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가 며느리 모유수유하는것까지 봐야합니까 - 네이트판 레전드 결시친 분노 폭팔 썰

시어머니가 며느리 모유수유하는것까지 봐야합니까 - 네이트판 레전드 결시친 분노 폭팔 썰

아놔 정말 폭발할 것 같아서 씁니다  
30 여자입니다 출산한지 1달이 다 되어가네요 
산후 제리원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하루걸러 하루 
시어머니 오셔서 참견을 참견을    
뭐 이해해드려야 할 이유는 없지만 딱히 
저를 막거나 그런 수준은 아니고 이쁜 손녀 
걱정하셔 이것저것 염려하시나 싶어 
네~ 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우리 딸 밥 먹는 걸 왜?
도대체 왜 ??? 봐야 합니까? 코앞에서?? 
저 모유 수유합니다 하지만 아직 남편에게도 
그모습이 그리 편치만은 않습니다  
  
낯선 제 몸도 감당이 안되거니와 
아직 온몸의 뼈가 아프고 불편하고 
신경이 날카롭네요  
  
성인 된 이후에는 친정엄마께도 목욕탕 
외에는 가슴을 내어놓고 보여드린 적이 없는데  
모유 수유하는 모습 보시는 것과 목욕탕같이 
가는 것과는 좀 다르지 않습니까  
  
돌겠습니다  
  
아직은 좀 불편한 몸 이끌고 
작은 아가 데리고 도망 다닐 수도 없는 노릇이고   
딴 데 가서 먹이고 온대도 굳이 보셔야 한답니다  
  
그래서 좀 떨어져계셔달라- 부탁드렸습니다  
손녀가 잘 먹는지 보고 싶으시답니다  
'도대체 뭐가 부끄럽냐 아까지낳았으면서' 
라고 하시네요 
  
제가 이상한 겁니까? 
아기 낳으면 가슴 보여주는게 
하루아침에 서슴없이 돼야 하나요?? 
  
개인적으로 신랑 앞에서도 옷 훌러덩 
벗고 안 돌아다니는 성격인데   
제가 예민한 것인지 


베플 
짜증 나 진짜 왜 시모들은 
아들 결혼만 시키면 옛날 일들은 
다 잊어버리는거야 당연히 예민하고 
불쾌한 부분인데 내가 다 소름이 돋네요 


베플 
우리나라는 여자가 애를 낳으면 
여자가 아닌 줄 아나 봐 왜 저래  


베플 
나라면 시엄마가 저러면 
애가 배고파 울건 말건 그냥 아기 밥 안 줌  
시엄마가 왜 안주냐고 하면 

어머님 있어서 못 주겠어요 
전 어색하고 좀 그러네요

강경하게 나가야지  그리고 나였으면 
산후 제리원에 시댁 식구 사절 경고해놓겠네  
어떤 산후 제리원은 시댁 식구 면회시간 
딱 1시간도 안 주던데  
  
뭐가 부끄럽냐 아까지 낳았으면서  

어머님 애 낳으면 알몸으로 
다녀도 된다는 소리인가요? 
  
정말 짜증 나겠다 산후 제리원에 
못 오게 하세요 나라면 대놓고 
오지 말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