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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시댁 & 친정

40살 백수 시동생, 뭐하나 안하네요 - 다음 미즈넷 미즈토크 진상 시댁 스트레스 썰

40살 백수 시동생, 뭐하나 안하네요 - 다음 미즈넷 미즈토크 진상 시댁 스트레스 썰







저희 남편은 형제입니다. 
남편이 형, 그리고 아직 미혼 40살 시동생. 
제가 시동생보다 세 살 어립니다. 
그래서 그런지 형수란 호칭도 안 씁니다. 

대화할 땐 호칭 생략 후 어영부영ㅋ 
시어머니 생신이었습니다. 

아들들이라 그런지 음식을 할 줄 아는 게 
없고 관심도 없는데 시부모님은 생신 때는 
무조건 집밥, 생일상을 원하시고 할 수 있는 
사람은, 또 해야 하는 사람은 저밖에 
없으니 독박 중입니다. 

생일상을 차려내지 않으면 서운함을 강하게 
내비치고 그것 때문에 난리 난리가 나니 
결혼 10년 차지만 그냥 이제 힘들고 
싫어도 차려냅니다

문제는 시동생입니다. 
저희 부부와 시동생은 같은 지역에 
살고 있고 시부모님과는 한 시간 정도의 
거리에 살고 있습니다. 

시동생과 같은 지역에 있다보니 
집안 행사에는 언제 참여할 건지 
연락은 쉽습니다. 

하지만 정말 아무것도 안 합니다.  
이번엔 제가 생신 메뉴로 월남쌈을 준비했습니다. 
재료도 다 준비해서 라이스페이퍼로 
말기만 하면 되는 거예요. 

남편과 시동생에게 그랬습니다. 
다른 준비해야 하니 그것은 둘이 말이라고
돌아오는 시동생 답은 
나는 그런 거 못하는데 입니다

결국은 남편이 준비하고 
시동생은 그 시간에 자고 있어요.  
이번뿐만 아니라 매번의 상황이 이럽니다.  

행사가 있으면 다 같이 도와서 으쌰 으쌰 하는 
분위기면 저도 이렇게까지 짜증이 안 나겠어요. 

지난번 시어머니 환갑 생신 때는 특별한 
생신이니 식당에 가서 식사를 했는데 
하다못해 식비도 반부담도 안 합니다. 

물론 그때는 백수 상태였지만요
그래도 정말 빈손으로 와서 밥만 먹고 갔습니다. 

더군다나 더 기함한 건 제가 만만한 건지
시어머니 저 시동생 방에 앉아있는 상황인데 
시동생이 다리를 들고 북 방귀를 뀌네요. 

트림은 봐왔지만 방귀는 진짜 
시어머니 계셔서 한마디 말도 못하고  
돌아와서 엄한 남편에게만 우리가 방귀 
틀 사이냐고 한마디 했네요 

대놓고 말 못한 제가 병신이지 누굴 탓하겠나요

나에게 큰 잘못은 안 하지만 
이렇게 밉상인 시동생 정말 짜증 나는데 
한번 혼내줄 방법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얼굴 안 빨개지고 말 더듬지 않고 
바른말 할 줄 아는 사람  부럽다 
못해 존경스러워요 진짜 






베플 
어이구  40에 아직 장가도 
못 간 시동생에게 뭘 바랍니까
사고쳐서 교도소 안 들어간 것만 해도 감사쥬

백수 시동생이 무슨 돈 있다고 밥값을 바라시유? 
그래도 요샌 직장은 나가나 봐요? 얼마나 다행?
여자 앞에서 방귀 함부로 뀌면 아가씨들 다 도망가요
한 마디 할 것이 주

아래 동서 없어서 더 편한 점도 있을 거요.



베플 
할 줄 모른다 하면 
이제부터라도 배우라고 시키세요 
누군 처음부터 월남쌈 말면서 나왔냐고

앞에서 방귀 붕붕 거리면 
더러우니 나가서 끼고 들어오라 하시고요. 

의무를 다 한다면 권리도 좀 찾으셔야지 
너무 잠자코만 계시네 보아하니 부모한테 
기본 교육도 못 받고 자란 아들 
같은데 어쩌겠어요 

그때 그때 님이 불쾌한 것만 말하고 
내버려 두세요 남에 자식 가르쳐서 뭐 할 거 있나
더럽다 방귀 나가서 끼소 

이것 좀 하소 못하면 배우소 
비용 반은 부담하소 이 정돈 충분히 해도 되죠. 


베플 
 결혼, 10년 차이다면서요
그런 시동생은 이단 옆차기로 날려 버리세요.
전 격투기 유단자이지만
그런 인간 날려 버려요
네네 하니 그런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