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레전드썰/고민 & 건강

강아지한테 가라고 말하는 부모님들! - 네이트판 레전드 썰




강아지한테 가라고 말하는 부모님들! - 네이트판 레전드 썰

이건 아기 어머니들이 
알아주시고 같이 조심하면 
좋을 것 같아 이곳에 올립니다. 

저는 26여 자이고요 
말티즈 한 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하루 일정이 끝나면 항상 산책을 시킵니다 
목줄은 무조건하고요 

저희 강아지가 산책시에 개나 
사람을 그다지 신경 쓰는 편이 아니지만 
갑자기 달려드는 유치원생이나 
어린아이에게는 놀래서 짖는 편입니다 

제가 그걸 알고 있어서 더욱더 유의해서 
아이들이 올 때는 일부러 제가 
피해 다니고 했는데요 

어디서 들은 얘기가 강아지가 짖을 때 
줄을 당기면 당길수록 위험하고 
나쁜 존재라는 걸 인식시키는 꼴이라는 
얘길 들었습니다 

그 얘기를 듣고 아이들이 있어도 
웬만하면 긴장이 되지만 평소처럼 
의연하게 지나가곤 하고요 

신기하게도 아이들이 달려들지 않는 
이상 저희 강아지는 산책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이기에 둘 다 편하게 산책을 합니다 

길을 가다 보면 아기들 있는 부부들이 
아이와 함께 걸어가는 때가 많은데요, 
10에 10의 아기들은 '어! 멍멍이!' 하더라고요 

싫어하든 좋아하든 멍멍이에 대한 
인식을 하고 부모님께 알리더라고요 

그러면 부모님들은 아기를 
안고 가거나 아기가 강아지를 만지지 
말았으면 하는 경우 견주에게 먼저 아이가 
강아지를 만져도 되는지 물어보고 
가까이 가게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실제로도 사나운 개의 견주면 
'저희 강아지 물어요'라고 주의를 
줄 수 있고 강아지가 아기들을 잘 
따른다면 흔쾌히 허락할 겁니다. 

솔직한 말로 10에 6-7분의 아기 
부모님들은 '멍멍이네~멍멍이한테 가 봐' 
이럽니다 제 경험상 사실 저 혼자 
난처한 문제는 아니죠

 애가 가까이 오는 게 싫으면 
제가 강아지를 안고 가면 되니까요 
하지만 이건 교육의 방식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강아지를 만져봐도 된다고 
허락한 경우 견주들은 강아지에게 아이를 
인식시키고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도록 
강아지와 함께 준비를 한 후 인사를 시킬 겁니다  

하지만 한 번도 물지 않았던 강아지는 
있을지 몰라도 물 수 없는 강아지는 없어요 

아기가 우다 다다다 달려와서 강아지가 
놀래서 물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그러시는 걸까요 

아기한테도 강아지에 대한 인식을 
사나운 개도 있다는 걸 알려주고 다가가는 걸
주의시켜야지, 아무 개나 다다다다 뛰어갔다가 
물리면 견주 탓을 하는 몰상식한 
분들 많이 봤습니다 

저희 강아지는 문 적은 없지만 
오늘 산책 중에 만난 아기 엄마 때문에 
일은 발생했는데요 

목줄을 짧게 잡고 제 옆에서
 같이 걷기 훈련 중이라 그렇게 산책을 
진행하고 있는데 저도 발견하지 못한 새에 
아기가 뛰어왔고 놀란 강아지는 짖었습니다 

당연히 아기도 놀랐겠죠 
그대로 바닥에 주저앉아 우는데 
엄마라는 사람이 달려오더니 강아지 훈련 
안 시키냐면서 지랄발광을 하더라고요ᅳᅳ 

저도 어버 하는 성격은 아니라 
아무리 소형견이라도 자기가 위험에 처했다 
생각하면 물 수 있는 건데 아기가 
달려오게 그냥 두신 거예요? 하니 

이 동네 개들 다 안 물어요 
아가씨 강아지만 유난히 지랄 맞은 거지 

하.... 순간 눈 돌아가는 줄 알았는데 
상대해봤자 자기 말이 옳다구나 할 
아줌마다 싶어서 그래도 강아지한테 
달려가는 건 위험한 행동이에요 

아기 다치게 하고 안 하고는 부모님 몫이에요
하고 뒤돌아 가는데 욕을 진짜
애 엄마가 무슨 욕을 저리 살벌하게 
하는지 그냥 개무시하고 왔네요 

강아지도 놀랬지만 다시 얌전히 
산책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발 닦이다 
열받아서 글 올립니다 

저도 어릴적 목줄 안 한 동네 미친개한테 
물린 적 있어서 솔직히 저희 강아지 
케어 많이 하는 편입니다 

모든 경주가 산책시에 강아지를 
방관하진 않을 겁니다 목줄 안 하는 
무개념 견주 빼면요, 
개들 관리는 경주가 합니다. 

그러니 아기 엄마도 아기 관리 
부모가 책임지고해야 한다는 걸
 잊지 말아 주세요 

침착하게 쓰려 했지만 말이 
거칠었다면 죄송합니다ㅠㅠ




베플
애들 부모는, 길에 지나다니는 모든 
강아지가 본인 자식의 교육용으로 
키워지는 게 아니라는 걸 알아야 합니다. 

저는 4마리 키우는데, 지나치는 아기들 
빼고 다가오는 아기들이 있으면 
무조건 자리를 피해요.  

부부들 중엔 내가 만지라 봐라 허락한 적도 
없는데 지네들끼리 만져라, 물린다 안된다 
병균 많다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토론을 하세요. 진짜 별꼴입니다.  

왜 남의 강아지로 지네끼리 
싸우는지 모르겠어요.. 

저희 강아지는 4마리다 진짜 순한데, 
다가와서 한번 가까이서 봐도 되냐 물어보시면 
그중에 젤 순한 아기로 보여드리고, 
만지게 해주고, 하는데 그냥 막무가내로 
다가오면 진짜 뛰어서 도망가요. 

나중에 우리 강아지 때문에
다쳤네 뭐네 말 나올까 봐. 
보여주지도 않아요.

베플
전혀 거칠지 않고요, 
저도 아기 엄마지만 맞는 말씀이네요.

베플
울 딸 18개월인데 강아지 고양이만 보면 
만져보려고 뛰어감. 물릴 위험도 있고 
동물들 스트레스받는 단 걸 아니깐 
고양이건 개건 보이면 딱 잡고 안녕해줘 
라고 시키고 지나가는 편임.

가까이에 있을 경우엔 눈으로만 
봐야 되는 거라고 계속 말해줌.
나도 견주였었기에 쓰니 님 말 더 동감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