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후 다시 합치는 법 - 다음 미즈넷 미즈토크 레전드 썰

이혼후 다시 합치는 법 - 다음 미즈넷 미즈토크 레전드 썰

안녕하세요 
저는 30중반 남성입니다 
제목 그대로 1년 전에 이혼을 했습니다 
3살 아이 한 면이 있고요 

속도위반으로 사귄 지 
4개월 만에 결혼을 했어요 

결혼식 올리기 전날에도 싸우고 
자주 싸웠습니다 싸우더라도 욕하거나 
폭행 그런 건 없이 언성만 높은 정도였습니다 

근데 싸울 때마다 
와이프가 이혼을 하자고 하더라고요 
결혼 전날에 한 번하고 결혼해서
약 3번 정도 그럴 때마다 집을 나가서 
친정으로 가고 별거를 하고 제가 다시 
데려오고 그런 식이었습니다 

이혼하기 전 마지막으로 싸울 때도 
이혼을 하자고 해서 저도 찬성을 했고 
다음날 서류 가져와서 바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저보고 아이를 키우라고 한데 
야근이 많은 일 때문에 안될 거 같다고 하니 
자기가 키울 테니 양육비를 달라고 했습니다 

이후로 매달 양육비는 주고 있고 
2주에 한번 면접을 하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얘기하기가 그래서 
아직 말을 못했습니다 친구들이나 직장에  
최근에 드는 생각이 아이 크는 것도 지켜보고 싶고 
와이프랑도 다시 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서 용기를 내서 말을 했습니다 

내가 잘못했다고 다시 합치자고 
얘기를 한데 대답은 NO였습니다 

한번 헤어지면 다시 만나도 
헤어진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저도 현재 상황을 참아야 할지 
아니면 계속해서 다시 합치자고 얘기를 
할지 너무 고민이 돼서 글을 적었습니다 

제가 외도를 했다거나 한 사람이 
특정 잘못을 한 사유가 있어서
이혼을 한 것은 아닙니다 

혹시 유사 경험이나 조언 또는 
어떤 의견이라도 얘기를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어디 얘기할 곳도 없고 
해서 여기에 올려봤습니다 
이상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베플 
제 생각에는 글 쓴 님이 뭔가 문제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 못하고 있는 것 같네요  
여자들 어지간해서는 어린 아기 있는데 
이혼 안 합니다  

더구나 이혼해서 1년을 혼자 
어린 아기 돌보며 살았다면 애 딸린 이혼녀의 
삶이 얼마나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든지
뼈저리게 느끼고도 남았을 시간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의 재결합 요청을 단칼에 거절한다는건 
그 짧은 결혼기간 동안 남편에 대해 
느꼈던 문제의식이 굉장히 컸다는 겁니다  

그 문제의 본질을 모른 채 
무조건 재결합만 요구하시면 답은 똑같을 거고 
설령 재결합한다 해도 분명 같은 이유로 
다시 헤어지게 될 겁니다  

글 쓴 님 스스로가 문제가 뭔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해결이 가능할까요? 




베플 
연애할 때 꼬시려 더 
열정의 열 배를 하시오 
그리고 애한테는 더하고 


베플 
지극정성이면
하늘도 감동한다잖아요  
진정성 있게 될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