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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고민 & 건강

돈을 너무 쓰면서 살았나봐요. 전세 고민 : 82쿡 자유게시판 레전드 라이프 스타일 고민 썰

돈을 너무 쓰면서 살았나봐요. 전세 고민 : 82쿡 자유게시판 레전드 라이프 스타일 고민 썰



출발점은 비슷했어요  
같은 아파트 같은 평수 
전세에 비슷한 회사 직장맘  

저는 입주 계속 쓰면서 
영유 사립초 보내고 전세로 집을 
늘려갔고  친구 엄마는 유치원 종일반 
하원도우미 돌봄 보내고 대출 내서 
낡은 집을 샀어요  

저는 이제 반 전세인데 그 집은 
집값이 3억 오르고 이제 갭투자도 한다고  
갑자기 뼈빠지게 회사다니면 뭐하나 
전셋집에 뭣한다고 인테리어를 했나 
솔직히 좀 우울해요  


댓글 
그렇게 부동산에 혈안이 되어 
갭투자하고 집값 붕 띄우는 주체가 되어 
후세대 결혼도 못하고,,,못살게 구는 
주범이구먼요 

부러워할 거 없어요 
다 재물 그릇이 되어야 그 재물 
지키는 거고요 욕심부리다가 훅 갑니다  

댓글 
집을 매매 못해서 
우울한 거지 요즘 이런 글 많이 보이네요  
뼈빠지게 직장 생활하면 뭐 하나요  

전업이 그냥 집 재테크 
잘하면 그게 장땡이네요 에효  

댓글 
월급 모아서 
집사기 어려운 시대가 왔어요 
어설픈 규제로 역효과만 나고 있어요 
재건축 규제 발언으로 신축 아파트 
폭등하네요 미쳐 돌아가고 있어요 

댓글 
제가 오십 대 중반인데요, 
젊을 때 사소한 소비 습과 차이도 
이 나이 되니 차이가 크더라고요 

제가 첫 집 살 때도 전셋값 치솟고 
집값 상승 엄청나고 그랬어요 
91년도쯤에요

어쨌든 집을 대출 끼고 사고나니 
집값 상승해도 내 집도 오르니까 
대출 좀 보태서 집 늘리고 했어요 

지금 남편이 퇴직해서 돈을 안 버는데 
노후준비해놓은 건 부족하고 사십 대 때 
집 대출금 다 갚았다고 옷 사 입고
했던 것이 후회가 돼요  

그때 좀 더 아껴 쓰고 모았어면 
지금 좀 편히 살 텐데 하는 생각이요 
저는 유산 받을 것도 없고 비빌 언덕이 
없어서 젊을 때 예쁜 옷 못 사 입고 
돈 모으는데 급급했지만
(사십 대 한때 빼고요)

나중에 유산 받을 것도 있고 하면 
좀 여유롭게 살면 좋죠 그래도 일 순위는
내 집 마련이라고 생각해요  

댓글 
전세는 백날 살아봐야 돈과치 
떨어지는 소리만 들려요 

우리집 분양받고 전세 한번 살던 신혼부부 
우리 남편 고향 사람이더구먼 다음에는 
전세 살지 말고 대출 껴서 집사라고 
얘기해줬는데 집 샀는지 몰라요 

남자가 공무원이니까 
대출해서 사라고까지 알려줬는데 
전세는 돈같이 가 물가를 못 따라갑니다 
남의 집이 대궐이면 뭐 해요
떠돌이 삶인 걸 

댓글 
전셋집에 인테리어라뇨
자가라도 평생 살 거 같아 인테리어 
풀로 하는건 비추에요 

꼭 이사 갈 일 생깁니다 
오히려 인테리어 전혀 안된 집이 
누가 들어오든 무난하거든요

게다가 인테리어비 다 받지도 못하니까요  
지금부터라도 실속있게 사시는걸 생각하셔야

댓글 
님은 아이 교육에 투자했네요 
영유 사립 보낼 때 어깨 으쓱했을거고 
전셋집에 인테리어 왜 하나요?? 

님은 그만큼 남 이목을 신경 쓴 거지요  
그분은 아끼고 아껴서 집에 투자했고  
다 본인 그릇 크기가 거기까지 인 거죠  

댓글 
자도 알만한 부촌에 
살지만 정말 별별 사람들 많아요  

다들 처음에는 영유 보내고 아이 엄마라고 
안 믿길 만큼 번쩍번쩍하게 하고 다니는데 
몇 년 살다 보니 빛 좋은 개살구들도 
많더라고요  

그냥 삶의 라이프 스타일이라 
생각하지만 전세 월세인데도 할 거 다하고 
정작 자산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그만큼 누리고 살았으니 괜찮다
위로해 보겠지만 10년 후 
현실의 갭 차이는 엄청나죠  

그냥 사람은 
적당히 남에 눈 의식하지 말고 너무 편하게만 
살지 말고 적당히 아껴가며 살아기는 게 
나중에 후회 안 하는듯싶어요 

댓글 
저금해봐야 
부동산 못 따라간다 하지만 
그나마도 안 하면 더 벌어집니다 

아직 애 어린 것 같으신데 그래도 
아직 벌 날 많으니 이제부터 더 
잘하시면 됩니다 

남에게 좋은 일 있는 것 
부럽다 나도 잘해야지 하는 모티브가
 되기도 하고 시새워 흠잡으면 
결국 내 손해에요 

오늘만 우울하시고 털어버리세요

댓글 
대학 잘 가면 어떻게 역전된다는 건지요?  
명문대 의치, 한 나와도 큰 부자 
된다는시대도 아닌데  

주변 지인 중에 애들한테 
올인하고 저축 한푼 안 하고 삼십 평대 
서울 핫한 곳 20년 된 아파트 하나에 
애 둘 중 하나만 명문대 어문계열 갔어요  

근데 집안이 기울어 집도 날리고 애들 
공부는 진행 중이고 결국은 공부가 
안되는 애 하나가 취업하더군요  

그저 그런, 중소기업 비정규직 대학 
잘 가도 역전되는 시대는 아닙니다  

그 집 아내 되는 분 저축 안 한 거 
엄청 후회하고 골프치고 지인들 밥 
술 사느라 카드 수백씩 긁은 가장은 
금 일용직 전전하고 있네요  

부인도 마찬가지 집이 없으니 
월세 낡은 빌라 사는데 맨날 죽고 싶다 
문자 보내는데,차단하고 지내요  

댓글 
후회하는 글에는  
쓰고 살아야 한다 절약은 궁상이요 
구질구질하다는 댓글 쏙 들어가고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