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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고민 & 건강

180만원짜리 5년입은 패딩. 가성비 이야기 - 82쿡 자유게시판 레전드 이야기

180만원짜리 5년입은 패딩. 가성비 이야기 - 82쿡 자유게시판 레전드 이야기



5년 전에 뭐 140만 원 
정도 하나 구입했어요 

180만 원 정도 되는 제품이요  
무겁긴 한데 엄청 따뜻해요  

해마다 아주 잘 입고 있는데 오늘 보니 
옷에 송곳 구멍같이 구멍이 작게 났아요  
한 2년 더 입고 새로 사려고요  

이너는 다 5-6만 원 티 입어요  
겨울 겉옷은 비싼 게 돈값 하는 거 같아요  


댓글 
아무리 비싸도 코트는 골병들기 
딱이네요 온몸이 쑤셔요  


댓글 
제가 오늘 입은 패딩은 
2013년 제품 후라 밍크네요  
아직도 짱짱해요 따뜻하고 가볍고  


댓글 
5년쯤 된 거 일단 너무 무겁고 
디자인이 최근 제품이 확실히 좋아요 
모자 쓰고 지퍼 올리면 끝인데 예전 건 
지퍼 올리고 또 모자 아래쪽 똑딱이 단추 
끼워야 목 쪽에 바람 막을 수 있고 

모자 안 쓸 때는 그 부분이 늘어지고 
너덜거리는데 신상은 그런 걸 
넣는 포켓이 있고요 

목 카라 부위에 
라이너만 떼서 세탁 가능하고요 
결론은 이월 상품 30만 원 안쪽으로 
세일할 때 사서 3년 단위로 바꾸는 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댓글 
그렇게 비싼데 무거워요?
전 옷 무거운 건 못 입겠던데  
솜털 많이 들어간 건 아무리 빵빵해도 
가볍던데 따땄하고 

댓글 
140만 원짜리 5년밖에? 
그것도 구멍이 나서 못 입는다고요?? 
품질은 별로인 것 같네요  

댓글 
사오십 거위털 패딩도 싼 건 아니지만 
가볍고 따뜻해서 10년은 입겠더만 무슨 
140씩이나 주고 무겁게 그것도 겨우 5년  
자기 돈 갖고 자기가 쓰는 거라지만 
진짜 코웃음 나오네요 

댓글 
구멍 나면 거기에다가 이쁜 천으로 
된 로고 같은거 붙이면 괜찮아요 
그 정도 잘 입으셨음 뽕 뽑으셨네요 

저도 추운 날엔 무겁더라고 좀 
두텁고 따뜻한 거 입고 나가 

댓글 
5년 전 중가 브랜드 이월로 
오리 솜털 80짜리 엄청 가병우면서 
뜨신 거 7만 9천 원에 사서 입고 있는데 
너무넘 뜨뜻하고 털 하나 빠져나오는 거 
없이 잘 만들었습디다 

그러나 그 색상 지겨워져서
새 거 하나 사려고 웹서핑 중이에요  
비싼 게 무조건 좋단 말은 좀 아닌듯요  

웬만한 패딩 고장 나서 버리는 
경우는 없어요 싫증 나는게 문제일 뿐  

댓글 
저는 거의 10년 전 시스템에서 
60만 원 주고 산 패딩 지금도 
잘 입어요 폭스 털도 그대로 

댓글 
구스는 기본으로 보온력이 높아요 
십 년 전 20만 원 주고 산 구스 아직 
따뜻해서 신기해요  물세탁 많이 했는데 
멀쩡 외관은 낡아서 집에서 입어요 

댓글 
20만 원짜리도 진짜 
따뜻하고 가볍지 않나요?? 

색깔 여러 가지 사서 
돌려 입는 게 전 더 산뜻하던데  
잘 빨지도 못하는 옷이라 하나만 
입긴 좀 그렇고  

색낄 디자인별로 서너 개 사서 
돌려 입으면 5 6년 입는데 전 그게 좋네요  
나이가 더 들면 안 그럴지도 

댓글 
큰맘 먹고 산 버버리 패딩 겁나 
얇네요 보온 용이 아니었나 봐요 

댓글 
13년 전에 다른팀 
부장한테 뭐처럼 깨이고 열받아 
롯백 을지로에서 디피된 톰보이 
오리털 60만 원에 산거 아직까지 잘 입어요

그동안 몇 번의 겨울 코트 
거위털 패딩 코트 사고 버렸지만 
이 옷을 여전히 원단과 부자재가 좋아서  
왜 요즘은 옷을 이렇게 못 만들까 생각해요 

댓글 
2000년에 산 패딩 아직도 입습니다  
코오롱 거고요  기본 라인이라 유행을 
안타는데 좀 촌스럽긴 해서 

집 근처 언저리에서만 입습니다 
운동 갈 때, 시장 도서관, 카페  갖고 
있는 네 개의 패딩 중 가장 털이 짱짱합니다  
대신 젤 무겁고 여전히 따뜻  
관리에 공들인 결과겠죠  

근데 어제 백화점 갔다가 
흰색 롱 패딩 하나가 가슴속에 
어와 고민 중이네오 

지금 있는 패딩 중 
무릎 아래 기장은 없다는 것 
낼모레 오십인데 나이가 들수록 
아래가지 따서 운 게 최고 등으로 
사야 할 이유를 모으고 있습니다  

댓글 
저도 롱 패딩 너무 잘 입고 있어요 
모그 건데 베이지색이고요 구스 털이라 
너무넘 가볍고 따뜻해서 강추위에 입음 끝 

댓글 
80 주고 산 패딩 아직도 짱짱한데 
너무 지겨워서 올해 몽클 구입했는데 
이것도 10년은 입을 수 있겠죠  

몇만 원짜리 패딩은 1,2년 입으면 
털 빠짐이 있는데 비싼 건 세월이
지나도 짱짱한 것 같아요  

댓글 
저는 백만 원이 너무는 옷은 십 년은 
입어야 본전 뽑은듯할 거 같아요 
좀 아깝네요 구멍 나서 세탁기
탓일 수도 있어요  

어떤 세탁기 구멍 내는 세탁기 있더라고요  
브랜드 회사에 수선 맡기면 되지 않나요? 

댓글 
다운도 종류가 
여러 개인데 헤비 다운은 무거워요  
가볍다고 무거운 것보다 무조건 
좋다고 할 수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