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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고민 & 건강

층간소음! 소송까지! 근데 우리집 아냐 - 다음 미즈넷 미즈토크 스트레스 썰

층간소음! 소송까지! 근데 우리집 아냐 - 다음 미즈넷 미즈토크 스트레스 썰





층간 소음 다들 고통이 많으시지요? 
저희도 아랫집이 이사 온 첫날부터 
전화가 와서 황당했습니다. 

그 후로도 저희가 움직이는 소리에 
여러 번 호출이 와서 죄송하다고 
조용히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알았습니다 
그게 우리 집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란 걸
저희 아이들은 10시 되기 전에 
잠자리에 듭니다. 

그날도 작은 아이는 10시 되기 전에 자고 
큰아이도 들어가 자는 중이었습니다 

저는 소파에 앉아 TV를 보고 있었고 
신랑은 야간근무라 근무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 11시 50분에 
문자가 왔더라고요 

시끄러워서 잠을 잘 수 없다고
그래서 상황 설명을 했죠 
(말귀를 못을 아 먹음 무조건 우리 집이라고 함) 

그리고 어느 날은 일요일 아침 작은아이 
8시 30분쯤 일어나 TV 보고 큰아이 
10시 30분 넘어서 일어나 쉬다가 
토요일 못한 숙제 중

저희 부부 9시 넘어서 일어나 작은 아이랑 
같이 밥 먹고 소파에 앉아 TV 보고 있다가 
12시쯤 청소하려고 청소기 틀고 딱 10초 있다 
인터폰이 온 거예요. 

참다 참다 연락드린다고 시끄럽다고
네? 시끄럽다고요? 저희 가만히 앉아있다 
이제 막 일어났는데 시끄럽다고요? 
황당했습니다 

신랑은 또 거기에 죄송하다고하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참다못해 따졌습니다 
뭐가 시끄럽냐고? 

우리 아무것도 안 했는데
정말 황당했습니다 

층간 소음이 절대 윗집이 
아니란 걸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근데 이 아저씨 소송을 알아보고 있답니다. 

헐 우린 정말 저희 집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뛰는 아이들도 없고 조금만 쿵쿵 걸어도 
바로 제지시키는데 이런 경우도 있나요?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말 미쳐버릴 거 같아요






베플 
진짜라면 뭐가 두렵죠? 
제발 소송해달라고 해야죠 미친놈에게 
번번이 사과하니 기고만장한 거죠 
님 남편 잘못입니다 


베플 
실제 다른 집에서 나는 소음이 
윗집에서 나는 소음처럼 들려요 

그리고 어느 집에서 나는 소리인지 
알아내기도 힘들어요 무슨 소송을 한다는 건지 
참 아파트 사람 살 곳은 아닌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과하지 말라고 아니라고 하세요 


베플 
우린 18년 가까이 겪었지요. 
최근에 이건 아니다 싶어 문자와 
전화했더니 갑자기 돌변하더라고요. 

문자, 전화도 피하고 거짓말만 하고요.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생각해보니 
배려가 과했던 거죠 그쪽에서는 왜 이래?
짐까지 아무렇지 않게 여기다가? 
이러는 거 같더라고요. 

그런 냉전 기간이 
지나니 점점 나아지고 있네요. 
님. 아랫집에서 문자 오면 내려가서 같이 
소리를 들어보고 소리의 근원지를 
찾아보셨으면 하네요. 

오해를 풀기 위해 노력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