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의 말실수 : 미즈넷 미즈토크 임산부 스트레스 레전드 썰
임신 11주 예비맘 입니다
처음에는 시어머니가 생각없이 내뱉으시는
언행인줄 알고 마음에 상처가 생겨도
그냥 지나쳤는데요
임신 후 점점 도를 넘어가는 언행으로
이제는 일부로 저 들으라고 말씀하시는게
아닌가 혼돈되어 글 남겨봅니다
- 성별 결정되지도 않았는데
특정 성별을 강요 하시며 아닐 경우
실망할것 같다고 하셔요 그것도 여러번
- 훈훈하게 아이에 대한 얘기 중
주변 다운증후군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있는데 힘들어보인다며
"요즘은 기형아 검사 잘되니까 이상
있으면 지우는게 현명한거 같아~그렇지?"
라고 하시며 임산부인 나에게 확답 요구
(저도 그순간은 화나서 무시해버렸어요 )
- 출산 후 산후조리원에 대한 단점
나열 하시며 무조건 시어머니가 조리 요구
(남편이 우리 친정 부모님이나 또는 피해가지
않게 산후조리원 잘 알아보고 결정하겠다고
여러번 말씀하셔도 계속 말씀하시네요 )
- 아이가 아픈걸 대비하시는건지
자꾸 저를 아픈 사람을 만들어요
사지 완전 멀쩡한데 말이죠
( 예를들어 자궁상태 좋고 태아가 잘 자라고
있는거 확인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자궁이
약하고 몸이 약하다고 근거도 없는데 확신하심 ,
어렷을때는 나도 잔병 없이 건강하게 컸는데
남편 아기때 건강을 유난히 심하게 강조 등등)
이밖에도 엄청 많은
내용들이 있지만 다 생략할께요
남편에게 말하면 너가 임신하고 예민해져서
그렇게 받아들이는것 같고 그냥 우리 걱정되서
하시는 말씀이니 그려려니 하라고 하는데요
정말 제가 예민하게 반응하는게 맞는건지
시어머니 말씀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베플
그리고 님도 영리하게 할말 하세요
착한척 할 필요도 없어요 그런
시모에게는 님 하고픈말 다해도 됩니다
베플
남편말이 일부 맞아요 임신하고
예민해져 있는 며느리에게 태교를 돕기는 커녕
생각없이 나오는대로 막말 해대는
시모는 너무 못된거죠
남편이 임신한 아내의
입장을 대변해서 모친 입단속을 시키든지
중간에서 확실하게 정리를 해야지
그렇게 임산부에게 스트레스를
주면 없던 병도 생깁니다 암도 스트레스가
주요인인데 남도 아니고 자기 손주 낳을
며느리를 왜 그렇게 힘들게 하죠?
남편도 남얘기 하듯이 하는데 그거
정말 잘못하는 거예요 임산부는
맘이 편해야 건강한 아기 낳습니다
베플
임신한 며느리에게 예쁘고 좋은 말을 해야지
참 답답한 시모 여자네요 님 시모는
태교도 모르나요
님이 한소리 하세요 어머니 저 지금
태교중이니 스트레스 주는 말 하지 마세요
하고 이야기 하세요 님 시모 다시
학교 다니라고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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