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레전드썰/모음

2017년 8월 네이트판 레전드 : 10대 설레는 일화 / 썰 모음 4탄

2017년 8월 네이트판 레전드 : 10대 설레는 일화 / 썰 모음 4탄 




설레이는 썰 
교실에서 친구들이랑 앉아서 수다떨면서 
배고프다고 말하고 있었는데 남사친이 키크고 
운동잘하고 그런앤데 걔가 아파서 조퇴한다고 
먼저가야된다했는데 귀에다 완전저음으로 서랍봐봐 
이래서 봤더니 젤리들어있었음

그래서 왜그랬냐하니까 아픈데 니생각이 
먼저났대요 그 젤리 자기도 먹고싶었는데 꾹 참았대요  



설레이는 썰 
정말 진짜 대박 완전 리얼 헐 
친한 남자애가 있었는데(는 짝남임 사실 ) 
평소에 막 장난으로 내가좋아? 하고 
물어보면 걔가 쪼개면서 응~~럽유 이러고 노는데 
언제 한 번 다른 친구 문제로 싸워서 완전 갈라졌었거든

근데 며칠 뒤에 필통 안에 쪽지가 하나 있는거야 
설마설마 걔가 보낸건가 하고 펼쳤는데 
진짜 걔 글씨로 똑바르게 네가 좋아라고 
써져있었음 흑흑



설레이는 썰 
우리반 남자애랑 있었는 이야기인데 
잘생기고 인기도많은애였어! 내가 학기초에 
반에 친구가없었음 낯가림도 심하고 친구들이랑 
있을땐 활발한데 없으면 소심한성격 무슨말인지 알겠지 

그럴때마다 걔네무리 우리반 남자애들이 
말 걸어주고 반에적응하기 많이힘드냐 이런말해줘서 
넘 고마웠음 쨌든 그랬는데 쉬는시간마다 

다른반친구랑 놀곤했는데 그때 피곤해서 
혼자 자리에 담요덮고 엎드려있는데 
걔가 내앞자리에앉아서 ㅇㅇ~자? 자는거야? 
이러면서 내머리카락 만지는거야 

그래서 스윽 일어났더니 
어 아니야 자 자 수업시작하면 깨워줄게해서 
다시엎드렸는데 담요 제대로 덮어주면서 
머리쓰담쓰담해줌 

한 5분동안 머리만져주다가 내가 잔다고
생각했나봐 걔네무리애들이 이쪽으로왔는데 
걔네무리중 한명이 ㅇㅇㅇ자는거맞지? 
야 솔직히 ㅇㅇㅇ좀 이쁘지않나? 라고말했는데 
내머리만지던 그 남자애가 어 이랬는데 개설렜다  



설레이는 썰 
나 내가 좋아하던 남자애 썰인데 
우리 반이 체육대회때 응원 제일 열심히 
한 반으로 뽑혀서 아이스크림 주셨을때인데 

아이스크림이 진짜 내가 좋아하는거랑 
별로 안 좋아하는걸로 딱 갈리는거야 

그래서 잽싸게 달려가서 아이스크림중에 
더위사냥있길래 진짜 좋아하는거라서 하나 집었는데 
선생님이 지금 먹지말라고 놓으래 
그리고 좀 지난 뒤에 선생님이 아이스크림 
먹으라고하는데 난 그걸 못 듣고 앉아있다가 

애들 다 뛰어가고 나중에 허둥지둥 뛰어가서 
손 뻗는데 하 애들 몸뚱아리 사이에 손만 넣고 
휘적휘적 거리는 그 기분 누가 보면 
얼마나 민망한 줄 알아? 

그냥 자포자기하고 나와서 애들 빠질때까지 
진짜 울상인 표정 지으면서 서 있었는데 그 남자애가 
더위사냥 하나랑 자기 먹을 아이스크림 하나 들고 
씩 웃으면서 나한테 더위사냥 건내주더라

하 그때 진짜 설레 죽을 뻔 했다 
근데 슬픈건 며칠 뒤에 다른 여자애랑 사귀더라 
그 후로 짝사랑은 포기했어  



설레이는 썰 
내가 중학교때 내 이상형에 비슷한애랑 
같은 반이 된거야 그래서 내가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갔거든

먼저 문자도 많이 했고 그 결과 우리는 
매일 연락하는 사이가 됐다 한달에 한두번빼고 
매일 연락하면서 지냈고 학교에서도 맨날 
장난치고 그랬어 

그러다 체육대회날이 왔는데 거의 체육대회 
끝날 무렵에 내 친구가 배고프다고 뜬금없이 
걔한테 한 번 뭐 사달라고 해보자는거야? 

그러다 얘가 갑자기 먼저 남사친한테 가더니 
나 뭐좀 사주라~이러는거야 근데 그 남사친이 
단칼에 싫어 이러고 거절했다 그래서 친구가 
속상해 하면서 야 이제 니가 가서 말해봐 
이러면서 나를 떠미는거야 

근데 나도 얘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기도하고 
거절당할까봐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고 남사친 앞에 
서서 야 나 뭐 좀 사주라 이랬어 그때 
얘가 앉아 있었는데 갑자기 그말 꺼내자마자 
일어나더니 웃으면서 "뭐 먹고 싶은데? 가자" 
하더니 내 손잡고 그날 체육대회 끝날때까지 
먹을거 엄청 사주면서 나랑 돌아다녔다!! 

친구한테는 미안했는데 
내가 특별해진것 같아서 좋았어♡


설레이는 썰 
내가 수학학원을 다니는데 학원끝나고 
집에 가는데 그날따라 학원차에 사람이 되게 많았어 

그래서 기사 아저씨가 되게 정신없으셔서 
우리 집을 지나치신거야 ! 하지만 왕소심이라서 
말못하고 쭈글쭈글하게 있었는데 나보다 한두살 
많아보이는 오빠가 "여기 애기 한명 안내렸어요" 
하고 말해주는데 진심 심쿵이었어ㅜㅜ 




설레이는 썰 
고1때 있었던 일인데 내가 계단청소를 하고 
있었는데 우리 학교에 좀 유명한 선배가 갑자기 
내 앞에서 멈추는거야 나는 길을 비켜달라고 한 것 
같아서 옆으로 갔는데 또 내앞으로 온거야 

그래서 고개올려 쳐다봤는데 씩 웃고 가더라 
그리고 가는길에 왼쪽 밑에 쓰래기있다고 
알려주는거 ㄹㅇ 설렜음 

그래서 지금 2년째 연애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