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 장녀 결혼, 돈없으면 결혼하지 마세요 - 엠엘비파크 엠팍 불펜 레전드 썰
결혼하고 친가에 백 처가에 오십 드립니다
둘 다 장남 장녀라서요 첨엔 처가도
백 달라 하셔서 드리다가 도저히
몇 년간 저축이 안돼서요
적금을 해본 게 결혼하고
오 년인가 육 년인가 지나서 겨우 시작함
안 드리면 직장 오셔서 생활이 안된다
하시는데 어쩌나요?
은퇴하셔도 직장 다닐 때 감은 못 버리시고
골프 치시고 몇 년마다 차 바꾸기고
교회에서 무슨 해외 나가고
약값 수술비 임플란트 비 고정이고
그 나이대는 다 보험도 든 거 없으시고
첨에는 부모들이라 짠한 마음에 필요하다면
만 통 만들어서 드리고 했는데
애를 낳을 수가 없어요
막말로 양가 부모들을 키우든지
내 자식을 키우든지 둘 중 하나만
선택해야지 방법이 없음
댓글
대단하시네요
저는 양가에 명절 생신 때 빼곤
한 푼도 안 드리는데도 대출금 땜에 빡센데
댓글
이런 글 보면 나중에
결혼하기 진짜 무서워요
댓글
몇 년마다 차 바꾸신다고요?
소득도 없으신 분들이 해도 해도 너무 하신다.
댓글
양가 노후가 된 상태에서 돈 없으면 결혼하죠
결혼했는데 돈 벌었으면 용돈 10만 원이라도
양쪽 다 주면 되지 장남만 용돈 달라고 바라본다고요
댓글 [ 글쓴이 ]
기가 막히는 건 양가 동생들은 결혼해서
애들 낳고 양가 부모들이 애들 다 봐주는데
용돈은 없고 용돈 안드리냐 했더니
애 봐주는건 부모니 당연하고 용돈을
왜 드려야 하냐고 반문 사이만 나빠짐
저희 부부랑 나이차도 안 나는데 알고 보니
우리 부부 월 소득이 젤 낮은데 이건 장남
장녀라고 밥 목으러 가도 우리만
쳐다보고 있으니 쩝
대출 갚으면서 생활비 드리려니 적금들
돈이 남을 리가 있나요 얼마 전에
겨우겨우 대출 마감됨
처음으로 적금들 돈이 남을 때
얼마나 기뻤는지 인터넷뱅킹을 몇 번을
들어갔다 나왔다 꿈인지 생신지 했음
그런데 모으면 꼭 양가에 뭔 목돈 들 일이
생기 대여 꼭 내가 적금 든 거
하늘이 아는 것처럼
댓글
이건 결혼이
문제가 아니라 본인 문제인데요
결혼 안 했어도 어차피 용돈 100 드렸을 거고요
동생들하고 나눠서 드려야지
왜 혼자 드리고 있죠?
댓글 [ 글쓴이 ]
몇 년 전애 한번 밑에 한 살 차이 동생한테
말했다가 괜히 의만 상해서 너네 애들도
봐주시는데 용돈 안드리냐 한마디 했다가
아버지가 더 이상 그런 말 하지
말라 하시더라고요
댓글
본문의 상황이 일반적인 건 절대 아니잖아요
일종의 케바케일 수도 있는데 우리 집의
경우엔 울 누나 결혼하고 우리 집에서
누나에게 한 번도
뭘 요구한 적은 없었던 걸로 압니다.
그냥 명절이나 그럴 때 누나네가 울 집에
오랫동안 내려올 때 몇십만 원씩
어머니에게 넣어주는 경우는 있었어도
댓글
제목이랑 본문이랑 매치가 안돼요.
그냥 정말 특수한 문제인데 님처럼 150만 원
용돈 드리는 집, 은퇴하고도 돈 펑펑 쓰는 집,
다른 형제는 도움 안주는 집이 어디 흔한가요?
님이 새로 만든 가정에 충실하세요.
이제는 님 와이프랑 혹시 모를 미래의
자녀가 새로운 가정이에요.
댓글
돈 달라고 직장까지 오는 거 실화입니까?
이건 뭐 막장 드라마에나 나오는 거
아닙니까? 무슨 자식이 봉도 아니고.
댓글 [ 글쓴이 ]
애는 포기했어요 그냥 위로 부모에게도 잘하고
아래로 자식들에게도 잘해줄 만한 능력이
안되므로 둘이 술 한잔 마시고 상의해서
삼십 중반이 포기함
댓글
뭐든 대화가 중요하죠. 자를 거냐
붙일 거냐도 대화를 한 후에 해야 합니다.
다른 형제들도 가정이 있으니 이제
그들 입장에선 님은 이미
남의 사정이 되겠죠.
먼저 부모님과 이야기를 하시고요.
형제들 모으셔야 할 듯. 나머지 분들이
말하는걸 부모님이 듣고 느끼는 게 있어야
하고 뭔가 확정을 해야 호갱님이 안되죠
흘러가는 게 개판이면 님도 님 가정에
충실하게 좋은 마음가짐이 될 듯.
귀찮고 남의 눈 신경 쓰다간 어어 하는 사이에
님의 몫으로 확정됩니다. 이미 그런 것 같네요
사람 맘이 간사하자
댓글
두 분 다 착한 아이 콤플렉스 있으신가
바꿀 생각 없으면 애는커녕 본인들
노후 걱정해야겄네요
저야 어머니께 원래 드리는 것 외에
결혼 포기하면서 그냥, 다른 사람들 술,
밥 사주는 걸로 한 달에 200 이상은
더 쓰고 있는데요.
만약 결혼한다면 밖으로 안 나다니고
그 월 200만 원씩 세이브 하면 충분히
오히려 돈이 남는다는 계산이 나와요.
저도 대리때까지 돈 모으려
할 때는 월 30-40만 원으로 살아봤는데
(물론 회사 사택 숙소에서 살며 방값 안
나가고 무료 셔틀 통근버스 타고 다니며
교통비도 별도로 안 나갔고 제 대리 시절까지
당시 한 끼에 2,800~3,000원 하던 구내식당에서
점심 겸 가끔 저녁까지 해결하고 다녔던 때)
댓글
동생네들 너무 비양심이네요
결혼하면 아무리 형제 간이라도 각자 따로
가정꾸리고 사는 거니 그들이 각자 자기 가정
지키겠다구 그러는 거 당연히 맞는 거고
뭐라 못하지만
그렇지만 같은 논리로 님 가정은요
그들은 인간이고 님은 무슨 천사 성인군자입니까.
다시 말씀드리지만 각자 가정입니다.
형이라고 누나라고 무슨 용가리통뼈입니까.
저 장남이고 마누라 둘째 딸인데 양가부모님
생신 선물도 형제지간 다 똑같이 1/n 합니다.
동생들 다 모아놓고 1/n 할 거 아니면 부모님
용돈 혼자 부담으로 못 드린다고 선언하고
반응이 올 때까지 기다리고 버텨보세요.
너무 착하게만 살아오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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