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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고민 & 건강

28살 여자 소개팅! 훈남 만난 후기 - 네이트판 레전드 소개팅 망한 썰

28살 여자 소개팅! 훈남 만난 후기 - 네이트판 레전드 소개팅 망한 썰



안녕하세요 28살 여자예요
편하게 음슴체로쓰겠음 

4월에 아는 오빠한테 소개팅 제의가 옴 
알겠다고 하고 만나기로 함 

이태원  카페에서 만남 
30살에 키도 훤칠한고 잘생겼었음
대화도 잘 통하고 취미도 비슷해서 괜찮게 생각함 


소개팅 끝나고 주선자 오빠한테 
물어보니 상대방도 괜찮다고 얘기했다고 함 
소개팅 날 카페에서 커피 마시고 간단하게 
맥주도 마신 그 소개팅남은 술 한 잔만 마셔도 
얼굴 빨개지고 차도 갖고 왔다고해서 음료수 마심 

아는 언니 들한테 얘기하고 사진 보여줬더니 
잘생겼다고 계속 만나보라고함 

그러면서 돈은 최대한 내지 말라고 
남자가 여자한테 호감 있으면 여자한테 
쓰는 돈 안아끼니까 돈은 최대한 내지 말라고 
한 여자의 자존심이라고 


아무튼 며칠 동안 연락하다가 주말에 
또 보기로 한 서로 직장 다니코 집도 서울 끝에서 
끝이라 평일엔 만나기 힘들었음 

3주 동안 만나면서 벚꽃도 보고 
영화도 보고 드라이브도하고 거의 데이트? 
같았음 손도 잡고 돌아다님

마지막으로 저 저번 주 주말에 
보기로 한 주말이 이어서 더 좋고 
날씨도 너무 좋다고 그날은 오전부터 만나서 
경리단길도 갔다가 공원도 걷고 영화도 보고 
저녁도 같이먹음 그리고 헤어짐 그 후 주 터였음  

연락이 예전같이 안 오고 시큰둥하는 거임 
밀당인가?생각하고 며칠 그렇게 지내다가 갑자기 
지방 출장 갈 일이있어서 당분간 
연락 못 할 거 같다고 하는 거임 

그래서 내가 출장 끝나고 서울 다시오면 
보자고 얘기함 얼버무리고 답이 없음 

주선자 오빠한테 물어보니 걔는 출장 
갈 일이 없다고 얘기 들음 
어제도 같이 저녁 먹었다고 함 

서울에서 그래서 이런 이런 일이 있었다
하니 주선자 오빠가 한숨 쉬더니 친구한테 
얘기해보겠다고 하고 그 후 답이 없음 

글쓴이도 어이가 없음 
잘 지내고 있었고 호감 있다고 얘기했는데 
그런 식으로 핑계대면서 비겁하게 거리 두는 거임?

데이트 비용은 정식으로 고백하고 
사귀게 되면 그때부터는 반반 내려고 했었음 
이거 나만 이해 못 하는 거임?




베플 
이거 실화냐? 여혐 조장 주작 글 아니냐?
28살 여자가 데이트하면서 돈 한 푼도 
안 냈다고? 남자가 면전에서 
무안 안 준 거 보면 착하네  


베플 
그 아는 언니들을 조지셔야 할 듯  
자존심은 개뿔 김 X 년들이 

베플 
여자의 자존심 글쓴이 외모가 연예인 
뺨치고 몸매가 모델 뺨칠 정도면 자존심 
인정 자존심 타령하다 노처녀 되지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