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등 교사 월급이 500만원? 우리애들도 교사시켜야겠네요 - 82쿡 자유게시판 레전드 썰

초중고등 교사 월급이 500만원? 우리애들도 교사시켜야겠네요 - 82쿡 자유게시판 레전드 썰

교사 월급 글 보고 놀라고 있어요 
50나이에 월 오백이 최소 거기에 
보충 야자가 수당 나오는것도 몰랐고  

그거 꺼질하면 칠백 헐 기본 월급은 
초중등 다 같을 텐데 오백이라니  
교사가 직업인 집안 다시 보네요  

요즘 같은 세상에 월오백짜리 철밥통  
와 교사가 직업인 집안은 넉넉한 집안이군요  

제 말은 그냥 평범한 소시민으로 
생각했는데 부유하구나 싶단 거예요 
여기 올라오는 글만 봐도 월 이백월급 
받는 중년 가장 수두룩하잖아요 

그래서 기쓰고 교사하려는구나 싶네요 
자식들 다 교사하라 해야겠어요 




댓글 
20년 넘게 일했는데
대기업 20년 넘게 일하면 얼만지 알아요? 
연봉 1억 넘는 곳도 많아요
하여간 수준 하고는 


댓글 
한 직장을 그리 오래 다녔는데 
그 정도가 그리 놀랄 정도로 많은 건가요? 


댓글 
50에 500이 최소라는 거 말도 안 돼요 
50에 월급 가장 많이 받는 달 
2달 정도는 500 될 거예요 


댓글 
보충 야자 다해서 500이에요 
24세부터 시작해서 30년 가까이 다 되어가는데 
보충 야자 해서 백 더 받는 건데 안 받고 
안 하고 싶다던데요 

업무 외에 수업 더 하는건데 
국영수 선생님만 해당 타 과목은 해당 안 됨 


댓글 
다른 직업 많이 받는 것 부러워하지 말고 
자기 직업에서 많이 받을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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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사 올해 25년째입니다 이번 달
실수령액이 뗄 거 다 떼고 360 조금 넘습니다 
중등교사는 야자 감독, 보충수업 
다해서 저럴 거고요 

연금 매달 4,50 넘게 떼고요 원근님, 자식들 
모두 교사 시키세요 월급만 갖고 따지기엔 
교사가 열악하고요 

남녀 차별, 퇴근시간, 직업안정성으로 
따지면 초등교사 괜찮습니다 중등은 힘들고요 


댓글 
양가 25년 이상 경력 선생님만 
다섯 명인데 연말정산때 부모 부양 소득공제 
때문에 소득 다 까봐도 저만큼 받는 사람 없어요 
대체 누가 저만큼이나 받아요 



댓글 
근데 교육청 간부들은 
더 많아요 하는 일도 별로거든요 
할 일없이 해외 출장도 많이 다니구요 
세금 펑펑 잘 쓰고 있죠 

우리나라 예산 중에서 제일 많이 쓰는 곳이 
국방비 예산이고 두 번째가 교육부 예산인데 
그 예산의 대부분인 70% 이상이 관련 
공무원들 인건비로 나갑니다 


댓글 
공무원들 퇴직금 주고 
연금 적게 하는거 찬성합니다 
그리고 그 전제로 공무원들 정년 
보장도 없애고요 


댓글 
그 정도 받는 교사들 거의 없죠 근데 방학 때 
쉬는 거 생각해서 월 급여로 계산하면 
작지 않은 금액이죠  

연봉 / 12가 아니라 연봉/9잖아요  
어쨌거나 쉬면서 받는 거잖아요 
대략 3달은  그렇게 따지면 대략 비슷하네요 
얼추 500 거기에 퇴근시간 좋고요 
플러스 철밥통 


댓글 
진실을 알려줘도 믿지를 
않고 부인하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네요 
50대면 중등교사 야자 보충 없이 칼퇴근해도 
실수령액 수당 안 붙는 달 일 년의 절반이 400대  

가계지원비 명절휴가비 성과급 등 
수당 붙는 달 일 년에 5달 정도 있는데  
실수령 다 합쳐서 12로 나누면 평균 매달 
실수령 500 정도 나와요 

그래서 교사는 처음 15년보다 
40세 넘는 뒤부터 만 62세 정년까지 좋죠 
여자 직업으로 적성에 맞으면 괜찮은 
직업 맞습니다 

업무 강도 방학 연금 다 고려하면 


댓글 
교사 무시하는 거랑 급여는 다르죠 
교사가 급여 갖고 애들한테 무시받으니 
월급 더 받아야 한다? 해괴한 논리 

저도 교사 구려 보인다 
생각하고 그런 적 있었으나 
대기업 월급 받아보니 교사 월급 절대 안 적음 

대신 옛날 교사들은 집안이 
좀 가난하다던가 이런 케이스가 많아  
구려 보였던 거지 월급은 많지 않나요 

특히 외벌이 남교사가 그렇지 여자들 
액세서리처럼 다니는 사람들 꽤 있음 


댓글 
수업자료 만들고 찾으며 행복해하고요 
문제행동 있는 아이들 어찌하면 잘 가르치고 
행복한 교실 만들까 항상 고민하고요 

부족한 교사는 아닐까 항상 반성해보고요 
매일 늦게까지 남아 수업 준비 열심히 
하고 고민하고요 

황당한 민원 들어오면 해결하고 나서도 
상처가 남아 힘들어하고 남몰래 울기도 해요
아이들 보며 다시 힘내고요

교사들 대부분 종종거리며
바쁘데 그러고 살아요


댓글 
500이 문제가 아니라 교사의 질이 
그 금액과 상관없이 들쭉날쭉하다는게 문제겠죠 
정말 좋은 선생님, 수업연구 열심이고 아이들 
잘 대하고 교사 이전에 스승 같은 분들, 

500 아니라 700, 800이라도 아깝지 않죠 
청와대 청원이라도 하고 싶네요 

하지만 500은커녕 200도 과해 보이는 
교사 역시 존재하잖아요 그건 교사 분들
스스로 더 잘 알겠죠 

연공서열 우선, 학교 내 
민주적 의사소통 부재 등등 문제점 많죠 
답은 하나라고 봐요 능력 딸리고 의욕 딸리는 
교사들 업무 재어 평정 도구의 개발 

훌륭한 교사와 거지 같은 교사가 똑같은 
대접을 받는 모순은 민주 정부에서 좀 고쳐져야죠 


댓글 
그 월급도 아니지만 젊어선 박봉이고 
나이들어 300-400 받아도 그게 많은가요? 

요즘 대기업이나 금융권은 초봉이 그래요 
아마 본인은 집에서 놀고 있는데 교사 50대는 
500 받았다 하니 놀라신 것 같은데 
그 경력이면 사실 그 정도 줘도 되죠 

그러나 실제 급여는 그만큼 안되니 
그만 배 아파하시고요 젊어선 박봉이어도 
직업 안정성 있으니 다들 교사 공무원 하려고 하겠죠 

그리고 지금 40중반 가까운여자 
친구들도 대기업 남아 다니고 있어요 
걔네들 급여는 어마어마하답니다 

남편 것까지 하면 1년에 1억씩 
모으는 건 일도 아니겠다 싶어요 



댓글 
솔직히 그 연봉 주는 거 
아까운 선생님들 주변에 깔렸음 
훌륭하고 존경받을 선생님들은 
그보다 더 준다고 해도 아깝지 않음  

우리 아이 초등 1학년 때 3월 우리들은
1학년 끝나고 4월부터 시간표대로 
책 가져가는 거였는데, 어떤 남자아이가 시간표대로 
안 가져오고 모든 책을 다 가져와서 담임이 
그 모든 책으로 아이 머리를 때렸음 

여자아이들 선생님 
무서워서 학교 안 가겠다고 난리 
그런 선생님은 월 100도 아까움 


댓글 
공무원이 무슨 서류 떼는 직업인 줄 
아는 사람들이 많네요 이래서 고등학교부터 
행정학을 가르쳐야 하죠 공무원 정년이 
보장되는 이유가 단순히 철밥통인 줄 아세요? 

언론부터 그렇게 사실 조작해서 
공무원 후려치고 고위공무원단을 잘 잘리게 
만들었으니 503 앞에서 소신껏 반대 발언한 
고위 공무원들 다 잘렸죠 

자기 자리보전하려고 아부하기 시작하면 
나라가 엉망이 되죠 그거 지금 잘 보고 있으면서 
정년 없애라?하여튼 이 나라는 글렀어요 

자기들은 억대 연봉이니 젊었을 때 
강남에 집 사고 부동산 투기한 거 아닌가요? 
30년 가까이 일했는데 
월 500이 뭐가 많은가요? 


댓글 
20-30년 근무하고 500백 받는데 
뭘 그리 소란이신지 20-30년 근무하고 
200백 받는 직업이랑 비교를 하다니 

원글도 참 교사가 괜찮은 직업이라 
다들 들어가려고 애써는 
직업이라는 걸 몰랐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