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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결혼 & 부부

군인 아파트 마다하고 50평 아파트!? - 네이트판 레전드





군인 아파트 마다하고 50평 아파트!? - 네이트판 레전드


저희 오빠가 군인 아파트를 마다하고 

50평대로 집을 사겠답니다. 


저희 오빠는 32살이고 직업 군인이에요 

오빠가 여자친구랑 꽤 오래 사귀었는데 

이번에 새언니 될 분이 임신을 하셨어요. 


그래서 이번에 결혼을 하게 됐거든요 

근데 직업 군인이면 군인 아파트에 

살 수 있잖아요? 


아파트가 낡은 것도 아닌 새것이고 

신혼부부가 살기엔 충분해 보였습니다.

근데 얼마 전에 오빠가 집에 왔었습니다. 


근데 오자마자 엄마한테 하는 

소리가 돈을 빌려달래요. 

얼마냐니까 1억이랍니다.


 아니 1억이 뉘 집 개 이름도 

아니고 하니까 엄마도 어이가 없으셨는지 

그 큰 돈이 왜 필요하냐고 했는데 

오빠가 하는 말이 새언니가 못해도 

50평대에서 시작하고 싶다고 했대요 


아기도 태어날 거니까 넓은 집에서 

살고 싶다고... 신혼부부가 아기 키우는데 

50평이나 되는 집이 필요한가요? 


게다가 저희 집은 넉넉한 것도 아니에요 

오히려 부모님께서 제가 어릴 때 이혼하셔서 

엄마 혼자 저희 키우시느라 힘들게 사셨는데

와선 그런 소리를 하니 누가 반갑겠어요 


엄마가 돈 없다니까 오빠가 전에 엄마한테 

빌려준 돈 있지 않냐고 하면서 화를 내더라고요 


결국 이혼한 아빠한테까지 

전화해서 돈을 빌렸답니다 ㅋㅋ


 진짜 미치겠어요 

아빠는 그것 때문에 엄마한테 전화하셔선 

애 교육을 어떻게 시킨 거냐고 화내시고

저도 오빠 행동이 이해가 안 가고 새언니 될 분 

태도는 더욱 이해가 안 갑니다 


군인 아파트도 작은 게 아닌데 

꼭 50평대 집이 필요한 건가요?


댓글들 보고 써요 엄마가 오빠에게 

빌린 돈은 백만원 정도입니다

일억까지 빌리진 않으셨어요 


그리고 오빠랑 새언니 될 분이 

모았던 돈 모으고 대출받고 그러는데 

일억이 부족한 거라 일억 

빌려달라고 한 거고요 


새언니 될 분 집도 잘사는 건 

아니고 그럭저럭 산다 하더라고요 

새언니 될 분은 사회복지사시고요 


군인 아파트를 보기만 했을 땐 

괜찮아보여서 그런 문제들이 

있으리라곤 생각도 못했네요 


조언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베플

자식 돈 쓰셔서 그래요. 

빌려준 돈 받아오라고 한 거네요. 


추가 글에 일백만 원 

빌려줬다고 적혀있네요. 


제 생각에도 32살 직업군인 신분에 

일억 원을 빌려드렸을 리는 없고 

뉘앙스가 빌린 돈을 받아오라고 

여자 쪽에서 얘기한 거 같다고 적은 거예요. 


천만 단위의 적당한 돈을 

빌려드렸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글 맥락상 일백만 원 빌려준 

아들이 저렇게 큰소리를 쳤다고요? 


글쓴이는 본인이 적은 원글을 

다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본인이 글을 그런 뉘앙스로 

적어놓고 아니라니...  


이 글이 사실이 아니거나 글쓴이가 

거짓을 말하거나, 혹 이 글이 사실이라면 

제 주위에 글쓴이 오빠 같은 

지인이 없길 바라네요.




베플

집은 핑계고 빌려준 돈 받으련것 

같은데 빌려 갔으면 갚아야지 없대 ㅋㅋ



베플

빌려 갔으니 꼭 갚으라 하세요. 

그리고 남네 엄마가 빌려 간 

돈도 꼭 갚으시고.. 


군인 아파트 가면 아내들도 

남편 서열 따라간다고 하더라고요. 

님이라면 그런 곳에서 아기 낳고 살고 싶어요? 


윗집 상사, 옆집도 상사.. 

그리고 집은 처음부터 넓게 

살 수 있으면 좋을 거 같은데.. 

10억도 아니고 1억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