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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결혼 & 부부

지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남편과 부부싸움 : 82쿡 자유게시판 부부싸움 해결방법? 이혼 고민

지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남편과 부부싸움 : 82쿡 자유게시판 부부싸움 해결방법? 이혼 고민



싸우면 몇날 몇일 말안하고 제가 말걸어도 
대답도 안하고 애들하고만 말하고  
그게 결혼하고 지금까지 쭉 그래요  

지옥 같아요 사는게 십년 넘게 
내가 먼저 말걸고 풀고 지긋지긋해요  
그러면서도 설겆이 하고 청소하고 다 해요  

밥 먹으라고 하면 
밥 먹으러 나오고  내성적인 여자 
아이들만 키워서 항상 전 애들 걱정인데  
집에서 아빠가 저렇게 엄마랑 말도 안하고  
무관심하고 그러면 애들이 더 
위축 되는 건 아닐까  

그런데 남편은 천하태평해요  

난 이렇게 괴롭고 그런데 너무 아무렇지도 
않고 난 내 생활 할테니 넌 니 생활해라 
하는 태도로 지내니 답답하네요  

댓글 
밥을 왜차려줘요 ? 
말안하면 밥없다! 고 하고 
님이랑 애들만 먹어요  

댓글 
왜 먼저 말을 애들도 그런 아빠에겐 
타산지석을 배울밖에요 왜 엄마가 
늘 달래는지 똑 같은 것만 배웁니다 
딸이 지고 사는건 더 못봐줍니다 

댓글 [글쓴이] 
안 차려줘도 혼자 잘 먹어요 그냥 
애들앞에서 저렇게 냉랭한 모습 보이는게 
부모로써 부끄럽고 그래서 나와서 
밥이라도 먹으라고 제가 
나오라는 거 뿐이에요 

애들 성인 되면 진짜 끝내고 싶어요 

남편은 아무렇지 않아요 한참 지나도 
애들만 안쓰러워요 우울한거 외로운거 
잘 모르는 사람이라 애들 정서적인 면 
걱정 전혀 없어요 저만 속타지 


댓글 
그걸 노리는거죠 날 기분상하게 하다니 
너도 편히 지낼 생각마라 말음 안해 
다만 할일은 해서 너의 잔소리도? 
차단할거야 

좀 유아기적이고 소심남이네요 
안녕하세요 프로도 보고 다른 사례도 
보며 싸우고 말 안하는 사람들 되게 
사소한걸로 말 안합니다 

자기가 그런걸로 
삐진거 들키기 싫거든요 인터넷 뉴스에 
20년동안 말 안하는 남편 해외토픽 나왔는데 
너무 사소한 빈정상한걸로 말 안하더라고요 
예를들면 물 달라했는데 안갖다준거 ? 

댓글
퇴근후에 주말에 
독박으로 애보기 시켜보세요  
님은 당일치기 여행을 가거나 마트라도 
가거나 암튼 자리를 비우세요

그러다 마주치면 쌩까고 말도 
하지 말고 똑같이 하세요  


댓글 
님도 계속 무시하고 끝까지 말하지마세요 
어쩜 더 편할수있어요 상대가 무시하고 
말안하면 나도 안하면돼요 

계속 말걸어주고 
관심가져주니 저러는 거지요 
나라면 더 지독하게 투명인간 취급하고 
더 철저히 무시해줄것겉아요 

댓글 
싸움을 만들지마세요 
남편이 시비를 걸어도 님은 그냥
평상시처럼 대하시구요 

왜냐면 그거 애들이 보고 배워요 
나중에 애들 좀 크면 남편처럼 엄마에게 
말안합니다 그럼 님은 정말 환장하실거에요 

그러니 아예 남편이 그런 모습을 
보일수없게 차단을 시켜버리세요 
안그러면 정말 이혼을 각오하고 
싸우셔야합니다 

내가 싸움을 피하는데도 
계속 그상태를 유지하고 싶어한다면 
애들데리고 짐싸들고 나오세요 

그거말고는 
남편을 바꿀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댓글 [글쓴이] 
제가 우울증 약 먹는 상태에요 
아이가 언어치료 중이고 
학교 생활 힘들고 아이기 힘들어 하는 걸 
보는데 너무 괴롭고  아이를 도와줘야하고 
상처주지 말아야 하는데 남편과 평소에도 
그런 상의를 할 수가 없고 한번 투닥거리면 
이렇게 오래 냉전을 하니 사람이 살수가 없네요 

어디다가 진짜 말할 곳이 
한군데도 없어서 하소연이 길었네요 
저는 약 먹고 이제 자야할거 같아요 

댓글 주신 분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댓글 
그런 남편이랑 25년째 살고있어요  
아니 님 남편보다 제남편이 더합니다  
일단 싸우면 과정도 더럽지만 
싸우고나면 말 안합니다 

그리고 밥채려놓으면 
아예 먹지도 않아요 그게 길면 
3달정도 되구요 나이 50인 지금도 
싸우고 말안해요  

각방쓴지는 7년정도 되구요 그런남편 
답없구요 사람 안 변해요 저도 도 닦는 
마음으로 그려려니 합니다  

밥안먹으면 본인만 손해지 그래도
님남편은 밥먹으라고 부르면 먹으로 오잖아요  
저희는 택도 없어요 

댓글 
없는 샘 쳐버리면 안될까요? 
아마도 그동안 님은 이런저런 방법은 
다 해 보셨을거 같은데 님도 같아지는 겁니다  
말 걸어올때까지 아예 투명인간 취급을 
해보면 어떨까요? 

애들도 이미 다 알고 있을텐데 뭐 대순가요? 

차라리 사소하게 
그런모습 자주 보여 주는거 보다  
이참에 제대로 한 육개월 가겠거니 
맘 먹고 길게 널럴하게 가는 겁니다  

항상 먼저 굽혀주니 아쉬울게 없었지만 
이번엔 아니다를 제대로 보여주는 거로  
필요하면 애들 통해 전달하고 대신 
님이 우울하거나 초조해 할거 같으면 
아예 시작을 말고요  

뭐 애들이 말 알아들을 나이면 
애들에게 대충 먼저 말해둔 후에  
남잔 사실 아쉬울게 별 없긴하죠  

그래도 한번쯤은 뽄대를 
제대로 보여줘얄거 같네요  
그기간 동안은 기분 좋은척,연기라도 하고 
화사하게 꾸며 외출도 하고 좀 늦게도 
들어오고 한번 해보세요  


댓글 
맞춰주는게 최선은 아닌 것 같아요 
아이들이 아빠를 닮거나꾹꾹 참으며 
맞춰주는 엄마보면서 자존감이 떨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한테 상황설명하고 
편 고쳐보심 안되나요? 

님이 먼저 말걸고 맞춰줄걸 아니까 
남편이 더하는 거예요 그런식이면
밥도 빨래도 올스탑 나도 당신 투명인간 
취급한다 하세요 

좀크면 애들도 다 알아요 엄마가 죽고싶어
할만큼불행하고 힘들다는걸요 
자식 땜에 참는것도 자식들한테는
음의 짐이예요  


댓글 
자기가 말 안해도 
별손해없어 바뀌지 않는거죠  
밥 차려주지 말고 투명인간취급하고 
신나게 지내세요  

난 이렇게 스트레스해소한다는 식으로요  
답답한 사람이 먼저 숙이는거예요  
집보다는 밖으로 가시는게 맘 편할거예요  


댓글 
그러면 그럴 수록 더 개무시 하세요 
힘들어 하지 마시고 더 룰루랄라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 주세요  

속은 안그렇더라고 
아이들과 더 즐겁게 보내고 밥도 차려 주지 
마시고 마치 없는 사람인듯  아이의 일때문에 
꼭 해야 할 말이 있을 땐 문자나 카톡 하시구요 

답이 없으면 
내마음대로 한다고 톡으로 하시구요 
먼저 말걸고 풀려고 하지 마세요 

당해봐야 돼요 얼마나 힘든지  
끈기있게 이번에는 끝까지 가세요 

몇번 그렇게 하다보면 
조금쯤은 변할 거에요 힘들어도
참아야 합니다 꼭 


댓글 
저희 남편도 님 남편과 똑같이 했었습니다 
뭔가 삐지면? 일주일 열흘도 넘게 말을 안해요  

처음엔 내가 무슨 죽을 죄를 
졌다고 저러나 하고 울기도 많이 울고 
속도 많이 타고 정말 힘들었는데요  

어느 순간 맘을 내려 놓고 말을 안하면 
저도 안하고 그냥 아이들하고 
편하게 신경도 안쎴어요  

그랬더니 남편이 변하더군요 

그리고 표현을 해야 해요 
저는 그냥 당하고만 살다가 한번 크게 
뭐라고 했더니 좀 달라지더라구요  

댓글 
이번 기회를 통해 남편이나 
자식에게서 삶의 즐거움을 찾지 않고 
스스로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로 삼으세요 

엄마가 스스로 반듯하게 서면요 
남편 자식이 다 따라오더군요 

일단 남편에게서 관심을 끄세요  
원글님의 건강, 내면의 성장, 주변에 
사랑베풀기 이런 정서적인 면들을 돌아보고  
하루 하루 실천해가는 방법을 생각해보세요 

저 같은 경우는 매일 운동을 했고
(집근처 공원을 매일 걸었어요) 

미니멀 라이프에 관련된 
책들을 보면서 집안의 
잡동사니들을 막 버렸지요 

모든 신경을 집안정리 정돈에 쏟았어요 
집이 호텔처럼 깨끗하고 정돈되면 
저절로 삶이 잘 풀려간다는 책도 
도움이 많이 되었지요 

그러면서 저의 
기운과 에너지가 밝아져가더군요 
거기에다 시크릿류의 자기계발 
들을 읽기 시작했지요 

매사 감사합니다로 시작해서 
감사합니다로 끝나는 내용이예요 
그래서 친정부모님부터 생각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마음으로 
감사합니다 메시지를 보냈어요 

이렇게 살다보니 재정관리도 
세심하게 하게 되고 
애들도 잘 챙기게 되더군요 

결론은요 
제가 이렇게 긍정적이고 강해지니 
남편이 제 발밑에 무릎을 꿇더군요 

늘 냉장고 문 열고 
잔소리하고 돈버는 유세떨던  
예민한 남편이 제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제 말을 듣게 되더군요 

원글님 내가 변해야 
내 주변인물들이 변하게 되더군요 

댓글 
원글님은 아이때문에 
아쉬워하는거고 남편은
그것도 신경을 안쓰는거네요 

근데 남편 안바뀌어요 

그리고 두 부모다 아이들 
많이 신경써주고 하면 너무좋지만 
한쪽이라도 신경써주고 사랑해주는건 
따님들의 행복입니다 

원글님도 우울증약 잘 복용 
하시면서 남편과의 정을떼세요 
기대감도 없애시고 아이들에게 
집중하세요 딸들과 재미있게 지내시구요 

바뀌지 않을 일에 
자꾸 신경쓰지 마시고 
아이들을 위해 우울증 극복하세요  

님의 남편은 바뀌지 않아요  
그 안쓰러운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더 잘해주고 행복해지려고 노력하세요  

댓글 
듣기만해도 짜증나네요  
너무 너무 교만한 인간이네요  
항상 풀어줘야 되는것도 스트레스고 
뭔 큰죄를 지었길래 그 ㅈㄹ이래요
가족끼리  

원글님이 여태껏 계속 풀어주고 
했더니 기고만장 해진거네요 

먼저 사과 하는게 얼마나 힘든일인데요  
지는 먼저 사과 조차도 못하는 
찌질한 인간이면서 자존심만 세우고
멋대로 행동하는 그런 인간들 극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