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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진상 & 사이다

병원에서 만난 맘충 썰 모음 - 네이트판 레전드 진상 썰

병원에서 만난 맘충 썰 모음 - 네이트판 레전드 진상 썰





1. 네 자식 고튜는 너만 이쁘다 놀람 
왜왜 도대체 왜 그러는 거임? 
진짜 왜요? 우리가 아직 애가 없어서 
공감을 못하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왜? 왜? 왜! 멀쩡하고 깨끗하고
병원 안에 있고 아기용 변기까지 
있는 화장실이 있는데!

대기실! 한가운데서! 그것도 커피 타먹으라고!
놓은 종이컵에! 고튜를 걸치고 쉬를 하게 하는 거임? 

어 네 자식 고튜는 너만
제발 그러지 좀 마세요  아기가 쉬 마렵다 하면 
화장실을 데려가야지 그렇게 종이컵에 
오줌을 누게 하는 게 교육상으로도 맞는 건지 
정말 의심이 감 그리고, 기저귀!

네이트 팜에서 식당에서 기저귀 가는 
맘 충들 많다고 했는데. 병원은 그냥 일상임 

만약 우리 병원에 따로 수유실
(기저귀 갈 수 있게 침대, 테이블, 휴지통 다 있음) 
이 없었더라면 이해할 수 있음, 
화장실에서 갈순없잖슴? 

근데. 왜! 수유실 있는데 애 기저귀를 
홀라당홀라당 다 벗김 그리고 새 기저귀로 
거기를 부채질해서 말림. 

세상에 사람 이렇게 많은데서
남들한테 내 아기 생식기 보여주고 
하면 안 이상함? 

그리고. 똥오줌 있는 기저귀를 
왜 테이블에 놓고 가는데 왜! 휴. 
  
  
  
2. 음료 쏟고 토하고 쉬하고 네 자식이 
그런 건 너네가 좀 치워라!

라고 말하고 싶음
휴 병원에서 일하는 우리는 
서비스를 하는 직업이 아님, 

우리는 치료를 도와주는거지, 
아기들 뒤치다꺼리하려고 
모인 사람들이 아님. 

이러려고 대학 간 거 아님. 근데 엄마들 보면 
여기가 키즈 카페인 줄 아는것 같아서 참 슬픔 
왜 음료 쏟고, 토하고, 쉬하면 왜 
본인들이 안 치움? 우린 시녀가 아니라고.  

"에이~그런 엄마는 가끔 있지" 가 아님, 
그런 엄마들이 한둘이 아님 

"우리애가 뭘 쏟았는데 휴지 혹시 있나요?" 
라고하기가 그렇게 어려움 
근데, 그렇게 말이라도 하면 다행임. 

말 안 하고 그냥 가는 사람들 천지. 
예의상  쏟고 나서 눈이 마주쳤는데. 

"아 괜찮아요 아이는 안 다쳤나요?"
하면 멀뚱히 서있음? 우리 보고 닦으란 말?  
음료수야 뭐, 닦을 수 있는데  

(토, 쉬) 이런 건 좀 휴 
내가 토한 거 봐도 구역질 나는데. 

내가 입장을 바꿔서 내가 30대,40대 
애 있는 엄마라면 딱 봐도 조카뻘 
20대 중후반 애들이 내 아들, 딸의  쉬나,토를 
닦고 있는 거 못 보겠음. 

내 애가 한 토를 왜 남이 치움 구역질 나게 휴. 
  

3. 예약시간 늦어놓고 파워 당당한 엄마들 아휴 
이 병원은 10분에 한 명씩만 예약을 잡는 시스템임

10시, 10시 10분, 20분, 30분, 40분 
이런 식으로 쭉 1명씩 마감 때까지 예약이 있음 

예를 들면 10시 예약인데, 10시 10분에 왔음
그럼 10시 10분 예약한 사람은 
10분을 기다려야 됨 

그래서 우리가 10시가 넘으면 
전화를 드림, 어디쯤이신지 물어보고 
10분 이상 늦는다고 하면 예약을 다른 날로 
변경해줌 근데 전화도 안 받고!

10시 7분, 8분 이럴 때 옴, 
이병원 한두 번 오는 것도 아니고!
예약 시스템 뻔히 알면서 

"어머님~예약시간 지켜주세요 
뒤에 친구가 많이 기다려야 해요~"라고 하면 
"아니, 이병원은 일찍 오면 기다려야 되고,
늦게 오면 전화하고 참 어렵네"

예약시간보다 일찍 오면, 예약시간까지 
기다리는 게 맞잖슴 앞 환자가 취소되거나 
일찍 마치면 러키 오 재수! 하고 일찍 들어가지만, 

그거 아닌 이상 내가 맘 편하자고 
일찍오는거잖슴? 그리고. 늦게 오면 
당연히 전화드리는 게 맞지 않음? 

이병원이 예약제가 아니라면 당연히 그냥 
언제 오든, 언제 가든이지만 예약제인데? 

그리고 그게 그렇게 화낼 일임 왜? 
왜 남 피해를 그렇게 주는 거임? 
그래서 결국 뒤에 온 분은 이분 덕에 
10분 기다리고 진료 들어감 

그 뒷사람은 20분 기다림 
  
휴 릴랙스 어머님들 왜 그러세요 
정말. 흑ᅲᅲ 상식선에서 놀자고요

우리 그리고 이야기는 넘나 많으나 
다 적자 면 4박 5일도 모자라기에 
다음 칸으로 또 돌아오겠습니다 
맛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