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에 대한 기대가 산산조각 - 다음 미즈넷 딸 불효자식 썰
큰 기대를 걸고 사는 것은 아니었지만
오늘은 왠지 아들과 딸에 내 맘이 서운함이
밀려와서 눈물을 참을수가 없어서 하소연합니다
평소에는 그럭저럭 살아가고 있네요
남편이 하는 조그마한 일로 인해
딸아이 도맡아 잘하고 있어
생활에 살아가네요
딸 성격이 완벽해서 신경이 매우 힘드네요
별것도 아니 것을 부탁했는데 밤 열시쯤
생각 없이 전화해서 말했더니 늦은 시간
전화했다 사위 앞에서 화를 내면서
전화를 사위한테 넘겨줘서 그냥 끊었네요
그만 서운함이 밀려와서 맘을 감당하기가 힘드네요
오늘 밤도 아파트 앞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지 잘못은 생각 안 하고 오히려 더 큰소리네요
아들도 이십 대 후반인데
직장도 없이 나를 너무 힘들게 하고
지난 세월 살아온 것이 왜 이렇게 서운한가요
우리 집에 들어와서 남편 앞에서
그만 울면서 말을했더니 답이 없네요
이제는 자식도 싫고 그냥 멀리서
조용히 살고 싶네요
젊은 날 안 죽을 만큼 고생해서 자식밖에
모르고 살았는데 너무 허탈하고 허무하네요
자식 연연하는 것도 싫고요
현명한 조언 부탁드려요
베플
지금부터라도 자식을 놓는 연습하셔요
그래서 자식한테 올인하지
말라는 말이 있나 보네요
베플
큰 기대 말고 작은 기대도 하지 마세요
그냥 어렸을 때 힘들게 키웠는데 기 안 죽고
씩씩해서 고맙네 특별히 잘해준 것도
없는데 건강하니 고맙다
이렇게 생각하고 이제 성인이니
너네 앞가림이나 해라 이런
맘으로 내려놓으세요
베플
밤 열시에 전화를 왜 해요?
딸의 사생활도 존중해야죠
그것이 그렇게 서운했어요?
밤 열시에 전화를 한 본인이 잘못이죠
베플
친정엄마가 10시에 전화했으면 엄마가
얼마나 급하셨으면 전화하셨을까
생각하면 되고 별일 아니면
별일 아니어서 다행이다 하면 될 것을
뭘 그리 소리치고 화를 내나?
지 엄마한테? 참 못된 딸년이네요
베플
댓글에 자식 잘못 키우셨다고들
하는데 세상에 어느 부모가 자식을
잘못 키우고 싶을까요?
아무리 양순한 부모 아래서
자라도 별난 성격의 자식이 되기도 하고
망나니 같은 부모 아래서 자라도 부모에게
순종하고 속 깊은 자식들이 되는 거
주위에서 많이들 보시잖아요?
잘못 키웠다고 매도하지 마세요
애써 키운 부보 가슴 미어져요 단 이제라도
집착에서 한 발짝 물러나서 나를 위한
삶을 사시고, 모든 연락을 두절하세요
무소식 무관심 무반응 모드로 나가세요
엄마의 강단이 필요해요 그러면 자식이
스스로 깨닫게 돼요 맘이 많이 아프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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