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첫인사, 가서 과일깎기 걱정돼요 : 네이트판 결시친 레전드 고민 썰
남자친구 집에 처음 인사를 가요
나이가 있는지라 결혼한다고
말씀드리고 바로 상견례도 할 것 같아요
혹시 처음 인사가서 차려주시는
밥 먹고 후식으로 과일같은거 깎으시면
제가 하겠다고 하고 그래야 할까요?
드라마 보면 제가 할께요
막 그러잖아요
제가 과일 진짜 완전 못깎아서 걱정돼요
남자들은 이런걱정은 없을텐데 과일 뿐만
아니라 뭔가 좀 거들어 드린다고 하고
해야할지 처음이라 어색어색 해서
갔다오신분들 경험담좀 알려 주세요
베플
솔직히 상식적인 집은 손님 불러다
과일 껍질째 가지고 안나와요
부엌에서 깍아서 접시에 포크랑
같이 가져나오지
베플
설거지 시키거나 과일 깎으라고
하는 집은 결혼 후 헬이 될 가능성이
많은 집이므로 시키면 결혼 엎겠다
살펴보겠어 하는 마음으로 가세요
정상적인 집에선 이쁘게 옷 입고
인사 온 예비 며늘에게 그런 거 안 시켜요
베플
남친집에 "손님"으로 인사가는건가요?
아니면 도우미 면접 보러 가시나요?
상식적으로 손님이 초대받은 집에 가서
과일 깎고 상차림 도와줘야 할 생각을
해야할 이유가 있을까요?
베플
님 엄마없어요? 부모님께 물어봐요
엄마 나 인사가서 과일깍아야하나? 하고요
내딸이면 뭐래 미친년아 우리집에서도
과일도 안깎는년이 이럴듯
베플
난진짜 판보면 진짜 이상한게
니들 집에선 친구네 놀러가서 밥얻어먹으면
숟가락이라도 놓고 밥먹고 반찬 뚜껑이라도
덮으라고 안 가르치디? 그게 왜 시녀짓이야?
어른이 차려주신 밥먹는 예의지
그럼 어른 밥상을 손님이랍시고
가만 앉아서 처먹기만 하는게 예의야?
내 남친이 우리집 와서 그 지럴하고
밥만 처먹고 가면 정나미 뚝 떨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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