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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진상 & 사이다

회사 짜증나는 선임 복수한 썰 - 네이트판 레전드 사이다 썰

회사 짜증나는 선임 복수한 썰 - 네이트판 레전드 사이다 썰





경력 4년 차일 때였는데 회사엔 여러 명의 
미친놈이 있지만 그중 상또라이는 a 대리였음  

 지나가면서 사람 툭툭 치고 지나가는 건 
기본이고 화장실 가려고 일어서면 
"어디 가냐?" 화장실 간다고 하면  
"큰 거 작은 거?"  

본인은 담배도 안 피우는 편이라 
사무실 비우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담배 피운다고
 항상 자리를 비우는 a 대리는 내가 자리에 없으면 
자기가 자리를 못 비운다고 생각했는지 
그런 식으로 ㅈ 같은 질문을 자주 했음  

 그리고 미친놈의 기본은 쪼잔함임  
존나 신경질 내고 짜증 내는 이유가 
먹을 거를 사 오라는 거임  

 한두 시간씩 씨 달리고나면 ㅈ같아서 
그냥 사다 줌  그렇게 처먹는 게 일주일에 
두세 번은 됨 그렇게 얻어먹으면 지도 좀
줄 알아야 하는데 절대 안 사줌

그리고 점심시간에 밥 먹고 
후식 내기라도 해서 지면 뒤끝이 일주일은 감  
기분 나쁘단 기색이 역력해서 무슨 말을해도 안 듣고 
돈 안 내고 먹으니까 맛있냐 그런 소리를 
몇 번이나 함 체할 것 같았음  

그러다가 후배 여직원이 있는데 
그 여직원한테도 팔을 툭툭 치고 살이 말랑하다느니 
그런 소리를 해서 본인이 그건 성추행이라고 말하니 
그이후부턴 그 여직원한텐 말 안 걸지만 더 심하게 
나를 괴롭히게 된 계기가 됨  

 그러다가 업무상으로 마찰이 있었는데 
결국 내 말이 맞았음 그런데 고객하고 통화할 땐 
모 주임이 잘 몰라서 그런 것 같다며 내 핑계를 대서 

그 자리에서 이의제기를하고 싸웠으나 
주변 과장님들께서 중재를 하셔서 일단 지나감  
 그러다가 a 대리가 고객사로 이직함  

갑이 되었음 내가 안 해도 
될 일을 미친 듯이 시켰음 shebar  

어깨에 힘 잔뜩 주고 가끔 사무실와서 
자기처럼 돼야 한다고 몇 번이나 말함  

고객사로 이직했을 땐 8년 차임에도 
사원  그러다 고객사는 공기업이었는데 
약직으로 간 거에다 정규직 전환이 안된 거임 

 졸지에 직장을 잃은 a 대리는 
다시 우리 회사로 복직함 a 대리가 퇴직한 이후에 
a 대리 업무 및 타업무까지 다 내가 잡게 되었고 
그 대리는 일이 없게 된 거임  

그리고 그 대리 퇴직으로 나는 대리로 승진해서 
이젠 일할 때 승인을 나한테 맡게됨
재직했을 때 처음에 하던 대로 난리를 쳤었음  

하지만 할 수 있는 일이 없으니 결국 
할 수 있는 일은 깽판밖에 없었으면 막다가와서
 툭툭 치고 잔소리하려 하길래 한마디 했음  

 "a 대리님 막내 대리로 오신 건데 자꾸 
이러시면 곤란해요 월급 받는 만큼 일하셔야죠 
사무실 분위기 이런식으로 흐리시면 
보고하는 수밖에 없어요 퇴사하셨다 오셨다고 
해서 예전처럼 행동하시면 안 되죠"  

그 이후로 a 대리는 사원 들한테도 터치도 
못하고 그냥 나가리처럼 일도 없이 구석에서
매일 잡일만 하고 있음