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많은 남동생의 결혼 죄진건가요? - 네이트판 결시친 레전드 결혼 썰
지난주 상견례 하고 와서
남동생도 그렇고 친정엄마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너무 속상하네요
남동생은 44이고,
올케 될 사람은 35이에요
그 나이 돼서 결혼하는 거면
어차피 둘 다 많은 나이라, 나이 차이가
9살이 난다고 해도 그렇게 꿀릴 거
없다고 생각했어요
솔직히 남동생 연봉도 꽤 되고
조금만 더 젊게 하고 다니면 30대 초반의
올케 볼 수 있을 거라 기대했었네요
남동생은 뭐가 그리 좋은지 여자한테
빠져서 지금까지 뒷바라지함 엄마나
저는 뒷전이고 그저 올케 될 사람 말이라면
껌뻑 죽는 게 눈에 보입니다
엄마도 그저 이제 됐다 하면서
올케가 무슨 구세주처럼 절절맵니다
40 넘은 나이가 적은 건 아니지만
그렇게 많은 나이도 아니고 올케 될 사람
나이도 20대도 아니고 같이 40 바라보는
나이인데 이렇게 굽혀야 하는
이유 모르겠네요
차라리 장가보내고 싶지 않습니다
제 마음 이해해주실 분 있을 거라 생각해요
베플
돈이라도 좀 버니
30중반 씩이나 만난 거예요 네 동생은
겁나 늦은 거고 올케는 요새 보통
결혼하는 나이에요
베플
연예인들이 뻑하면 띠동갑이랑
결혼한다 하니 9살이 아주 우습지?
네 동생이 애나서 고등학교 보내면
환갑인 거 알고 있니?
양심 좀 찾자
베플
영 답 나왔네요
장가 보내지 말고 평생 모녀가
끼고 사세요 늙은 동생 아들
미친 여자네 괜히 남의 집 귀한 딸
고생 시키지 말고 이 결혼 꼭 엎으세요
베플
나이 많은 건 죄가 아닌데
이런 누나를 둔 건 죄임.
베플
동생이 44살인데 30대 초반의
여자를 기대했다고? 그럼 누나 분은
지금 60 정도 되는 남자분과 살고 계시나?
아니면 그런 정신머리로 사시니
결혼도 못 해보신 건 아닌지?
글을 보니 동생과 결혼할 여자분이나
그 집안사람이 동생분에게 나이 많다고
탓을 한 것도 아니구먼 왜 그렇게
혼자 열을 내요?
쓸데없이 헛소리하지 말고
본인 정신 줄이나 잘 챙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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