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살 초산, 노산일까요? 임신검사, 준비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 82쿡 자유게시판
담당의는 생일이 늦어서
딱 노산 커트라인 안 넘었다고 하는데
갈 때마다 그 말씀이니 좀 불안해요
좀 시설 잘 돼있는 개인병원 다니고
있는데 종합병원 다녀야 하는 거 아닌지
친정엄마는 자꾸 옮기자고 하시고 어쩌죠
댓글
빠른 건 아니죠 요즘 워낙
늦게들 아이를 낳으니까.
의사도 그렇게 말씀하신 거 같은데
설마 이르다고 생각하시진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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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병원 다니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아무래도 검사도 자세히 더 많이 하니까
개인병원 같은 데는 심장 정밀
초음파 같은 거 않잖아요.
댓글 [ 글쓴이 ]
이르다는 건 물론 아니고..
다니는 병원에서야 그런 말 안 하지만
만일의 경우를(응급상황) 생각해서
종합병원을 다녀야 하는지 궁금해서요
댓글
만 35세 이상에 초산이면 일반
산부인과보다는 종합병원 산부인과
가는 게 좋다고 들었어요
나중에 해산할 때도 혹시 모르는 응급
상황을 대비해서라도 좋다고 하더군요
댓글
한 8개월까진 개인 병원 다니세요.
그 후엔 종합병원 가시는 것이 좋을 듯하네요.
의사들 말로는 자연 출산이
제일 위험한 거라고 하더라고요..
출산시 어떤 상황이 생길지도 모를 때
종합병원은 모든 것이 구비되어 있으니
심적으로도 안정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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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에 첫애 자연분만했어요.
개인병원서 집에서 조산사 불러 낳고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 스스로 노산인 줄 아는지라
자연분만하려면 아무래도
종합병원보다는 개인병원이 편할 것 같아요..
노산이라 진료하시는 선생님도 도 문제가 있을 것
같으면 종합병원 권할 것 같은데 한번 여쭤보세요..
다들 노산이라 걱정하는데 별 무리는 없겠는지?
다른 검사 같은 게 필요하지는 않은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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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미 제 여동생 올해
38인데 초산이었습니다.
건강하고 이쁜 딸 낳았고요
병원에서 노산 위험 있을 수 있다고 해서
산전검진은 종류별로 다 했더군요.
아무래도 나이가 있으니
동생도 신경 쓰고 병원도 신경 쓰고
전문 산부인과 종합병원이
가심이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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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살에 첫아이 낳았습니다.
걱정이 돼서 종합병원에 다녔는데
의사보다 제가 더 걱정이었어요.
나중에 의사 왈 나이 신경 쓰지 마세요.
아기 낳기 너무 건강한 상태랍니다.
댓글
만 35살 넘으면 노산이라고 본다는데.
실제 나이보다 신체 나이가 중요하니깐요.
제 친구 이모는 42에 초산
(첨이지 마지막이지만) 하셨는데
너무 건강한 아이 잘 자라고 있어요.
아는 언니의 언니도 40살에 초산.
근데 너무너무 천사같이 이쁘고
건강한 딸 낳았더군요.
병원에서 문제없다고 하셨음
편안한 맘먹으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댓글
의사들이 환자들에게 만하기 참
애매할 때가 어떤 수치를 기준으로 삼을 때랍니다.
특히 산부인과 쪽은 더 그렇대요.
아기까지 관련되어있으니까요.
딱히 몇 살 몇 개월이면 노산이다.
이건 말 그대로 "기준"이에요.
어느 분 말씀대로 실제 나이보다는
신체상 나이가 더 중요할 수도 있지요.
그리고 의사마다 기준이 다 다르고,
또 그 기준을 해석하는 것이 다르더라고요.
딱히 아주 위험한 상황이 아니더라도
그 "위험군"범위 안에 속하는 환자에게
주의를 주는 건 아마도 "경고"내지는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위험"에
대한 대비책일 겁니다.
혹시 이러저러하게 나빠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니까 주의하세요라고 하는 거죠.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가장 먼저
이슈가 되는 게 "환자에게 문제 가능성을
사전 인지 시켰느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더군요.
아직 의료사고, 과실에 대해 가이드라인이
확립되어있지 않고, 또 산부인과 쪽은 사고 당사자가
엄마와 아기, 두 사람이기 때문에 더 그렇습니다.
일반적으로 의사들이 (남편을 포함해서)
쓰는 표현은 거의 항상 "@%@$&할 가능성이 큽니다,
적습니다"에요. 단적으로
"그렇습니다, 아닙니다"라는 표현을
거의 할 수 없어서 그렇답니다.
도움이 되셨는지요?
건강하게 순산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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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에 초산이면 많이 노산이지요.
저도 31에 아이 낳았는데 저도
노산 이야기 들었네요.
자연분만한 게 대견하다는듯 말씀하시더군요.
30 넘어가면요 난자도 탱탱하지 못하고
좀 쭈글쭈글하고 색도 좀 바래고 그렇다고 하더군요.
저도 님처럼 좀 충격 먹었었답니다.
댓글
노산이라 양수검사 정밀 초음파
4D 초음파 암튼 병원에서 하라는 건 죄 했습니다.
주변에서 그리고 가족들이 모두
노산이라고 종합병원에 가야 한 데서
종합병원에 다니고 있고,
병원비는 별거 안 할 때는 만 오천 얼마 정도
나오고 먼 검사했다하면 좀 나오더라고요.
정밀 초음파랑 양수검사 합쳐서
70만 원 좀 못되게 냈고 4D는 25만 원인가
28만 원쯤 냈고, 처음 갔을 때 피검사랑
소변검사 초음파하고 10여만 원 냈고,
중간중간 몇만 원씩 낸 것이 있고.
지금 36주인데 백만 원 더 들어간 거 같아요.
다들 걱정하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종합병원을 선택했다고 전 생각하고,
개인병원이 더 낫다고들 하시는 분도 계신데,
이미 정해서 다니고 있는 거 그냥
낳을 때까지 쭉 다닐랍니다.
어딜 가든 맘이 편해야 할 거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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