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의 알수없는 빚과 대출 요구 - 미즈넷 미즈토크 레전드 시댁 썰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초반의 여성으로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4년 열애하고
결혼을 하려고 하는데요.
계속 걱정이 되는 게 있어서
너무 고민이 되는 게 있어서
미즈넷에 왔어요. 꼭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희 집안은 넉넉한 편은 아니지만 부모님
다 살아계시고 두 분 다 일하고 계십니다.
어머니는 직업이 안정적이고 140 정도 벌고
아버지는 일거리가 있을 때마다 일을하십니다.
여하튼 둘이서 알아서 벌어먹고 사세요.
예비 시댁은 홀시어머니 혼자 계시고요.
홀시어머니는 월세집 사시고 월세집에서
간간이 장사하시면서 먹고사십니다.
(그런데 몸이 안 좋으셔서 어쩔 땐
장사하고 어쩔 땐 안 하심 들쑥날쑥 ㅠ.)
여름엔 옥수수 겨울엔
어묵 떡볶이 붕어빵을 파세요
그런데 예비 시어머니가 계속 문제를 일으켜요.
모은 돈은 0원. 돈은 없으신데
계속 제 남편 될 사람한테 가끔씩 대출을
해달라고 하세요. 지금까지 4년 만나면서
어머니 빚 다 갚아드렸는데
(4천 정도 여동생이랑 같이 갚음)
나중에 알고 보니 빚이 또 있었어요.
그래서 그거 때문에 엄청 싸웠는데 결국
빚디 얼만지 누구한테 졌는지 말은 안 하세요.
제 남자친구가 성질을 내고 화를
내도 결국 머리 싸매시면서
머리 아프다고 하시네요.
여동생하고 함께 사시는데 여동생 돈도
관리하시고 월세 집도 여동생이 일해서
월급 받는 돈으로 내고 시누 될 사람이 지금까지
1년 넘게 일했는데 제가 확실히 알아봐라
분명히 돈 모은 거 없을꺼다라고 했는데
남자친구는 절대 아니라고 하더니
결국 모은 게 없었네요.
아니 그 돈을 다 얻다 쓰시는지
하여튼. 그리고 또 빚이 있다는데
더 웃긴 건 계속 열심히 일도 안 하시면서
가끔씩 일하시면서 생기는 돈하고
여동생 월급으로 사시는 거 같은데 막막해요.
미즈넷이나 결혼한 사람들 보면 결혼은 현실이다
시댁이 가난하거나 빚이 있거나 경제적으로
문제 있으면 시댁 뒷바라지해야 한다
게다가 병원비 생활비 이것저것
다 감당해야 한다는데
전 너무 무섭고 그게 싫어요.
저도 남자친구도 많이 버는것도 아닌데
애도 나아야 하는데 너무 막막하고
여동생이 결혼하고 집 나가면 그 어머니
월세 면 생활비는 어떻게 할 건지.
남자친구랑 얘기해보니 절대 돈 안 준다고
못은 박았어요. 그리고 돈 관리도 제가 하고 있고요.
어머니도 말은 절대 돈 안 가져간다
너네들끼리 살아라 하는데 지금까지
빚 4천 되는 거 다 갚아드렸더니 빚더있따고
네가 화낼까 봐 말 안 했다고 하시고
그 사이에 또 이 아프다고 임플란트 한다고
1000만 원 대출해달라고 하고 결국 대출해준
돈은 어머니가 매달 갚고 있긴 해요.
근데 웃긴 건 그 돈이 이하는데
들어가지 않았다는 거. 임플란트 하지 않았다는 거
그 돈은 대체 어디로 갔을까요?
말 그래도 이름만 빌려줘서 대출해준 거예요.
시어머니는 신용불량자라 빌릴 수 없거든요.
그렇다고 어머니가 제비 남자한테
걸려서 그런 건 상상도 못해요.
왜냐 어머니가 게으르고 그래서
남자들이 다가올만한 그런 옷차림과
화장으로 다니지 않거든요.
그 1000만 원도 어머니가 매달 50만 원
남자친구 통장으로 넣어서 뭐 다 갚긴 했는데
며칠 전에 또 카드대출로
400만 해달라고 하시더라고요.
저번처럼. 돈은 매달 자기가 갚겠다고
그래서 제가 절대 안 된다고 했거든요
아니 이해가 안 돼요
그럴 거면 제 친구들 부모님처럼 나가서
청소라도 하면 여동생 독립도 시키고 매달 자기
돈으로 자기 혼자 생활할 수 있는데.도대체
그 많은 빚 출처도 알 수 없는 빚을
아들과 딸이 다 갚아주니. 그 습관이 몸에 밴 건지
어떻게 힘들게 딸이 벌어온 돈으로 월세 내고
다 하시고 또 열심히 살려는 생각 안 하시고.
딸이 결혼한다고 나가살면 어떻게
하시려고. 또 빚지고?
그럼 그 빚은 누가 갚아?.ㅠㅠ
남자친구가 절대 안 갚아준다고 미쳤냐고
자기도 살아야 한다고 감옥을 가든 뭘 하든
안 갚아준다고 했어요.
근데 그렇다고 연을 끈은건아니구요
하여튼. 근데 지금까지 엄마 빚 갚아주고
대출해준 게 있어서 걱정돼요.
그런데 빚 다 갚고 뭐 또 있따고
하긴 하지만 어머님이 알아서 한다고 하고
1000만 원 이 대출해준 거 외에는 제가 관리하고
있어서 그 후에는 다 거절했고
그 후로 1년 동안은 시어머니한테
지원해준 게 없어서 예랑이가 믿음은 가요.
근데 현실적으로 여동생 결혼하고 어머니 일 도
안 하시는데 게다가 집이라도 있으면 안심이라도
하겠는데 집도 월세집에. 당장 모아 노은 돈도 없고
노후대책은 당연히 없고. 아 너무 걱정돼요.
그래도 남자친구가 엄청 성실하고
돈 모아서 아파트도 (대출 껴서)사서 저희 둘이
열심히 행복이 살 수 있겠죠?ㅠㅠ.
남자친구 하나만 보면 정말
믿음직스럽고 너무 성실하고 생활력 강합니다.
그리고 서로 너무 사랑하고요. 너무 좋아하고
너무 사랑합니다.
근데 이런 현실적인 더 군 다나 남자친구 문제도
아닌 어머니 문제로 헤어지자니 제가 나쁜 년 같고.
제가 진짜 남자친구를 사랑하는 게 맞나 싶고.
근데 사귀는 동안 거의 50프로 이상은 어머니 땜에 싸움
(왜 이렇게 네가 돈을 해주냐 돈을 해주니까
그러지 않느냐. 이번이 마지막이다. 이런 식)
좋은 기념일 날도 어머니떔에 또 싸우고
그리고 제가 옆에서 직접 지켜봤으니 아는 거예요
제가 뒷바라지하기는 싫어요.저도 살기 벅찬데
그리고 더 군 다나 열심히 살지도 잣식등
등꼴빼먹는꼴도 보기 싫고.ㅠㅠ
지금 현재 저랑 결혼한다고 집까지 계약 다했거든요
지금 그래서 서로 양가 허락받고 동거 중이예요
근데 막상 결혼식 하려고 혼인신고하려니
시어머니 때문에 너무 제 마음 안에서
혼란스러워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베플
이런 걸 다 알면서 결혼하나요
바보예요
베플
그 결혼 반대요
베플
자식들이 멍청한 거지. 한 번은 자식이 부모 빚
갚아준다 쳐다. 어디다 썼는지 왜 대출받았는지도
모르는 빚. 생길 때마다 갚아주나요?
갚아주는 놈이 있으니 계속 대출받아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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