행복하시라고
맘속으로 빕니다
베플
속상하겠지만 잊으세요
지금 행복하시잖아요 나이 먹어서도
지잘못 모르고 그지랄이면
그건 쓰레기들입니다
쓰레기때문에 속상할 필요있나요
다 잊으시고 아이와 남편만 생각하고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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