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무시하는 못되 처먹은 시댁 식구글 + 호구 남편 : 미즈넷 부부토크 레전드 썰
시댁 2남 2녀 중에 저흰 셋째입니다
공교롭게도 형님네 둘째 딸아이 4월생
우리 딸 11월생 시누 딸 이듬해1월생으로
모두 같은 학년을 보낸 21살
딸아이들 입니다
사는 형편이 크게 차이 납니다
형님네랑 시누네는 대기업 다니고
시누는 작은 회사 운영하고 그냥 저희는
맞벌이로 신랑은 작은회사사무실
저는 생산직 근무하네요
그러다 보니 형편대로 키운다고
우리에 빼곤 다들 대학 다녀요
우리 애도 어떡하든 대학 보내고
싶었지만 성적도 본인 의사도 솔직히
형편도 따라주지 못해 특성화고
졸업 후에 직장 다니고 있습니다
어려선 가족들과 자주 만나면
동갑들?이라 서로 친하게 잘 지냈는데
크면서 자꾸 형님이나 시누가
아이들을 비교합니다
자기애들은 해외여행도 짝지워 보내기도
하고 같은 성형외과에서 수술도 받고
같이 과외도 시키고 그러다 보니 부모들뿐
아니라 조카들까지도 서로 공감대가
생겨서인지 굉장히 친합니다
솔직히 만나면 딸내미들 셋뿐인데
우리 아이만 꿔다놓은 보릿자루 마냥
가만히 있는 거 보면 속상했습니다
그래서 은근히 그 속으로 밀어 넣어도
자기들끼리 다른데로 옮겨버립니다
그런데 요즘은 어쩌다 가족들
다 모이게 되면 아예 대놓고 무시하네요
우리애 이름 대신 고졸 고졸하고 부른다거나
에 월급이 백오십 정도 되는 걸 어떻게
알았는지 그 돈 받고 직장 다닐 거면
자기들 부모가 그냥 집에서 놀라 했다고
우리애 앞에서 자랑삼아 얘기합니다
그 말 듣는 형님네나 시누네 시어머니
심지어 애 아빠란 인간도 아무 말 안 합니다
제가 너무 화나서 말버릇이 그게 뭐냐고
야단쳤더니 애들은 엄한 우리 딸만
째려보면서 자기들끼리 속닥거리고
그 부모들은 철없는 애들이 뜻 없이
한말에 발끈하는 거 자체가 인정한다는
뜻이라며 어이없어 하네요
집에 돌아와 속상해하는 제게 딸은
괜찮다고 속상해하지 말라는데 그게
더 가슴 아프고 미안하네요
없는 부모 만나 어린 나이에
직장생활하는 딸 보기에도 아까운데
어떻게 해야 조카들이고 시댁 식구들
못된 생각을 고칠까요?
베플
잘 살고 자식들 대학 다닌다고 아주
가까운 혈연들인데 못 배워 처먹은
동서고 시누고 남편이구먼
자격지심에 내 딸 나무라지 말고
그 인간들 만나지 마세요
내 자식 건강하고 탈 없이
자라주고 제 앞가림 잘하면 최곱니다
꼴찌가 첫째 될 수도 있고 첫째가
꼴찌 될 수도 있는 세상사입니다
앞날은 모릅니다
글 쓴 님이나 자격지심 갖지 말고
까마귀 노는 곳에 가지 마세요
시댁 식구들 못된 생각을
어찌 고치나요? 돈으로요?
돼먹지 못해 그런 것을요
베플
21살에 150이면 못 버는 액수도 아니구먼
천박한 인성 쓰레기 조카들이 돈 좀
있다는 이유만으로 심성 곱고 부모 마음
알아주는 딸을 그 복마전에 밀어 넣으려 하다니
글 쓴 님이 제일 이해 안 되네요
자식 복은 돈 주고도 못 삽니다
왜 떳떳하지 못하세요? 글 쓴 님은
그들과 가치관이 다르다고 할 수 있나요?
베플
미국 국민배우 모건 프리먼이
기자와 인터뷰 내용입니다
제가 당신을 검둥이라고
부르면 어떤 상황이 벌어지나요?
아무 일도 얼어나지 않습니다
인종차별적인 발언인데 문제가 없다고요?
그건 저한테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검둥이라는
잘못된 단어를 사용한 그 사람의 문제니까요
이렇듯 상대의 문제를 자신의 문제로
혼돈하지 않는게 상처를 줄여준다고
어느 책에서 봤네요
글 쓴 님께서 본인 자격지심 때문에
따님 자존감까지 무너뜨리는 거 같습니다
지금 21살밖에 안됐는데 조금 더 지나면
어떤 인생이 기다리고 있을지 아무도
장담 못 하니 따님께 미안해하지 마시고
파이팅 넘치는 에너지를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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