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젤 쉬운 게 다이어트 아닌가? 의지박약 - 82쿡 자유게시판 다이어트 자극 레전드 썰
항상 이해가 안 되는 게 다이어트한다고
돈 몇십 써가며 하는 거 그냥 굶고 운동장 뛰면
빠지는 게 살인데 그게 다이어트고 식이조절인데
우리나라는 늘 뭔가 돈 들어가는 걸 먹어가며
운동은 잘 안 하고 그러더라고요
그냥 안 먹고 아니면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면 되는 걸 출퇴근 몇 정거장 미리
내려 걷고 회사서 계단 이용하고
야식 안 먹고 한 끼 안 먹고
나머지 식사도 반만 줄이고 하면 빠지고
유지되던데 세상에서 가장 쉬운 게 살 빼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먹고 싶은 거 참는 거 못하는 거
의지박약 아닐까요
댓글
그렇게 말하면 공부도 쉽죠
고시 통과하는 것도 쉽고 먹는 거 참는 거
하기 싫은 운동하는 거 고통 맞아요
댓글
의지가 부족하니 힘든 거겠죠
윗니 말씀대로 공부는요
앉아서 있는 책 읽기만 하면 되는데
댓글
맥락은 알겠는데 조회 수가
탐나셨나 글을 참 얄밉게 쓰셨네요
평소에 저런 말본새만 사람들이
미워해요 고치세요
댓글
그렇게 치면 세상 어려운 일이 어딨나요
저 윗니 말씀대로 공부도 까짓것 잠 좀
덜 자고 집중 좀 해서 하면 되고
결혼도 대충 아무나 만나서 하면 되고,
맘에 안 들면 그냥 이혼해도 되고
안 쓰고 안 먹고 안사고 해서
돈 모아서 부자 되면 되고
댓글
쉬운 거 맞아요
그런데 님은 로봇이라도 되나 보네요
뛰기 싫은데 나가야 하고 먹고 싶은 거
참고 절제를 해야 하니 어려운 거죠
댓글 [ 글쓴이 ]
공부는 머리라도 쓰지
다이어트는 아니잖아요 그냥 안 먹고
생각 없이 움직이기만 하는 건데 본인이
대책 없이 먹어놓고 또 돈 들여 빼고 하는 게
진짜 이해가 안 가서요
뛰기 싫으면 걸어도 되죠 그걸 떠나
그냥 안 먹으면 되는데 그 쉬운 걸 못해서
추석 끝나고 뭐 한다고 하는 거 보면 한심해서
댓글
근데 82엔 비만인들이
많아서 좋은 댓글 안 달릴 듯
그러면서 날씬한 사람들이나
예쁜 연예인한테 열폭함
제가 운동 15 년째 매일 하는데
운동가 보면뚱뚱한 사람들은
며칠 나오다 안 나옴
날씬한 사람들이 매일 꾸준히 운동 나옴
댓글
15년째 매일 운동가지만
안 날씬한 저는요?
댓글
어휴 50 정도 되어보세요 젊었을 때보다
반도 안되게 먹어도살 안 빠져요
근데 평상시보다 조금만 더 먹어도
살은 금방 쪄요진짜 하루 종일 걸어
다녀도 얼마 차이도 안 나고요
댓글
지금 다이어트 중인데 덜먹고
더 움직이니 빠짐 이걸 일정 기간을 유지해야는데
그 사이에 음식을 더 먹고 덜 움직이거든
그럼 당연 다시 찌죠
보면 몸은 거짓말을 안 해요
얼마나 체지방을 빼내느냐에 욕구에 따라
진심 구토를 해가면서 조깅을 하루에
2시간씩 한 적이 있다는, 정말 덜먹고 눈물 나게
운동하면 몸 안에 지방이 견디질 못한다는 걸
체감했잖아요
근데 미치도록 눈물 나게 덜먹고 운동하려면?
그 빼고자 하는 의지가 강력해야는데 그 의지가
안되더라는 못 빼는 사람들 보니,
의지박약인 거 맞음
댓글
자기 몸과 체력과
다른 사람이 같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사람마다 몸 상태와 체력이 다른데, 어찌 자기
생각만 하고 함부로 비난을 하나요?
사람마다 잘하는 게 다르고 잘 못하는 것도
다르고 잘 참는 것, 못 참는 것 다 다르죠
그런 것을 간과하고 뭘 자기를 기준으로 두고
단순 비교를 하는지 어리석으시네요
댓글
저에겐 젤 쉬운 게 다이어트라고 생각해요
물론 먹는 거 ㅈ좋아하고 폭식도 합니다만
절실할 땐 맘먹고 하면 돈 안 들고
담 날 아침 핼쑥해진 내 모습 상상하며
즐겁게 작게 먹던 굶던 할 수 있어요
사실 굶는 것도 아니고 아침 점심 먹고
저녁은 굶든지 아니면 5~6시 전에만 먹어도
그리고 몸 부지런히 움직이면 살 빠져요
물론 어떤 병적인 이상이 있는 사람은 힘들겠지만요
댓글
원글님 말씀 백 번 옳아요 근데 같은 말이라도
참얄밉게 하는 재주가 있으시네요 조금만
더 생각해 보고 듣는 사람의 기분을 조금만
더 배려해서부드럽고 완곡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연구해 보세요
그리 어렵지 않아요
댓글
돈 없다고 한탄하면서 연봉 1억도
못 버는 사람이 제일 이해가 안 돼죠잉
남들 놀 때 일하면 되는 건데, 그걸 못하는
의지박약들이 이 핑계 저 핑계 대며
합리화하는 것일 뿐
댓글
공부도 쉬웠지만,
살 빼는 건 더 쉬워요 저한테는
게을러서 운동은 못하고 덜먹는 건 잘함
공부도 몸 움직이는 거
아니니까 다른 거보다는 쉬움
그 대신 술 마시고, 춤추고, 열심히
노는 거는 못합니다 그런 건 힘들어요
댓글
공부나 일이 더 쉬워요
공부는 하면 재미라도 있고 일은
성취감에 재밌고 돈 버는 재미도 있죠
다이어트는 거기에만 몰입해 머리 쓰고 몸쓰고
다 해야 하니 시간 돈 다 들어가는데
백수들이야 가능하지만
일하느라 정신없고 바쁜데
다이어트로 칼로리 계산하고 안 먹고
버티고 걸어야 하거 운동해야 하고
제가 한 번 체크해보니
다이어트 한다고 요란 법석 떤 달에,
잘 먹으며 일한 달보다 300만 원이나
덜 벌었어요 그만큼 집중이 안 된다는 말이죠
아무것도 안 하고 안 먹으면 당연히 살 빠지겠죠
아무것도 안 할 수가 없고 그 시간에
머리 쓰며 일도 해야 하고 바쁘니까 어렵고
댓글
식욕을 참지 못하는 사람이 많아요
처방약 대부분이 강한 식욕억제제에요
말처럼 쉽다면 다 성공하게요 괜히 다이어트
성공한 사람들이 티브이에도
나오는 거 아니겠어요?
댓글
마르고 식욕도 낮지만 식욕 조절 힘든
사람 이해돼요 님은 안 먹는 거에 그렇게
안 힘든 몸의 조건이 되니까 안 힘든 거죠
성욕도 수면욕도 그렇잖아요
배우자가 안 해줘서 힘들다는 사람도 있고
평생 안 해도 상관없는 사람 있고
이틀 밤새도 괜찮은 사람이 있고 몇 시간 늦게
자는 것도 힘든 사람이 있고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참으면 되는 건데요
하물며 숨참기, 눈싸움 같은
단순 참기까지도 다 아무 생각 없이 참으면 되죠
저는 눈싸움은 엄청 못하는데 숨 참는 거는
대단한 의지 없이도 오래 버텨요
또 하루 종일 물 안 먹어도 별로 힘들지
않을 것 같은데 제 남편은 땀 배출이 많아서
갈증을 참 쉽게 느껴요
집에 오면 항상 물부터 찾죠 남들은
비교적 쉽게 하는 것 같은데 나한테는 힘들게
느껴지는 게 누구나 하나쯤 있지 않나요?
님이 고도비만이었다가 엄청난 의지로
살 빼신 게 아니라면 이게 왜 힘들지?
이런 말은 좀 오만하다고 생각해요
자신이 느끼는 식욕 정도 나 몸의 조건이
사람마다 다 다르잖아요
댓글
원글님 아마 식탐이 없으신가 봐요
가장 무서운 중독 중에 하나가 식욕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무런 어려움을 못 느끼시다니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절제가
가능하시니 부럽습니다
댓글
저 키 162에 48킬로 가슴 c컵인 사람인데요
44킬로였다가 주변에서 너무 말랐다고 해서
더 찌운 거고요 지나가다 한 말씀드리자면
제가 생리주기 영향을 많이 받는데
보통 한 달의 20일 정도는 별로 식욕도 없고,
뭐 배고플 때 아무거나 먹으면
되지 모드인데 그게 생리 10일 전에는 식욕이
막 폭발적으로 상승하는 게 밤마다 두 뭐가 그렇게
먹고 싶고 계속 뭐 먹을 생각만 나고
그렇더라고요
그게 참 호르몬의 농간이 내가 식욕 억제해야지
해도말처럼 쉽지가 않더라고요
저도 원글님 말씀에는 동의해요
세상에서 제일 쉬운 게 살 빼는 거다 막말로
하루 저녁만 안 먹어도 살은 잘 빠지니까요
근데 그게 내 의지와 상관없이 사회적으로
먹어야 한다거나 호르몬이 시켜서 먹어야 한다거나
하는 순간이 많으면 총체적으로 빼기 힘들더라고요
그리고 식욕이라는 가장
원초적인 본능을 매 순간 거스르는 의지도
보통 일이 아니고요 개개인마다 식욕이나
신체조건 컨디션도 다를 거고요
저도 한 번은 생각해봤어요 뭐 교수님이나
한 끗발 하시는 지식인들도 배는 임신 3개월처럼
나와있다던지 하는 거 보면서 뭔가 절제와
자기 컨트롤을 잘 해서 저 위치일 텐데
참 아이러니하다
그러니까 결론은 다이어트는 세상에서
제일 쉽고도, 어렵다!입니다
댓글
내가 지금 식욕이 폭발하는 수준이에요
그걸 누르고 제한된 것만 먹고 있는
내가 기특하네요
오죽하면 점심을 족발로 먹었겠어요?
미칠 것 같아 그냥 먹기로~나온 겉절이 김치에
족발이 녹아내림 족발 딱 8점 먹었으니
라테 커피는 포기하고 아메리카노로 대체
식욕이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다이어트 돌입하니 몸이 식욕으로
막 불만을 말하는 듯
댓글
글이 좀 자극적으로 씌긴 했지만
틀린 말은 아니네요 해본 방법 중에
효과가 있는 방법은 덜먹고 바삐 움직이고
근육 만드는 거 그거 말고는 거의 다
요요를 동반해요
쉬운 방법은 없어요 다이어트를 포기하든지
독하게 질기게 하든지의 선택이죠
덜먹고 운동해도
자긴 그냥 찐다는 사람은 극히 드문 케이스에
걸린 운 없는 사람이고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 빠집니다
갱년기 지나면 무조건 찐다는 말도
저는 아니라고 말하고 싶네요
댓글
실제로 살 빼려고 운동하시는 분들 중에도
힘든 거 싫고 먹는 거 줄이기는 싫으면서
좀 쉽게 운동하는 거 선호하시는 분들 많아요
운동 강사들 제일 고민이 운동 오래 해서
제 단골인 고객분들 단체 강습인데 빡센 거
싫다고 늘 항의를 하시니까요
빡센 건 싫고 신입에게 가오 잡을 정도로
어려워야 하며 그러면서도 본인이 너무 힘든 건
안되고 그게 사람마다 다 다를
정도로 까다로우세요
운동하러 나와서도 힘든 거 싫고
먹는 거 못 줄인다는 분들이 많은데
집에 계신 분들 오죽하시겠어요
운동 타임 때도 조금만 힘들면 바로 관두세요
그래서 초반엔
아주 쉬운 걸로 만 돌려야 해요
운동하러 나와서도 조금만 힘들면 다들 관둬
버리시는데 집에 계신 분들 식이조절하라
하시면 그게 쉬울까요
강사들 최대 고민이 그거에요
힘들어야 운동되는데 재미있게 하는 거만
찾으신다고 최근엔 그래서 줌바가 유행인데
한 시간 딱하면 사실 식욕만 돌죠
젤 몸이 빠지는 건 웨이트 하면서 피티에게
식단 짜달라고 해서 그대로 먹으면
아주 이뻐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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