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 갚는다고 내돈 다 가져가는 남편 - 다음 미즈넷 미즈토크 레전드 썰
30대 여자입니다
남편과는 3년 전에 결혼을 했고
17평짜리 아파트에서 살다가 팔고서
지금은 2억 5천 정도 아파트로 들어갔어요
대출금은 6천 정도 있고요
전 집에 살 때 이천 보태고 혼수로
이 천정도 했고 나머지는 남편이 했는데
집 명의는 남편이 공동명의로 하는 건 욕심 아니냐
넌 꼴랑 이천 보태고
설마 공동명의로 하자는 건 아니다!
이런 말 듣고서 저도 맞는 말 같기도 해서
집 명의는 남편이고요
근데 웃긴 게 자기 명의로 된 자기 집
대출금 갚는다고 월급을 통째로 다 집어넣고요
전 짐 알바식으로 120 벌고 있는데
제 걸로 다 쓰잡니다
땡전 한 푼 안 주고요
제 월급은 모조리 다 빠져나가고 일원도
안 남고 카드값으로 120으로 당연히 모자라죠
그럼 모자란 값 30만 원에서 50만원 정도만
좀 보태주고 이것도 모자라면 이제 카드 결제일에
맞춰서 또 담 달에 내야 하고 내 카드로
지 담뱃값 술값도 다 제 카드로 결제합니다
남편 하는 말이
이 집도 다 우리 집에서 해준 건데
공동명의 바라는 네가 더 웃긴 거 아니냐고
그럽니다 6천 대 출금 갚느냐고
생활비 땡전 안 주면서 6천을 갚고
있는 동안은 어쨌든 제가 희생하고
있는 거잖아요
전제가 쓸 건 하나도
못 쓰고 모조리 생활비로 들어가고
자기는 자기 명의로 된 집 갚고 전애가
둘인데 식비며 애들한테 들어가는 건
저한테 다 떠맡기고 남편이랑 진짜같이
살기 싫고 정이 떨어집니다
전에 한번 대출금
그냥 한 달에 23만 원씩 갚고 나머지 돈은
나 좀 생활비 좀 달라고 해도 빨리 갚고
싶다고 빛이 있는 게 싫다며
맨날 궁상맞고 어디도
한번 못 놀러 가고 그러고 살고 있어요
빚만 빨리 갚는다고 행복한 게 아닌데
지금 생활이 남편 때문에 너무 피폐해요
조언 좀 해주세요
베플
집 사는데 돈 안 보태준 앙갚음을
교모하게 하며 자기 실속은 철저히
챙기는 인간일세! 난 놈이여 난 놈!
베플
진짜 x 같은 남편과 사네요
님은 대체 결혼을 왜 한 거죠?
님이 벌어서 생활비 쓰고 남편이 몸달라면
몸주고 그냥 혼자 살면서 님이 벌어서
님 혼자 쓰고 애인 만나서 몸주고 즐기면서
용돈 받고 풍족하게 사는 게 이익아닌가요?
하여간에 개 x 끼들이 많아서리
베플
밥 주지 마요
베플
월급 120만 원에서 매월 님 통장에서
100만 원씩 대출 상환하세요
20만 원은 님 교통비와 점심 하시고요
그래야 님 이름으로 대출 상환 자료 남습니다
생활비와 교육비는 매달 써서 없어지는
돈이기에 120만 원으로 쓴 티도 안 나요
이기적이고 인색한 남편이 나이 더 들면
더 지질해져서 지금껏 돈 벌어서
어디에 썼냐고 지뢀할겁니다
똑같은 돈 120만 원
써도 생각하는 가치가 틀립니다
대출 상환은 님 통장에서 꼬박꼬박 나가게
하시는 것이 나중에 님한테 더더더
도움 될 겁니다
베플
진짜 야비하다 저런 남자하고
어째산데 님도 똑같이 야비하게해봐요
보탠 집값하고 혼수값내놔라 나갈 테니
더럽고 치사해서 너 같은놈하고 못 살겠다
해보세요 어찌 저런 좀생이 같은 놈이잇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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