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썰 좀 같이 풀어보자! 나부터 - 네이트판 레전드 설레는 썰

설레는썰 좀 같이 풀어보자! 나부터 - 네이트판 레전드 설레는 썰

학교에서 화장하지 말라고 
교육하고 있은데 건너편에 앉아있던 
짝님이 갑자기 나한테 말 걸더니 
"야 넌 나중에 화장하지 마라" 

이래서 내가 "왜?" 하니까 우물쭈물 
하더니 "못생겨짐" 이럼
걱정해주는 거 같아서 심궁
별로 안 친해서 더 설렜음

나 풀었으니까  
대리만족하고 설레는 일화 좀! 




베플 
앞에 앉은 애랑 나랑 둘 다 내 짝 좋아하거든
앞에 앉은 애가 티를 좀 많이 냄 
어제 걔가 뒤돌아서 짝한테 야 손 대봐 
이러면서 네 손 장 크다 이러면서 깍지 끼는 거

속으로 딥빡이엇는데 그냥 닥치고 있었음 
근데 짝이 옆에서 깍지 풀고 나한테 손 
대보라 그러고 얘 손 조카 작아 이러고 
손왤케차갑냐 이러고 손잡음ㅋㅋ
폭풍 설렘 




베플 
그냥 내 짝 남잔데 친하거든 
시험기간이라 공부하는데 진짜 하루는 
3시에 자고 그러다 보니까 너무 졸리고 
피곤해서 막 정신 못 차리고 있는데 

짝이 내 옆에 일어나있길래 그냥 걔 다리에 
기댔는데 걔가 머리 만져줌 
그냥 걔가 무의식적으로 그런 거
같은데 설레서 뒈질 뻔 




베플 
남세 친이랑 어떤 여자애랑 
시시덕 덕거리는 거야. 

마음이 그냥 울적해서 뚱한 표정으로
있는데 걔가와서 표정 왜 그래?라고
하길래 몰라 울적하고 짜증 나 이랬더니 
나 때문에? 질투 나서? 라고 말하는 거야

알면서 그러니까 더 짜증 나서 아 흉하고
아닌척했는데 갑자기 친구한테 가더니 
뭐야 실패잖아 다른 거 다른 거 이럼



베플 
좋아하는 선배 있어서 얼마 전에 
고백했는데 차였거든ᅲᅲ

근데 다음 날에 오빠가 난 너랑 톡으로
고백하고 받는 거 싫다고 학교 아침에
우리 반에서 사귀자 하고 갔어!

지금 연애 중이야 하루하루가 행복하다 



베플 
내가 발표한다고 칠판 앞에 
나가있었는데 짝님이 계속 빤히 봐서 
내가 작은 목소리로 "뭘 봐" 하니까 
"너 봐" 이러는데 진짜 개설렘ㅠ 
근데 지금 여자친구 생김 하



베플 
진짜 레알 남사 친구인데 
사소한 걸로 싸우는 게 일이라 
어떤 날도 길 가면서 평소처럼 싸우고 있었음. 

근데 그날따라 뭔가 욱 올라와서 
가던 길 멈추고 막 뭐라 뭐라 불평하니까 
걔도 안 지고 받아치데? 

이 새끼 봐라 누가 이기나 해보자는 
식으로 서로 으르렁대고 있었음. 

근데 내 옆으로 오토바이 지나가는데 
싸우고 있던 표정 그대로 하고 아무렇지 않게 
살짝 잡아끌어서 피하게 해줌
그래서 내가 져줌 새끼 후


베플 
남자친구랑 사귀기 전에 내가 
남자친구 물건 떨어졌으면 대신 주워주고 
문 닫힐 때 남자친구 나오라고 열어서 잡고 있고 
사소한 거 챙겨주니까 남자친구가 
그거에 반해서 나한테 고백함ㅋㅋ
우린 남자 여자 반대임ㅋㅋ



베플 
국어시간에 발표해야 해서 앞에서 
발표하면서 친구들 눈을 보고 있었는데 
남세 친이랑 눈이 마주친 거임

근데 남사 친히 눈을안피해서 
계속 눈이 마주친 거임 끝나고 자리에 앉았는데 
남사 친히 떨렸냐 이러는 거임 

그래서 발표 때문에 떨려있어 가지고 
응이랬는데 남사 친노 나도 떨렸는데 
그러는 거임 그래서 넌 왜? 

이러니까 딱 내도 볼은잡더니 
너랑 눈 마주 처서 이 말에 심궁 



베플 
내 짝님이 나랑 친한 친구랑 
대각선으로 앉아서 내가 자주 가는데 
내 생각에 그날따라 예쁜 거야.

그래서 내가 친구한테 나 오늘 예쁘지 아늠??
물어봤는데 대답 안 하고 짝님한테 
얘 오늘 예쁘냐? 이렇게 대신 물어봐 줬는데 
"응 이뻐" 이렇게 말해줬어
그날 내 심장은 미친 듯이 나댔다.



베플 
날 좋아하는 선배가 있나 봄 
그 선배가 부쩍 요즘 계속 톡하고 
그러는데 솔직히 그 선배가 말은 안 하는데 
주변에서알려준거임ㅋㅋ

난 내가 좋아해야 맘이 가는데 
내가 그 선배를 좋아하지 않아서 부담스럽고 
미안해서 난 선배 안 좋아한다고 얘기했더니 
자길 좋아하게끔 만들 거라고 노력할 거라고

귀여움 솔까 그 선배 너무 잘생겨서 
나 따위는 감당이 안 돼서 안 좋아하는 게
아니라 못 좋아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