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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진상 & 사이다

아이가 자동문에 손이 꼈어요 - 네이트판 결시친 레전드 사이다 댓글 맘충 썰

아이가 자동문에 손이 꼈어요 - 네이트판 결시친 레전드 사이다 댓글 맘충 썰



어제 반찬가게 반찬 사러 
갔다가 끔찍한 장면을 봤네요 

다섯 살 정도 되어 보이는 
남자아이와 할머니 할아버지가 
반찬 사러 왔더라고요 

아이는 문 앞에 서있고 
할머니 할아버지는 반찬 고르고 
계산하던 중이었고요 

근데 그때 아이가 유리 자동문에 
손대고 있었는데 그때 마침 밖에서 
손님이 자동문을 열고 들어오려고 
하면서 자동문에 아이 손이 
빨려 들어갔네요 

정말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서 
문연 들어오려던 손님은
애가 아프다고 울고 난리 났는데 

본인이 문 열면서 
애 손이 들어간 건데도 미안하단 
말 한마디 없이 쓱 지나가네요 

아이돌 보지 않은 
할머니 할아버지 잘못도 있지만 
애 손이 유리문에 붙어있는데 실수로 
문 열었어도 사과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반찬가게 사장은 파스 붙이면 
좀 나아질까 파스 한 장 주고 
어떡해요 그게 끝  

골절됐는지 손이 부었던데 
손 부러졌다면 정말 끔찍했네요  
근데 사장은 병원 가보란말 
한마디 없더군요 

자동문에 상해 입었을시 
누구 책임이 가장 큰가요?? 

추가 글 올려요 
애 다칠 때 전 뭐 했냐고요? 
당연히 제애가 아니니 그 아이를 
보고 있진 않았고 제 아이와 
자동문을 등돌리고 반찬 고르고 있었네요  

저는  이미 그 아이 손이 자동문에 껴서 
악~!! 소리 지르고 있을 때 알았어요 

제가 신도 아니고 
그 아이가 다칠걸 알았다면 
모르는 아줌마이지만 제가 
그 아이 거기 못 있게 했겠죠 

모든 사고는 
그렇게 순식간에 터지는 겁니다 

아무도 예상 못 하는 순간에  아이 
키가 작다 보니 밖에선 아이가 자동문에 
손대고 있는 걸 모르고 버튼을 눌렀는데 

적어도 아이가 본인이 
연 자동문에 손이 낀 채로 울고 있으면 
문연 사람도 좀 도와주고 들여다봐야
하는게 도리 아닐까요?? 

그 여자분은 그냥 쌩하고서 오던 길 
쭉 오더니 애가 울고 있든지 말든지 
본인 반찬 고르고 있는 모습에 
싸이코패스인가했네요 

멀리 있던 제가 오히려 
그 아이에게 가서 괜찮은지 물어봤네요 

하도 괘씸해서 누구 책임인지 보호자 
책임도 있지만 문 열어서 다치게한 
그 여자 책임도 있을까 해서 
올려본 글이네요 


베플 
아이 잘못 본 보호자 탓이죠 

베플 
저래놓고 가게 주인이나 들어오려던 
손님한테 책임 물으면 그게 
맘충이고 개진상이죠 


베플 
문 연 놈이 미안하다고 
말할 이유도 없고 신경이라도 
써주면 고마운 거지 애 관리 못한 
보호자 책임이지 

누구한테 뒤집어 씌우는 거야  


베플 
남 얘기인 척 객관적인 척 
자기 얘기 쓴 거 아님? 

문연 사람이랑 가게 주인한테 
돈 받고 싶나 봄 무섭다 세상 왜 
아주 문연 사람한테 태어나지 말지 

그랬냐고 하지 당신이 태어나서 
여기 와서 가게 문을 여는 바람에 
우리 아이가 다쳤어요 

베플 
뭘 실수로 문을 열었대? 
들어가려고 문 연 건데? 
보호자가 애를 잘 보고 있어야지  
왜 손님과 가게 주인 탓을 해? 
다친 애가 글쓴이 애인가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