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의 효과 놀랍네요! - 82쿡 자유게시판
네 등산 예찬론자가
될 것 같습니다. 저 저혈압이고
완전 골골한데요
체력이 약해서 마트만 다녀와도
뻗어야 하고 점심 하자고 친구만나고 오면
그대로 뻗어서 밤에 일어나고 그랬어요
찌개라도 끓여서 제대로 밥먹으면
(혼자먹을거) 밥먹고 설겆이하고는
피곤하어 뻗어버리는 스타일예요
그런데 등산한지
한 삼주 정도 되었는데요
이틀에 한번정도 하는데요.
너무 놀라운게 오늘 새벽 6시부터
지금까지 계속 서너종류의 김치담그니라
한번도 못쉬고 계속 움직였거든요
무거운거들고 왔다갔다 하고
사실 아직 아침점심 아무것도 못먹고
주스한잔만 마신상태인데 근데
신기하게도 하나도안힘들고 너무 멀쩡해요
지금 너무 상태가 좋아서 아 밥먹고
언능 등산다녀와야겠다 이런생각할만큼
완전히 쌩쌩합니다. 전혀 눕고싶지 않아요!!
전에 요가나 필라테스 걷기
이런것도 많이 했는데
이런 느낌은 오늘 처음 느껴봅니다.
뭔가 일도 더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바뀐거라곤 등산밖에 없고
꽤 정성들여 했으니 등산의
효과가 분명할것같은데요
생각보다 훨씬 놀랍네요
체력이 너무 금방 빠르게 좋아져서요
등산다니시는 분들 다들
이렇게 체력 좋아지셨나요?
이거 등산의 효과 맞는거겠죠?
댓글
헬스하다가 등산으로
바꿨는데 요즘 등산에 푹 빠졌어요
고혈압에 당뇨있었는데 다 정상되고
폐활량도좋아지고 몸이
피곤하지가 않대요
어제 왜 갑자기 무릎이
아프지?그러던데 하산할때
조심해야되는거였군요
남편한테 말해줘야겠어요
댓글
예전에 지방근무할 때 매일 아침마다
등산(1시간 코스) 했었는데, 그때 체력과
정신건강 최고였어요.
살도 많이 빠졌는데, 허리, 옆구리살,
죽어도 안빠진다는 뒷구리살부터 빠지더라구요.
하여튼 정말 정말 좋은 운동이에요.
댓글
제가 등산 무지 좋아하는데
시간상 자주 가지는 못해요.
등산 시작한지는 7~8년 됐고요.
힘들게 산에 오르고 내려오면
정말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고
일상생활이 무기력하고 활기가 없을 때
힘들게 다녀오고 나면 잃었떤 활기가 생겨요.
올라갈 때보다 내려올 때가
더 위험하고 무릎에 무리 가는게 맞아요.
그래서 스틱도 올라갈 때보다는
내려올 때 필요한거고요.
스틱이랑 무릎보호대도 장만해서
항상 조심하면서 다녀보세요.
며칠전에 여기 자.게에서 우울증?에
등산이 최고라고 글 올리신 분
말씀 많이 공감되더라고요.
정말 등산 강추합니다.
댓글
등산 매니아 입니다. 20대부터 다녔어요.
30대는 거의 못 다녔고. 40대는 매일
약수터 수준, 주 1회 등산. 50대는
매주1회.주 1-2회 약수터. 60대는 주1회 등산.
중간에 모든 운동 한번씩
해봤는데 등산이 제일 나랑 맞아요.
주변에 보니, 집에먀 있는 사람이나
운동, 등산,자전거 타는 사람들
때 되면 다 무릎 아픕니다.
내 결론은 다리 아끼다 무릎 아프나,
등산 다녀 아프나 같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나는 오래 다녀서 요령도 있고요.
거의 여자들은
65세 넘으면 못 다니고요.
62세부터 슬슬 큰산을 못 가더군요.
그래서 슬퍼요.
1-2년후면 못볼 풍광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높은 정상에서 바라보는 그리메, 산바람)
지금 악착같이 안가본 산을 마무리 하고 있어요.
육체.정신건강에 짱입니다.
댓글
슬슬말고 파워워킹으로 손도 흔들면서
빠르게 걷기 일년쯤하면 분명 온몸에
안보이는 긴근육들 생기고 체력좋아질겁니다.
한시간만 그렇게 해도 힘들어서
어질어질하고 더이상 못걷겠어서
벤치에 앉아 쉬어야 하거든요.
운동은 힘들어서 헉헉 숨 쉬어지고
땀 뻘뻘정도 되어야 체력으로
이어지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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