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지인의 바람. 정리하라고 말해야할까요? : 82쿡 자유게시판 현실적인 조언 레전드 썰
딱 봐도 티가 넘 나는데
위험하다 티많이 난다고 정리하라고
얘기해준게 나을까요?
그 집 남편도 아이들도
잘알고 있어서 너무 걱정됩니다
큰아이 졸업한 고등학교 샘들과 모임으로
어울리더니만 사단이 나네요
나이 오십이 다되서 왜들 그러는지
지역사회라 소문나는거 시간문제이거든요
학부모들 눈이 많고
그 엄마도 나를 알아주는 매장을
하고있어서요 하다하다 이제 대낮에
차까지 타고가니 에효
알고있다고
말했다가 사이만 이상해질까요?
아래 경찰부부 불륜현장 글을
보니 남일같지않네요
댓글
그런 얘기는 모른척 하는 겁니다
남편이 알게 되면 님이
일러바쳤다고 의심하게 되네요
배우자의 불륜을 정작 배우자가
가장 늦게 알게 되는 게 아무도
말해주지 않아서 그런 겁니다
공연히 남의 일에 끼어
들어 괜한 피해 보지 마세요
댓글
저도 똑같은 경우가 있어여
오래 고민했는데요 내버려두세요
그게 정답입니다!
댓글
이모부와 친구의 바람을 알게
됐던 적이 있었어요 둘 다 모른척 했습니다
그리고 다행히 두사람 다 배우자들 모르게
바람을 정리하고 가정으로 돌아갔습니다
지인의 남편이 다른 경로로 알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고
님이 입 다물고 있어준 덕분에 조용히
넘어가진다면 그 가정은 지켜지는 겁니다
괜히 분란 만들지 마세요
댓글 [글쓴이]
아이 교사랑 불륜은 진짜 한심한거죠
소문이 꼭 나더라구요
자모회인맥들 뻔하잖아요
아이가 받을 충격도 배가 되구요
샘과 엄마 둘한테 배신감이 배잖아요
답답합니다
댓글
아이샘 아니라면 모른척하는게
정답이지만 나중에 좁은동네에서 아이가
겪을일 생각하면 단호히 한마디하세요
난 입다물겠지만 나중에 아이가 겪을일
생각해보라고요
말안하면 모른다는맛 웃긴일이죠
남들도 다 눈있고 귀있는데
아이가 어찌 견딜까요
댓글
걱정되는말을해도 절대 지금은
못헤어질거에요 한참 불타있을때
뭔말이 귀에들어오겠어요?
냅둬야되요 조언한다고 떨어질거같음
불륜유부남녀가 왜있겠어요
아마 그러다 열식음 돌아가겠지요
댓글
걍 두세요
아이 생각하면 마음 아프지만
의외로 지인들은 허물 못봐요
님이 알면 이미 남들도 알만큼 알아요
님이 말해서 끝낼 관계면
시작도 안했고요
님이 말하면 님 원망 의심 하던지
더 숨기려고 하다 사단 날 거에요
세상이 생각보다 녹록치 않아요
가졍으로 돌아간다 해도
자식들은 거의 백퍼 눈치채고도
아니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른체 하는 거에요
의외로 부모의 달뜬 마음 눈치 채고
성년이 되어도 묻고 가는 경우 많습니다
아이들끼리 친구라면 더더욱 모른척 하세요
결국 사단날때 님 충고까지
다른 모양으로 딸려나옵니다
댓글
저라면 이렇게 말할것 같아요
친구라면 너 혹시 썸타냐
내 눈에는 그렇게 보인다
아니면 조심하고 썸타는거면 정리해라
만약 못하겠거든 애들 상처 입지
않게 더 조심해라
제 친구중에 바람난 친구가 있었고
친구라고는 하나였기에 그렇게 말해 줬어요
제 말에 당장 끝낼수 없더군요
그게 이성적으로
되는 문제가 아니더라구요
지금도 친구입니다 제 친구가 그런짓
했어도 전 친했고 헤어진 지금은 더 친합니다
제가 물었어요 사랑이였나??
진짜 사랑이라면
다 버리고 둘만 생각해야 하는데
아이들 생각에 죄책감 든거보면 모르겠다고
세상에 사랑이 어디있냐고 다
호르몬 장난이라고 하더군요
댓글 [글쓴이]
정말 친구지만 배울게 많을 정도로
살림도 잘하고 남편 자식들한테도
최고였거든요
그런사람이 자식 위해
자모회들고 모임하고 하면서 자기 아이
불러 상담해주고 격려해주는 샘이
너무 좋아보였나 봐요
이제까지 사회생활도 못해보구
어린나이에 시집와서 세상물정
모르는게 더 문제네요
남편 잃으면 자기는 아무것도 아닌데요
작은 지역사회랍니다 안타까워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참고할께요
댓글
제 친구도 고민끝에 말하더군요
머리로는 백번 천번 끝내야 하는데
안되서 너무 힘들다고요
그냥 들어줬어요
그리고 되도록 빨리 정리하라고
제가 너무 좋아하던 그리고 절친이어서
잘 마무리 정리 하길 바랬고
결국 끝냈더라구요
양쪽 가정 깨지지 않고
마무리 되어서 다행 이라 생각하고요
평생 남편과 자식에게 빚갚는 맘으로
살겠다는 친구의 고백에
잘한결정이라고 칭찬해 줬어요
원래 끼 넘치고 그런 사람이 었다면
모르지만 가정에 충실했던 엄마였다면
제자리로 돌아 올거에요
댓글
바람핀 여자들은 남편에게
무릎꿇고 처분만 기다려야죠
뭘 잘했다고 에휴
불륜 아내를 때리든 발로 지근지근
밟든 남편의 자유 아니겠어요
댓글
모텔들어가는거 직접보지않는이상
차를같이타고갔다 의심스러워보인다
이런말 해봐야 소용도없어요
그집남편이 그사실을 안다해도
그냥우연히 길에서 만나서 방향이
같아서태워줬다하믄 끝이고
보통의남편들은 부인이바람난걸
믿고싶지않아해서 여간한 증거아니고는
믿지도않아요 님만 우스워질뿐이고요
위에님 말처럼 너무티가난다
나말고도 눈치챈사람있을수도있다
정도로만 언질을주심이좋을듯해요
계속만나다간 작은소도시라니
소문은나겠네요
댓글
전 직장이나 지금 있는 곳 주변에
바람피는 사람들은 본인만 몰라요
냄새 다 나고 주변사람들은 다 알고
말만 안 할 뿐인데 본인만 모르고있어요
심지어 얘기했는데도 애인이라고
생각해도 어쩔수없다는 늙은 여자도 있어요
그 남자 누나 부인 다 안다고 그냥
아는 사람이라고 묻지도 않았는데
변명하더니
댓글
바람을 피우기 시작하면
이성이 마비가 되죠 때문에 평소에는
하지 못할 일들까지 서슴없이 한다고 합니다
쓰니께서 알 정도라면 그 쪽 아내도
모른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그저 바람 피우고 있더라고
알려주는 정도로는 안될 것 같네요
해결 할 수 있는 방법까지 알려 주신다면
오히려 관계가 더욱 돈독해 질 수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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