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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진상 & 사이다

회사의 모든 잘못이 막내인 내책임? - 네이트판 회사 책임전가 스트레스






회사의 모든 잘못이 막내인 내책임? - 네이트판 회사 책임전가 스트레스

안녕하세요 
회사에서 가장 어린 사원입니다. 
회사 크기는 중견기업 정두 되고
입사 9개월 정도 됐습니다.

저는 업무 특성상 다른 부서와 
소통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그들을 서포트해주는 역할이죠.  

그런데 일만 터지면 저부터 족치려고 하네요. 

솔직히 제가 해아 하는 일이기 때문에 
그들에게서 일처리 해줬다고 고맙다는 말 
듣는 건 기대도 안 합니다. 

근데 언제부터인가 자꾸 프로세스대로 
일처리 해줬더니 적반하장으로 자기들이 
원하는 답변이 아니기 때문에 

자꾸 저에게 입사 한지 얼마 안 돼서 
잘 모른다는 둥, 분명히 구두로 전달한 걸 
못 들었다고 하는 둥 일이 잘못되기만 하면 
저한테 손가락질하기 바쁩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일에 대한 보람도 
하나도 못 느끼겠고 하루하루 
눈뜨기 괴롭네요.

일이 힘든 건 이해하는데 사람 때문에 
엿 같은 건 정말 참기 힘들어요.

어리다고, 들어온 지 얼마 안 되었다고 
자꾸 후려치기 당하니 이젠 제 능력이 
부족해서 매번 제 탓하는지조차 잘 모르겠네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베플 
업무할 때 구두로 커뮤니케이 하지 말고 
꼭 메일이나 사내 메신저로 전달하고요 

저 같은 경우에는 
사내 메신저가 자동 저장이 돼요
그래서 뒤집어씌우려고 하면 
긁어서 보내주거든요.

아니면 꼭 구두로 커뮤니케이션 되어야 
한다면 메일로 그렇게 진행하겠다고
메일을 보내서 증거를 남깁니다. 

그래야 나중에 한참 시간이 
지나고 나서 찾을 수가 있어요


베플 
직장생활 10년 차에 
팀장 4년 차도 똑같이 당해요. 

특히 바쁜 윗분들일수록 더 
되도록 다 메모하고 되도록이면 
구두 말고 메신저, 메일로 진행하세요. 


베플 
너무 공감되는 이야기라 댓글 남깁니다.
저도 처음 회사 들어갔을 때 정말 
많이 당했어요 저 같은 경우는 
일주일에 두 번에서 세 번 정도

ㅋ 분명 내 잘못이 아닌데
잘못한 윗사람이 그 윗사람에게 
뭐라 뭐라 몇 마디 하면 그게 어느새 
내 잘못이 되어 혼났습니다.

그렇게 반년을 당하고 울고 화도 
혼자 내고 그러다 정신 차리고 제가 하는 
모든 일을 절차대로 그리고 모든 일에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윗사람이 못한 건
내 잘못 내가 잘한 건 윗사람 덕분인 
그 개 같은 사내 분위기는 여전했지만 

적어도 전처럼 멍청하게 당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멍청하게 당하는 사람을 
더 우습게 보는 게 사회 다군요

아무튼 글 쓰니 님도 베플 쓰신 분이 
조언한 것처럼 업무에 있어서 확실히 하세요
그래야 못 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