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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고민 & 건강

직장인 친구 다이어트! 충격적인 비밀 - 82쿡 자유게시판 식이요법 썰

직장인 친구 다이어트! 충격적인 비밀 - 82쿡 자유게시판 식이요법 썰



점심 잘 나온다 구내식당 좋더라는 
말 듣고도 늘 저녁에 만날 때마다 
폭풍 흡입하는 오래된 친구 보며 
늘 의아해 하긴 했었죠  

도대체 살은 어떻게 뺀 거니  

이른 오후부터 만난 친구는 오늘도 
여지없이 쉴 새 없이 마시고 먹고  
여렷이 모인 자리에 우연히 

그 친구와 단둘이
헤어지게 집으로 돌아오게 되어 
도대체 비결이 뭐니 부럽다 했더니 

이렇게 단둘이 있으니 말해줄게 사실 
나 잘 안 먹어  뭐? 너 오늘 그리고 
모일 때마다 엄청 먹었잖아  

게다가 회사 식당 엄청 좋다며  
응 맞아 그런데  잘 나온다는 건 
동료들 이야기 듣고 안 건지 
내가 먹은 건 아냐 

그럼? 점심 굶은 지 10년쯤 되었나? 

헐  아침 거의 안 먹고 점심 그렇게 
건너뛰고 오후에 우유나 두유 한 팩 먹고 
저녁 회식이나 약속에 잘 먹는다고 
그런 생활 오래~되었다고 하네요 

아 그랬구나 그런 거였구나  
늘씬한 건 이런 거였구나  

집으로 돌아가는 길 그 친구 보면서
같이 신나라 먹은 저는  바보 같네요 
이러면서 무슨 살 뺀다고 에잇  


댓글 
저도 생각해보니까 제가 날씬했을 때는 
아침, 점심은 거의 안 먹고 저녁 
회식이나 저녁 약속 있을 때 
마음껏 먹었던 거 같아요  

그러니까 사람들은 제가 참~
잘 먹는데도 날씬하다라고 
생각을 하더라고요  

저는 아니다 
오늘 하루 종일 굶었다 지금 맛있게 
먹으려고 이렇게 말을 해도 사람들은 
그 말은 안 들리고 그냥 잘 먹는데 
날씬한 사람으로 인식을 하더라는거죠  

이제를 살이 점점 많이 찌고 있는데  
예전에 한 끼 맛있게 많이 먹는 거보다 
세끼 나눠서 조금씩 먹는 양이 더 많았나 봐요  
그래서 살은 찐다는 거죠  


댓글 
저도 일일 일식을 하는 날보다 
안 하는 날이 많아요  위도 작아져서 
좀만 먹어도 훅 배부르고 배부른 느낌이 
좋지 않아서 늘 좀 모자라게 먹어요  


댓글 
근데 요즘 쌀 문제로 게시판 진짜 
글 많이 올라오잖아요 그래서 제 과거를 
생각해본 적이 있는데 제가 20대 중반까지 
먹는 낙이 없었어요 

그게 생각해보니 엄마가 일을 하셔서 
밥을 맛있게 한다던지 그런 게 없었어요 

할머니가 요리해주셨는데 
진짜 경상도식 맵고 짜게 하는 
음식들 장아찌류 그런 게 많았어요 

어린 사람이 먹기에 부담스러운 
반찬들이 많다 보니 저는집에서 밥 
먹는 게 싫었거든요 

그래서 그냥 안 먹는게 몸에 배어서 
 안 먹었어요 안 먹다 보면 안 먹는게 
익숙해져요 그리고 군것질 같은거 했거든요 

그런데 탄수화물 이런 게 잘 안 들어가네깐 
그 시절에 과일도 많이 먹었고 군것질도 
한데도 밥을 거의 안 먹고 식사를 안 하니깐 
진짜 말랐었어요 

안 먹으면 마를수밖에 없어요 

근데 나가서는 친구들이랑 떡볶이도 
먹고 그랬거든요 그거 아무리 먹어봐야 한 끼고 
그리고 하루에 그것만 먹는다면 살이 안 찌죠 

그래서 제가 말랐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근데 애 낳고 내가 요리하고 그러니깐
맛있거든요 그리고 맛있어서 잘 먹으니깐 
살이 오르는거고 뭐 그런 거죠  


댓글 
전 다이어트 기간에 친구랑 만나는 
약속이 있거나 회식이 예정되어 있으면 
다른 끼니를 조절해요 

친구분처럼  저녁 약속이면 
점심은 건너뛴다던가 가볍게 우유나 
샐러드 정도 살짝 한다던가 남들 앞에서 
유난 떨 필요 없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그 기회에 맛있는 것도 먹으니 좋고  

어차피 하루 필요
칼로리를 나눠 먹으면 되니까  


댓글 
안 먹어야 안 찌고 
먹으면 찌고 당연한 진리죠  
저도 잘 안 먹어요 그런데 좋은것만 소량으로 
챙겨 먹어서 퀭하거나 안 좋아 보이거나 
그런 거 전혀 없고 마르고 얼굴
반짝반짝하고 상태 좋습니다  

아이들도 엄마 
너무 이뻐 항상 그래주니 좋고 
남편도 뚱뚱한 거보다는 마른 게 낫다고 
끼니 차리면 안 먹어도 뭐라 안 합니다  

딱 끼니를 챙긴다는 거보다 배고프면 왔다 
갔다하면서 계란 건강빵 요구르트 등등 으로 
조금씩 배 채우는 수준으로 삽니다

 비타민 챙겨 먹고요 

과식 예정인 약속 있으면 커피 정도만 
마시고 조금씩 배 채우는것도 안 먹어요 



댓글 
제가 원래 세끼 혹은 늦잠 자서 
두 끼 다 먹고 마른 건 아니고 보통이었거든요 
밥 량이 많지 않아요 그리고 잘 안 움직였어요

 근데 요새 많이 움직이고 하루 세끼 
먹고 간식 먹고 돼지 됐어요 

이상하다 싶었는데 돌아보니 간식은
칼로리 높은 걸로 먹었어요 매일매일 과일은 
과일대로 챙겨 먹고요 그리고 전에는 
저녁을 늦어도 7시 전엔 먹었는데 
최근엔 8시에도 곧잘 먹었어요 

종합적으로 그런 이유로 살이 많이 쪘어요
잘 먹는데 날씬한 애들은 진짜 어마어마하게 
움직여요 몸이 생각보다 정직하더라고요 

당분간 다이어트 하려고요 
참 저는 끼니 거를 생각은 없어요  


댓글 
근데 제가 전업일 때랑 일할 때랑 
비교해보니깐요 전업일땐 솔직히 그냥 집에서 
자잘하게 집안일하고 대충 장보고 나오고 
애 놀이터 가서 잠깐 놀아주고 그런 거 할 때는 
그게 칼로리 소비가 크지 않더라고요 

그럴 땐 세끼 다 먹어주니깐 살이 쪘고요 
간식은 잘 안 먹었어요 

근데 나가서 일해보면 많이 움직이고 
자주 걷고 뭐 사무실에 앉아서 크게 머리
쓰는 일 안 하거나 그런 거 아닌담에야 
일양 대비 안 먹어주면 이건 
또 안되는거더라구요 

일할 땐 세끼 다 먹어도 힘들면 
살이 잘 빠지더라고요 그래서 전업이랑 
직장에 빡세게 일하는 거랑 그런 걸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이야기를 해야 된다고 봐요 

저는 일요일에 쉬는 날에 아무것도 안 하고 
소파랑 일체 되는날에는 진짜 하루에 딱 
한 끼 먹거든요 

그래도 헛배 부르고 음식도 안 땅기는데 
월요일 일하러나가면 자주 먹어줘도 많이 
움직이면 또 그게 살이 안되고 아무튼 그래요 

자신이 움직이는 양을 잘 체크해서 
적당히 먹어줘야지 그리고 저 어릴 때 하루 
한 끼 먹을때 진짜 골골대서 엄마가 거의 
한의원에 거의 살다시피 저를 데리고 갔었네요  


댓글 
말랐을 때는 위가 작아서 
밥 국이 많이 나오는 게 걱정이었지요  
남기기도 미안해서요  

굶어서 꼬르륵 소리가 나도 
십분만 지나도 공복을 잊어버렸고, 간식
따로 안 먹었어요 빵이나 과자 아이스크림 
종류 안 좋아해서 거의 안 먹었고요

활동을 많이하고 많이 걸어 다녔지요  

살찔 때는 항상 모자란 느낌이고, 
입이 궁금해서 간식을 찾게 되고, 
배고프면 기운이 없어서 참지 못하게 되더군요  

몰아서 일을 하게 되고, 
운동도 몰아서 하게 되더군요  


댓글 
어휴 차라리 운동을 해서 빼지 그게 뭔가요 
나중에 골다공증 걸려요 부러워하실꺼 
하나 없어요 머리카락 수 없어지고
아까지 낳으면 진짜 




댓글 
저도 친구처럼 생활한지 꽤 됐어요 
아가씨때부터 결혼한 지금까지 
16년도 더 됐네요  

아침 점심은 거의 안 먹고 
뭐 커피나 견과류 과일류 조금 먹고 
저녁에 친구들 약속이니 남자친구와 
데이트 약속이니 해서 저녁을 맛있게 
잘 먹었죠 55사이즈 이상 넘은 적이 없네요  

지금도 삼시 세끼를 굳이 
왜 챙겨 먹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댓글 
전 아침 굶은지 25년 되었어요
올해 마흔 아침 안 먹고 점심 저녁은 
든든하게 먹어요 간식, 과일 안 먹고 
오직 밥만 먹습니다

두 끼 밥은 먹고 싶은 만큼 먹어요 
평생 살쪄본 적이 없어요 




댓글 
사람마다 달라요  주변에 소식해서 
병고 쳤다는 얘기 듣고  몇 년 소식하고
면역, 뼈, 치아 등등 죄다 나빠져서 
다시 잘 먹기 시작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