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언니의 부탁 어떻게 거절할까요? : 네이트톡톡 결시친 매너없는 시댁 스트레스
안녕하세요
미국 서부에 거주중인 10년차 주부입니다
얼마전에 새언니에게서 연락이 왔는데
본인 아이들(10,12살/남아)을 여기로
보내고싶다는데 처음에는 거절을 했지만
지금 일주일 째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연락이 옵니다
차라리 시차에 맞춰서 연락이라도 오면
그나마 나은데 시차도 한국시간에 맞춰서
오니까 미춰버리겠어요
자꾸 여기서 약 한 달 반정도
생활하면 애들이 영어 잘하지 않겠냐며
저희 아들이 한국나이로 7살인데 얘도
영어랑 중국어 한국어 다 잘하지 않냐며
아니 저희 남편이 영어 한국어 중국어
다 하고 태어났을 때부터 3개국어를 듣고
자랐는데 아무렴 못 하는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그 걸 두달만에 한다는 것 자체가
이해도 안되고 솔직히 남아 3명 상상도
하기 싫습니다
솔직히 저희 아들도 케어 힘들어서
남편없으면 집에만 있고, 오죽하면 주말에는
남편이 저 쉬라고 둘이 나가서 놉니다
근데 조카들이 말이라도 잘 들으면
생각이라도 해보겠지만 작년 여름에 봤던
그 아이들이 그대로라면 상상도 하기싫고,
또 이걸 문제로 삼으면 새언니는
자기 아이들 안그래~이러는 사람이라서
대화하기도 싫습니다
지금까지는 그냥 이유없이 싫다고만 했는데
어차피 많이 봐야 일년에 한 번 보는데
그냥 안본다고 생각하고 거절하려고 하는데
어떤식으로 말해야 알아들을까요?
혹시 그냥 차단하는 것보단
경고를 하고 차단하는게 낫겠죠?
ps 비용적인 면은 제가 알기로
오빠가 생각보다 돈을 많이 버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이 부분은 말 안하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비용써서 온다고 할까봐 더 겁나요
베플
그냥 언니 너무 예의에
어긋나신거 아니냐고 싫다고 거절하는데도
왜케 사람 못살게하냐고 한국시간으로
배려도없이 전화하시면서 평소 절 어케보고
있었길래 이렇게 거절을해도
사람피곤하게하시냐
제가 농담하는것처럼 보이는거예요?
사이 다틀어질정도로 거절이라도
해야하는거냐고 적당히좀하라고해요
베플
우와 부탁하는 입장이면서
상대방 배려도 없이 통화를 하다니
오빠를 잡으세요 미쳤냐고 남자애 3명을
내가 혼자 어떻게 감당하냐고
내가 베이비시터냐?
돈 있으면 차라리 그 돈으로 이민을 오라고
1~2년 있으면서 어학당 다니는 것도 아니고
우리집에 한두달 지내면 영어가 저절로
익혀지냐?? 새벽에 전화하는거
예의 없는거 아니냐고
베플
집안에서 개싸움나서 남매가
서로 안 보고 살아야 연락 안 하실래요?
제가 분명 거절했죠? 거절의 의미 모르세요?
그리고 여기 한국이랑 시차 있는거 모르세요?
잘 시간에 연락하는거 예의 아닌거 모르세요?
또 연락하시면 친정부모님, 오빠와
논의해서 가만있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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