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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고민 & 건강

30대 중반, 159cm / 56kg 제가 돼지입니까? - 82쿡 자유게시판 다이어트 레전드 썰

30대 중반, 159cm / 56kg 제가 돼지입니까? - 82쿡 자유게시판 다이어트 레전드 썰




삼십 대 중반이고요 
20대 학생 때는 47 정도였고요  
그때는 어딜 가도 말랐다는 소리만 들었었어요 

실제로는 아닌 것 같았는데 
옷 입으면 그렇게 보였는지 진심으로 
말랐단 말 많이 들었어요  

먹어도 잘 안 쪘고 또 생각해보면 
가리는 음식도 많았어요 
(지금은 반대   ) 

심지어 몸이 안 좋았던 날에는 
지하철에서 자리 양보도 받아봤어요 몇 번    
결혼하고 야금야금 쪄도 50킬로였는데 
첫아이 낳고 54로 정착했네요    

확실히 등반 어깨 말이 엄청나게 
좋아졌어요 팔뚝이랑 배도 물론 나오고요    
그래도 옷으로 가려질 땐 또 애 낳고도 
달라진 게 없단 말도 들었는데 

둘째 백일인 지금은 56         
근데 또 백일만에 돌아왔다고 
(물론 첫째 낳고 정착한 무게겠죠) 
들 난리    

저 바보인가요 
이거 다 립 서비스 맞는거죠? 
저도 에라 모르겠다 싶어 좋아했나 봐요    

저 밑에 키 165에는 50이 "마르지 않고"
딱 좋단 글에 조금 충격을 받았어요 
 
다이어트 맘은 먹어도 54에서 3킬로
 빼는 게 참 어렵더라고요
의지박약도 한몫하지만요  


그나마 뼈가 가는가 
 체질이 아니라 살이 덜 부각되었나 봐요    
게다가 지금은 모유 수유 중이라 아침에 
일어나면 빵 한 덩이를 다 먹어치울 기세로 
탄수화물 섭취 중입니다  

그냥 심란해서 올렸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신기하네요  그걸 모를 수 있나요? 
자존감 높고 자기애가 충만하신듯  
그 정도면 몸이 무거워서 생활이 
많이 불편하셨을 텐데    


댓글 
백일 된 아기 엄마 몸이잖아요 
둘째 때는 모유 수유 끝나고 
아기 유치원 가고 엄마 시간 생기면 
그때부터 빠지던데요  

서른 중반이라는 그 나이가 부럽구먼요 


댓글 
눈이 있음 왜 몰라요  
그건 애 낳고 백일 지난 출산한 몸매 기준으로 
말해주는 거죠  옷 안 맞잖아요  
푸짐한 뱃살 본인은 알잖아요  



댓글 
30대 초등학생 둘 엄만데요  절대 
날씬한 건 아니겠지만, 뚱뚱도 아닐걸요  
제 주위에 50킬로 밑 별로 없어요  

날씬한 사람도 
160에 50 정도 되던데 
여긴 전직 모델만 있나 

댓글 
뭘 생활이 불편할 정도까지
사실 몸매에 따라 근육에 따라 다를 수도 
있지만 금방 돌아왔단 말도 듣고 말라 
보인단 말 들었다면 비율이 좋으실 거 같은데   
지금부터라고도 조금 노력하면 
금방 빠지겠구먼요   


댓글 
적당하단 소리 들으실 줄 알았는데 살짝 
예상 밖이어서 당황하시는 모습 귀여우세요
 
수유 중이라니까 출산한지 얼마 
안 된듯한데 그 정도면 양호한 것 같은데요? 
남들이 말하는 칭찬 너무 다 믿진 마시고요

남들 말이 다 진짠 줄 알고 
사는 남편 모습이 오버랩되어 피식 웃었네요


댓글 
여긴 말라깽이들만 댓글 다는지 원글님
통통한 거지 저도 그 키에 47-48일 때 
왜 이렇게 말랐냐 살 좀 차라 

 듣고 살았어요 
체형마다 좀 다르겠지만요 젊으시니 
부기 빼고 감량 쉬우니 걱정 마세요 

패션모델들도 너무 저체중 금지 시키는 
세인데 다들 모델 하려는지    


댓글 
저 마흔 중반, 167에 56인데 
뱃살이랑 스타일 땜에 다욧하고 있어요  
주위에서 말로는 다이어트 필요 없다 

립 서비스해주지만 날씬하단 
소리 못 들었어요  저도 그렇게 느끼고요  


댓글 
저 대학 때 43였을 땐 말랐다 했고 
48 땐 다들 모델 하라 했어요  원글님 
키에 48이 말랐다 소리들을 정도는 아닌듯해요  


댓글 
몸무게가 4kg 더 나가는데 근육으로 
늘어난 거라 겉보기 몸매는 그대로인 
케이스를 봤는데요 

대략 키에서 110을 빼면 표준 무게라지만 
체형 별로 차이가 많이 나서 숫자는 
무의미한 일도 많아요   

그냥 본인 눈으로 속살까지 
파악하는 게 제일 정확하죠  


댓글 [ 글쓴이 ] 
부담스럽네요 그냥 한탄 글인데
저 살찐 거 물론 알지요 다들 그냥 넌 그전에 
말랐으니 지금 보기 좋다 이런 코멘트를 
믿었던 게 잘못이에요  

저도 이제 40대 까지는 못 해도
50대 초반이 적정할 거라 생각해요  

여하튼 관심 가져주시고 질책 혹은 
따뜻한 덧글 모두 감사드려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댓글 
가장 이상적이 것 같아요  
가슴 나오고 엉덩이가 볼록 나오려면 
그 정도 체중은 있어야 합니다  

옛날 마릴린 먼로를 보면 배도 살짝 나오고 
가슴 풍만, 엉덩이 풍만하고 하네요  
그래야 멋있어요  


댓글 
제 인생 최고 몸무게 찍었을 때가 
158에 53kg였는데 진짜 이때 
굴러다니는 느낌이었어요 

저는 그때 스스로 
돼지 같단 느낌이 딱 들던데   
스스로에 대한 기준이 낮은 분이신가 바요 


댓글 
저 키 162인데, 몸무게 57일 때 
병원 건강 검진 결과가 과체중이었고 
권장 몸무게 54였어요  

지금은 다 빼서 48~49 나가는데, 
50 근처로 가면 옷맵시도 날렵하지 
않고 스스로 무거운 게 느껴져요  

남들은 말랐다 어떻다 
하지만 사실 깡마른 것도 아니고요  
날씬하시려면 최소한 50은 넘지 
않으셔야 할 거예요  

아! 참고로 여자들
 대체로 남 날씬해지는 거 안 좋아해요  
그래서 자꾸 말랐다 날씬하다 립 서비스
멘트 날리죠  그러면서도 본인은 다이어트


댓글 
식욕이 낮아서 굳이 다이어트안해도
항상 마른 편인데 이런 글 보면 자신이 
살 보면서 스트레스받는 사람들이

 자신과 비슷한 몸무게면서 자신과 
다르게 별 걱정 없고 자신감 있어 하고 
그런 게 보기 싫으니 더 남의 몸무게 깐깐하게 
평가하는 거 같이 느낄 때가 있어요  

내가 자신 있어서 남에겐 박하게 
평가하는게 아니라 나도 그것을 항상 
신경 쓰고 있고 예민하니까 남에겐 
더 박하게 평가하는 느낌이요 

 무슨 다이어트 너무 힘들고 끝도 
없이 식욕이 당긴다 이거먹고싶고 
저거 먹고 싶고 하루 종일 먹는 생각만 한다 등 
살 이나 식욕 관련 글 보면 항상 나도 나도 
하면서 공감 댓글 엄청 많이 달리는걸로 보면 
비만인들이 훨씬 더 많은 거 같던데 


댓글 
몸무게만 적게 나가면 장땡인가요 
나이 들어 삐쩍 말라 다리는 개다리처럼 
골아서 다니는게 얼마나 빈티나는데

뚱뚱한 게 좋은건 아니지만 159에 
56킬로가 돼지라니 자기애가 넘친다는 
소리들을 정도 몸무게도 아니잖아요 


댓글 
근육량에 따라서 달라 보일 것 같아요 
헬스 다니는데 스트레칭 해주는
보조 선생님이 있어요 

몸매가 너무 예쁘고 슬림해서 여자도 
반할 정도라 몸무게 맞추기 내기했거든요  
키 160 정도 돼 보이는데 제가 봤을 땐 
46~7킬로 다른 분은 45킬로 또 다른 분은 
48킬로  모두 50킬로 안되게 봤어요 

근데 몸무게 재어보니 56킬로  
모두 뜨악하고 놀랐어요 

근육량이 많아서 
날씬해 보인다 하더라고요 
근데 근육은 무겁데요 

지방은 부피만 컸지 근육보다 가볍대요 
55사이즈가 예쁘게 입는 
56킬로라  모두 모두 부러워하는 
몸이네요


댓글 
저 164에 67, 30대 후반 미혼인데 
뚱뚱한 건지 몰랐네요 아무도 그런 말 
한 적 없고 사이즈는 66 정도 입는데    
그렇다고 50이 돼야 한다니   

최고 날씬했을 때
날씬하단 소리 들을 때도 63이었는데     


댓글 
저랑 모든 수치가 
유사하여 순간 제가 쓴 글인가 했네요  
저도 출산 전까진 160에 47 전후, 

첫 애 낳고 53 정착, 둘째 낳고 
57 정착했다가 지금 겨우 55 됐어요  
그런데 전 47일 때도 막 마르진 않고 
그냥 날씬한 정도? 상체는 좀 약했고 
하체는 그에 비해 있은데 보기 적당한 정도였고 

지금은 아주 튼실한 
허벅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전히 상체 살은 비교적 적은데 팔뚝이 
튼실   옷 태기 하나도 안 나서 스트레스네요  
오동통하다가 딱 맞는 수식어

목표는 49-50이고요, 
이제 둘째도 기관 다니니 빼보려고요  
사람 체형마다 절대적 수치가 다르게 적용되고 
원글님은 47일 때 엄청 말라 보이셨다니 지금도 
저보단 덜 통통해 보이실 듯 함께 살 빼 보아요    



댓글 
아기 엄마들 좀 통통해도 괜찮아 보여요  
우선 살이 늘어져서 출렁출렁 거리 진 않으니깐요  
아기 모유 수유로 만 6개월 이상 부지런히 
먹이면 쫙쫙 빠져요 절대 혼합하지 말고요 
다른 거보다 효과 직방이에요  



댓글 
여긴 마른 거 하나 
부심 있는 사람들이 댓글 많이 달더라고요 
159에 56이 뚱뚱이면 우리나라 여자 
반 이상이 돼지입니다  

그리고 나이 들어 마르면 볼품없던데 
뭐 본인들은 44라 만족할 수 있겠지만요 
160이면 50 정도면 딱 보기 좋은 거 맞고요  

사람마다 체형이 달라 뭐라 못하겠지만 
56이면 뱃살 좀 접히고 팔뚝살 있겠네요 
뚱뚱은 아니고 정상 통통 사이에 있을 
몸무게니 뱃살만 좀 관리하면 될듯해요 


댓글 
대사 활동이 좋으신 거 같은데 부럽습니다  
솔직히 체중 수치는 허울에 불과하지요  

다만 걱정되는 건 뱃살인데 
뱃살과리만 잘하시면 될 것 같아요  
사지의 힘을 쓸 때는 항상 허리와 배를 
중심으로 한 후에 복부의 힘을 이용하여 
힘을 쓰세요  가만히 있는 자세에서도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배에 살짝 힘을 
준 자세로 있으시고요 

그럼 뱃살도 많이 빠질 거예요  
배에 지방이 많이 끼면 나중에 살 빼기가 
더 어려워지니 이 부분만 신경 쓰시면 다시 
20대 때의 몸매로 돌아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