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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여고생 실종 사건 : 유력 용의자 아빠 친구 도주 후 목숨 끊어

"아빠친구가 알바자리 준다고 했어. 그아저씨 만나로 해남으로 간다"던 여고생 이모양(16세)는 16일날 그 이후로 실종되었다. 이런 실종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수사에 나섰고, 이양이 만나려고 했었던 아빠친구인 김모씨(41세)에게 바로 찾아가게 되었다.



강진 여고생 실종 사건 : 유력 용의자 아빠 친구 도주 후 목숨 끊어


현재까지 실종당일 날의 정확한 100%의 경황이 파악되지는 않았지만 경찰은 실종 당일날 김씨와 이양이 만났을거라고 추정중, 이양의 핸드폰의 신호가 마지막으로 잡힌게 강진군 도암면의 야산으로 이날 도암면 마을회관 CCTV에 김씨차량이 잡혔던 것.

거기에 용의자 김씨의 고향으로 지리도 그에게 익숙한것. 김씨는 2시간정도 이곳에서 머물다가 강진군 군동면으로 돌아갔고, 이날 오후 6시에 귀가한 김씨는 자신의 승용차를 깨끗하게 청소하기 시작했는데, 이건 아마도 차량에 묻은 뭔가의 증거를 없애기 위함이 아닐까로 추정중.

원래도 이모양과 김모씨는 잘 알고지내던 사이라고 한다. 지난 12일에 자신의 아버지와 김모씨와 함께 식사를 하기도 했었던 것. 하지만 이모씨는 알바를 하기전에 친구에게 "아저씨가 알바 소개한 것을 주변에 말하지 말라고 했다. 나한테 무슨 일 생기면 신고해 달라"라고 했던 것을 밝혀졌다.


이날 아이가 들어오지 않자 어머니가 전화통화로 아이는 어떻게 됐느냐라고 물어봤고, 집에 내려줬다라고 말했으나, 5시간 뒤 오후 11시 8분엔 이양의 어머니가 자신의 집을 찾아오자 뒷문으로 도주했던 것이다. 당시의 김씨는 트레이닝복에 운동화 차림. 너무나도 유력한 용의자인 김씨를 잡기 위해서 경찰은 수사력을 집중했지만 유력용의자인 김씨는 숨진채로 발견, 철도공사 현장에서 목을 매서 목숨을 끊은것.

숨진 김씨의 증거로 휴대전화를 살펴봤지만 전혀 남지 않았고, 세차한 차량속에 블랙박스 또한 꺼져있었다. 결국 사라진지 4일째인 이양의 행방은 현재까지 알수없는 상태, 실종자의 생존여부를 아직까지 확정할 수는 없는 상태이다.





개인적으로 추측해보자면 김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것부터가 엄청난 범죄를 저질렀다는걸 스스로 증명하는 것. 아마도 차량에서 뭔가 큰일을 벌였고, 여고생을 불러서 차량에서 2시간 남짓의 시간동안 큰일을 벌었다고 추측된다. 특히나 가장 문제의 부분은 세차한 시간대가 5시였고 아이가 친구와 문자를 한게 2시남짓, 아이의 핸드폰이 꺼진시간이 4시 반이였다. 딱 떨어지게 2시간 동안 무엇인가 벌어진것이다.


특히나 이번사건의 가장 안타까운 점은 가장 큰 유력 용의자를 그냥 나두어서 결국 죽음으로까지 몰게 가고, 사건을 키웠다는 점. 조금만 빨랐더라면 이번 사건이 좀더 쉽게 풀렸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