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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화재 6시 내고향 리포터 김태호 사망 충격

지난 17일날 전라북도 군산시 한 주잠에 일어난 화재로 개그맨 김태호씨(51세)가 사망했다. 그날 골프대회 참석차 군산에 내려갔었고, 지인들과 같이 술을 하려다가 사고를 당하게 된것. 고인의 동생은 김태호씨의 사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군산 주점화재 사건이 더욱 안타까운 것은 우연히 화재가 난게 아니라, 한 50대 남성이 술값을 시비를 걸고 휘발유를 뿌린다음에 방화를 저지른 사건, 이 방화사건에만 무려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그중에 한명이 바로 김태호씨. 더욱 안타까운 사연은 이 주점에 들어간지 대략 10분만에 벌어진 일이라고 한다.


군산 화재 6시 내고향 리포터 김태호 사망 충격



방화사건의 범인은 "외상값이 10만원인데 주점 주인이 20만원을 요구해서 화가 나서 불을 질렀다"라고 진술했다. 그당시에 유흥주점에는 스프링 쿨러가 없었고, 수십개의 테이블과 쇼파 때문에 유독가스와 시커먼 연기로 주점내에 피해가 상당했던것으로 전해진다. 거기에 미리 준비되었던 기름에 불을 지르는 것까지 준비했다고 밝혔다. 즉 어느정도 생각을 하고 있었고, 그 촉매제가 이번 외상값 사건으로 커진것.


김태호씨는 KBS 방송코미디언 협회 노조 사무국장을 역임하기도 했고,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공로상, 2014 제 23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MC우수상을 받는 등 개그맨 선배로써 열정적이고 후배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던 사람이였다.

1991년 KBS 8기 공채 개그맨이였던 김씨는 이전부터 MC와 리포터로 활약하면서 "코미디 세상만사", "6시 내고향",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하기도 했던 분이다.



단순사고가 아니라 방화라니 더욱 안타깝습니다. 단돈 10만원 때문에 3명의 사람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정말 어이없는 상황이네요. 사망 3명이외에도 중상 5명, 경상 24명의 대형 화재사건이였습니다. 앞으로라도 같은 사건이 없게 하기 위해서라도 강력한 처벌이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